대북심리전에 김정일 광탈!!!
페이지 정보
작성자 뚜버기인생 작성일11-02-28 17:29 조회1,752회 댓글1건관련링크
본문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훈련이 시작된 가운데 북한이
연이어 ‘서울 불바다’를 언급하면서 대남협박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서울 불바다’사건은 지난 19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당시 남북실무접촉에서 북한의 박영수 단장이 처음 사용해 충격을 주었고, 이후 한동안 잠잠하다가 다시 지난해 6월 천안함 사건에 대한 후속조치로 대북심리전 확성기를 설치하자 ‘서울의 불바다까지 내다본 무자비한 군사적 타격을 가하겠다’고 했었다.
이번에 북한이 키 리졸브 훈련을 하루 앞두고 “침략자들이 국지전을 떠들며 도발해 온다면... 상상할 수 없는 전략과 전술로 ...서울 불바다전과 같은 무자비한 대응을 보게될 것”이라며 훈련중단을 염두에 둔 듯 말하고 있지만 실상은 우리 군의 대북심리전에 대한 강한 반발로 보여진다.
이는 남북군사회담 북측단장이 이날 전화통지문을 통해 “임진각 등 심리전 발원지를 조준사격하겠다”고 밝힌 데에서 알 수 있다.
얼마전 언론에 보도된 바에 의하면 우리 군은 지난해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대북전단을 북쪽으로 날려 보내는 심리전을 재개해 지금까지 300만장의 전단과 6억 원 상당의 생필품 1만여 점을 북한 땅에 뿌렸다고 한다.
또한 대북방송인 ‘자유의 방송’과 탈북자 단체가 운영하는 ‘열린북한방송’이 전파를 날리고 있다. 특히 대북전단에는 이집트와 리비아의 민주화 시위 소식과 3대세습의 부당성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고 한다.
그러니 북한으로서는 후계체제가 뿌리내려야 할 예민한 시기에 ‘재스민의 혁명’소식에 세습 부당성을 담은 전단은 체제 위기감을 불러 일으킬만하고 게다가 극심한 식량난과 물품부족으로 허덕이고 있는 주민들에게 물품 살포까지 이뤄지자 극도의 위기감을 느꼈을 것이다. 그래서 결국 ‘서울 불바다’를 운운하며 광탈을 부리게 된 것일 게다.
하지만 지금까지 북한이 이런 협박을 한 후에는 반드시 또 다른 도발을 획책해 왔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도 잊지 말았으면 한다.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앙탈이 아니라 광탈이라!!!!
앞으로 봄이되면 아마도 남풍이 슬슬 불텐데.....
다들 남풍이 불면 뭘해야 되는지도 잘들 아실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