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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조종을 받아 활동했던 북한 문화공작원 "윤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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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강절 작성일11-02-27 21:28 조회2,005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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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의 실체는 1992년 "오길남 간첩 사건"으로 다시 확인됐다. 오길남 박사는 독일 유학 중 정치 망명한 뒤1985년 아내와 두 딸을 데리고 입북해 한민전 대남흑색방송요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1986년 11월 '재독 유학생 포섭 대동(帶同)입북 지령"을 받고 덴마크로 침투하던 중 코펜하겐 공항에서 홀로 탈출에 성공했다. 이후 오박사는 독일 등지를 떠돌며 가족의 구명을 위해 애를 쓰다 1992년 5월 결국 한국으로 돌아왔다.

윤이상은 북한과 연계해 오박사의 입북을 적극 권유 및 주선했고 오박사가 탈출 후 독일에 체류하는 과정에서도 갖은 협박을 하며 재입북을 권유했다. 윤이상이 독일에서 설립한 한국학술연구원(KOFO)역시 북한 대남공작기구의 자금을 받아 설립, 운영된 조직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정부는 1992년 국가안전기획부가 발간한 '입북자수간첩 오길남 사건내용'이라는 수사 결과에서 윤이상은 북한의 정치노선에 따라 활동하고 있는 북한의 문화공작원이라고 판단했다. 또 17회에 걸쳐 입북하여 김일성을 접촉하고, 김일성75회 생일 선물로 <나의 땅 나의 민족이여>라는 노래를 선물했던 사실도 적고 있다. 일부를 인용하면 아래와 같다.

윤이상은 80.11 북한 조국통일 민주주의 전선 중앙정보위로부터 '고려연방제창립준비위원회 결성을 위해 해외대표로 참석하라'는 서신을 받는 등 북한 의 정치노선에 따라 활동하고 있고, 84.12 평양에 북한의 해외문화 공작전위 조직인 '윤이상 음악연구소'를 설립하였고, 88.7 동경에서 정부의 대북교류 및 개방화 추세에 편승, 휴전선에서 '남북 합동음악제' 개최를 제의, 북한 측으로부터 즉각적 찬동을 얻는 등 북한의 문화공작에 따라 남북음악제를 추진한 바 있고, 한편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17회에 걸쳐 음악제 구실 등으로 입북, 김일성을 접촉하는 한편, 김일성75회 생일선물로 작곡하여 바친 반미, 반파쇼, 통일투쟁을 내용으로 한 '나의 땅 나의 민족이여'등 자작곡으로 10회에 걸쳐 연주회를개최하는 등 윤이상은 북한의 조종을 받아 활동하고 있는 북한의 문화공작원임.

1992년이면 민주화된 세상이다. 당시 국가기관은 '윤이상은 북한의 조종을 받아 활동하고 있는 북한의 문화공작원'이라고 판단했다. 수시로 입북해 김일성을 만났고, 김일성75회 생일선물용 음악까지 작곡해 바쳤다. 모두 확인된 사실이다. 좌파 정권 종식 이후에도 윤이상을 기리는 1480억짜리 음악당이 추진됐다는 것은 희극적인 비극이다. 건국 대통령 이승만, 근대화 기수 박정희를 기리는 기념관도 짓지 못하는 처지에 수천 억짜리 반역자 음악당 건립이라니?

윤이상의 친북 행적은 오길남 박사가 1993년 서울에서 출간한 <<김일성 주석 내 아내와 딸을 돌려주오>>라는 책에 자세히 적혀 있다. 수기 형태로 집필된 이 책은 윤이상의 북한 정권에 대한 충성과 헌신의 강도를 느끼게 해준다. 오박사는 1985년 자신의 입북 과정에 대해 기술하며 윤이상을 '북과 내통한 거물'로 적었다. 또 윤이상이 민족통일운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 적극적으로 입북을 권유했다고 나온다.

소위 북한에 가서 하게 될 민족통일운동은 북한의 한민전 산하 대남 흑색방송인 구국의 소리를 전담하는 칠보산연락소 활동으로서 노골적인 적화 통일선동이었다. 윤이상은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세계적인 음악가가 아니다. 적화통일 활동을 부추기며 오박사를 북한으로 내몰았던 인물이다. 국가 파괴자였다. 역사상 어떤 나라가 자신을 파괴하려던 자를 기리는 음악당을 건립하고, 음악제를 개최할까? 그렇게 하고도 존립할 수 있는 국가는 과연 존재하는가?

'윤이상 씨가 내게 편지를' 나(오길남)는 놀람 반 불안 반으로 편지를 받았다. 왜냐하면 윤이상이 북과 내통한다는 걸 독일에 사는 우리들은 모두 알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그는 거물이었다. (...)'간난신고 끝에 학위를 취득한 것을 축하합니다.(...) 이제는 민족통일운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하오. 그러니 북한으로 가서 그동안 배운 지식을 동포를 위해 썼으면 하오(...)윤이상씨는 내게 거듭 권했다. '고생하지 말고 북한으로 가시오. 거기가면 오박사는 대접을 받으면서 학문을 이룰 수가 있소
(출처: <<김일성 주석 내 아내와 딸을 돌려 주오>>)

윤이상은 1986년 오박사가 북한을 탈출한 뒤 '은혜를 베풀어준 김일성 주석을 배반했을 뿐 아니라 칠보산연락소 비밀 소지자이므로 가족을 인질로 잡아둘 수 밖에 없다'며 다시 북한에 돌아갈 것을 회유했다. 윤이상은 북한에 동조하지 않는 오박사를 힐난하며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내 말을 듣지 않고 다시 경솔한 짓을 하면 당신 가족을 가만두지 않겠소. 왜 사람들을 집적거리고 다니며 북을 욕하는 거요. 가족을 잃어야 정신을 차리겠소? 통일운동에 나서라고 하지 않았소? 왜 좋은 글을 써서 신문이나 학술잡지에 내지 않소? 그렇게 하지도 않으면서 통일운동을 자꾸 훼방 놓고 다니면 당신 가족은 죽는 줄 아시오.
(출처: 상동)

윤이상은 오길남 박사에게 '통일운동에 나서라', '좋은 글을 써서 신문이나 학술잡지에 내라'고 강권했다. 그리고 '그렇게 하지도 않으면서 통일운동을 자꾸 훼방 놓고 다니면 당신 가족은 죽는 줄 알라'고 경고했다. 윤이상이 말하는 소위 '좋은 글을 써서 신문이나 학술잡지에 내고, 통일운동에 나선' 이들을 찾기란 어렵지 않다. 조선로동당에 입당해 반국가활동을 벌인 재독학자 송두율도 대표적이다.

오박사는 김일성, 김정일 전위대 노릇을 하라는 윤이상의 협박을 듣지 않았다. 들을 수 없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노예가 아닌 이성을 가진 인간으로서 살고 싶었을 것이다. 결과는 참담했다. 오박사는 1992년 한국에 들어온 탈북자 강철환, 안혁 씨로부터 가족의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가족이 모두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됐고 아내는 자살을 시도했다는 얘기였다. 1992년 11월 29일자 서울신문에는 오박사 가족의 이야기가 실렸다. 
'신 아주머니는 수용소의 첫날밤부터 목 놓아 울었다. 어린 딸들과 이곳에서 짐승같은 생활을 하다가 죽게 되다니(...)'기사는 이렇게 이어진다.

혹독한 추위와 굶주림 속에서 온종일 작업을 하느라 녹초가 된 사람들은 신 아주머니의 구슬픈 하소연과 울음소리에 신경 쓸 처지가 못 됐다.(...) 이튿날 새벽녘 간밤의 울음소리와 다른 여자 아이들의 날카로운 울부짖음에 놀라 눈을 떴다. 방문을 열어젖히자 이불보를 말아 만든 끈에 신 아주머니의 목이 매달려 있었다.(...) 그들은 지난 4일 독일 주재 우리 대사관을 통해 귀순한 박사 오길남씨 부인 신숙자씨와 두 딸 혜원, 규원이었다.(...) 그러나 이날의 자살은 실패로 돌아갔고 그 후에도 그녀는 몇차례 더 자살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신 아주머니가 수용소에 들어온 지 석 달째쯤이었다. 새벽녘에 '불이야'하는 소리에 깨어났다.(...)판자문을 열자 방안은 연기와 불길로 가득 차 있었고 신 아주머니가 두 딸을 겨드랑이에 꼭 낀 채 머리카락과 얼굴, 손발이 불에 그을려 실신해 있었다. 신 아주머니를 밖으로 끌어냈다. 그녀는 발버둥 치면서 울부짖었다. '죽는 것이 행복한데 왜 말리느냐!' 그날 이후 신 아주머니는 실성한 듯 웃으며 말하고는 했다. '여기는 마음대로 죽을 수도 없는 곳이니 할 수 없이 살아가야지.(...)'

정치법 수용소는 흉악범이 들어가는 곳이 아니다. 김일성, 김정일 정치에 거스른 죄 없는 이들이 수감된다. 김일성은 '정치범은 씨를 말려버리라'고 교시했다. 실제 100만 명 넘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죽어나갔다. 지금도 20만명 넘는 사람이 갇혀 있다. 오박사의 가족도 그 중 하나다. 누가 그들을 그곳에 보냈는가? 윤이상, 그는 오히려 '통일운동을 방해하면 가족들이 죽는 줄 알라'고 협박했다. 사상(思想)과 이념(理念)이 인정(人情)과 인륜(人倫)도 뭉개버렸다. 무엇보다 그 사상, 이념은 대한민국을 파괴하자는, 해체하자는 것이었다.


++++++++++++[도서], 북마크 社/ 2009년 12월 25일 초판2쇄 발행... 
                      좌파인물 15인의 사상과 활동 "억지와 위선" 中,
             윤이상 편/"김일성의 애국자" 윤이상을 기리는 대한민국 中,
            '북한의 조종을 받아 활동했던 북한 문화공작원 "윤이상" +++++++++++

댓글목록

화룡님의 댓글

화룡 작성일

이명박 대통령은 엇찌하여 이런자를 추모하기위하여 통영에 자금지원까지 하여 윤이상 추모공원을 조성케 한 이유를 알고 싶씁니다.

피안님의 댓글

피안 작성일

십수년전 월간조선에 폭로된 윤이상이 가난한 재독학생들을 포섭하여
월북케한 사례중 오길남씨의 케이스는 비극적인 가족사를 초래케 했습니다.

윤이상의 용서못할 죄악상을 이제라도 낱낱이 밝혀내고
통영시의 윤이상음악제는 지금이라도 파기시키고 통영의 자존심을 되살려야 합니다.

참고로 첫번쨰 윤이상음악제의 사회자로 나선놈은 카사노바 조용남이 였습니다.
소강절님의 글에 박수를 보냅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명박이가 대한민국을 위해서 한 일이 없으니.....
북한 공작원들 기념관이나 만들어 줘서
그걸 치적이라고....
자랑이나 하려남????

화룡님의 댓글

화룡 작성일

적국의 시인을 위한 추모공원 조성을  하는 대통령은 "기네스북"에 올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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