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해사, 공사 신입생들의 기초군사훈련도
이제 거의 막바지에 접어들었겠네요
그리고 조금 있으면 자랑스러운 사관학교 입학식이 기다려질겁니다.

그대들은 단기 장교가 아닌
평생 직업군인의 꿈을 갖고 일반대학이 아닌
사관학교를 택한 분들입니다.

저는 이즘에 책 한 권을 추천합니다.


바로 지만원 님의 저서 뚝섬무지개

저자의 어린시절 가난한 시골 생활과 서울 자취생활
 남들이 돈으로 빽으로 빠지려는 군대인데
편법으로 (체중, 신장미달을 넘어감) 육사에 입학한 경험
육사에서의 생활 (악습해제, 부드러운 카리스마, 독서)
초급 장교 생활
월남전 참전 (포병장교, 주월사령부 부관 시절의 지장과 덕장의 면모)
미국 유학과 시스템공학박사 취득의 험난한 여정
국방연구소에서 율곡사업의 문제점을 끝까지 파고들고 예산계혁을 추진한 애국심과 책임감

지만원 님 당신이야 말로 진정한 군인의 표상입니다.

사관학교 생활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장교로서 어떻게 부하들을 다스려야하는지
어떠한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수행해야하는지
미국 유학의 기회가 주어지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국방예산 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 책 한 권에 모두 나와있습니다.

맘 같아서는 사관학교 생도들의 필독서로 지정하여
육사,해사,공사 교육 예산으로 책을 구입하여 생도들에게
나누어주고 독후감을 받았으면 합니다.

하지만 軍의 치부를 지적하고
사관학교의 악습을 지적하기에 그런 것은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개인적으로라도 사 보기를 권합니다.

뚝섬무지개

추천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