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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사관학교 수석졸업생도가 관리특기 (예산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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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머털도사 작성일11-02-25 23:53 조회2,42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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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사관학교 수석졸업생이 全 학기 우등상을 탄
여성생도 남연진 생도가 선정되었다는 신문기사를 읽었습니다.

공사 수석졸업생이라면
당연히 전투기 조종사 특기를 받았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관리특기라니 의외입니다.

제가 공군에 있을 때 비행단장(준장)은
공사 수석졸업(대통령상) 출신의 조종사이셨고 (공군 소장으로 예편)
당연히 조종특기를 부여받았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수석졸업생도가 어떠한 이유로 조종 특기로 선정되지 않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관리특기 예산담당장교라면 전투기 조종사보다 훨씬 더 귀한 인재입니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지만원 대령의 경우
미국에서 시스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귀국하여 윤성민 장관 주도하의 국방예산개혁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율곡사업의 문제점을 파해치기도 하였습니다.
공군의 방공레이더망이 형편없는 고철이라는 것을 밝혀내기도 하였으며
그 때문에 억을하게 쫒겨나기도 한 분입니다.

지만원 대령은 위관장교 시절 월남전에 포병장교로 참전
베트콩의 동선을 시간대별로 파악하여 포를 날렸습니다.
한국군의 포에는 눈이 달렸다 -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러한 지략으로 베트콩을 사살할 수 있었습니다.

보병장교로서 "돌격앞으로"를 외치며
M16의 대검으로 베트콩 몇 명을 찔러죽인 맹장
이런 이야기는 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뛰어난 지략으로 베트콩을 위헙하였으며

美 해군대학원에서 시스템공학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분입니다.
당시의 면접테스트에서는 반대한 교수가 한 명도 없었다고 하며
최고의 테스트였다고 교수들이 극찬을 했다고 합니다.

국방예산 개혁을 외치며 불철주야로 일을 하고
군납의 낭비. 국방예산의 낭비를 막기 위해 초인적 노력을 한 분이십니다.

전쟁터에서 용맹함으로 총검술로 적을 몇 명 사살하는 용맹함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지혜를 통해서 軍의 예산을 개혁하고
수십, 수백억의 예산을 절감하는 것이 더더욱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만원 대령이 국방부 장관이 되셨다면
대한민국 국군은 작지만 효율적이고 강한 군대로 개편되었을 겁니다.

공사 수석졸업 남연진 생도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 있습니다.

뚝섬 무지개 (사실 이건 사관학교 1학년때 읽어야 함)
70만 경영체 한국군 어디로 가야 하나

이 책을 읽는다면 軍의 예산관리에 관한 개념이 쉽게 정립이 될 것입니다.

또한 전투기 조종사는 아니지만
전투기 조종사에 못지 않은 진급에서의 우대를 해 주었으면 합니다.

전투기로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하는 것 못지 않게
막대한 예산을 사용하는 공군의 효율적 예산관리
시스템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다시 한 번 수석졸업을 축하드리며
대한민국 군의 예산 효율화를 이룩하는
지만원 대령같은 멋진 장교가 되시길 바랍니다.

http://news.hankooki.com/lpage/people/201102/h2011022521042391560.htm
http://news.mk.co.kr/news_forward.php?no=124254&year=2011 


댓글목록

검은바다님의 댓글

검은바다 작성일

이 글 내용은 공사를 비롯해 육사, 해사등의
졸업식에서 "축사"가 됐었어야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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