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년인가...자택 앞에 포니 승용차 뒷바퀴에 각목이 끼어 있어서 그걸 빼버리려고
하니까 화약이 있어서 폭발이 되어서 두 눈을 제외하고 피투성이가되고 파편이
얼굴을 뒤덮어서 그 가운데에서도 기도하신 탁명환 목사님

제가 그분의 책 "이단 신흥종교와 그 주변의 여인네들" 이라는 책을 읽고 펑펑
울었거든여

그런데 알고 보니 그 분이 80년대 금융계의 황제 이원조 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교교회 앞에서 울면서 기도하다가 누군가가 지나치길래 봤더니 그 유명한 이원조님이었습니다

그래서 대전에 내려갔는데 백숙도 사주셔서 먹고, 아주 신나게 놀았습니다

제가 연구한 결과 이원조 님과 김종필 님은 대악마라는 생각이 들더군여
그래서 통하는 게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87년에 대한증권거래소에서 시가총액 3200억원이 증발한 사건이 있었거든여
저는 대한유화 주식을 사서 800억원 데이트레이딩으로 벌었던 것을 대신증권에 맡겨두었었고
금융계의 황제 이원조 님은 2400억원을 벌었다고 그러더군여

주식왕 이야기도 유명하고

그래서 800억원의 지원을 받았는데...
그것도 비자금이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월드그룹 출범해서 그 분은 은행장 하고 계시거든여.

제일은행에서 여의도 순복음교회 대출해주어서 공사하게 하셨고, 지금도 헌금을
다시 가져가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이것은 5공 비자금이니 더이상 발설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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