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학님의 '옥의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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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1-02-23 15:01 조회1,958회 댓글7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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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지역감정 얘기는 짐짓 화자가 도사연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운을 떼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자극적인 수작과 공격의 단수를 높이게 되어
마침내 상대방이 인내의 한계를 넘어 비명을 지르는 경지에까지 이르러서야
비로소 일단락을 짓게 되죠.... 아이들이 서로 약올리기 놀이를 하다가 상대방 아이가
반드시 울음보를 터뜨려야 상황이 종료되는 것처럼 말이죠.
그런데.... 하필이면 그 비명이 정재학님의 입에서 나왔다고 하는 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사회적으로 보나 경륜으로 보나 평소 그의 흔들림없는 시국관으로 보나
정체성이 분명한 사람으로서 익명군상들이 게시판 상에서 주고받는 부질없는 지역감정
놀이에 말려들 분이라고 생각지 않았었는데 말이죠.....
특히 그는 지역정서를 힘차게 초월하여 박정희를 높이 평가하고 박근혜를 지지하는
사람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이번 지역감정문제에 자신을 옭아매었는지... 이해가
가지를 않습니다. 옥의 티를 보인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소강절님의 댓글
소강절 작성일
김종오 대선배님 말씀을 읽고 생각이 되어지는 것인데, 혹시 그 이력이라는 것도 확인해봐야 하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계획적인 작정을 하고 시스템클럽에 침투한, 언젠가 때가 되면 폭탄을 터뜨려버리겠다는 자기딴에는 영웅이 되겠다는 나름대로의 환상, 구상을 하고 침투한 간첩인지도 모르겠다 하는 생각입니다.
그게 아니고서야 금강야차님이나 닉네임이 생각나지 않는데 어떤 분의 말씀대로 왜 하필 조선일보에 "솔로몬 앞에 선 5.18"과 "사상최대의 군 의문사 530GP" 도서 광고가 나간 뜻깊고 기쁜 날, 진실이 궁금한 수많은 분들이 직장에서 가정에서 컴퓨터 인터넷에 접속해서 이 사이트에 방문하게 될 텐데, 무슨 술쳐먹고 고성지르고 개판치는 주정처럼 그런 백주대낮에 북한군 특수부대의 교란술처럼 난리를 폈겠습니까?
그것도 하필 지만원 박사님 도서들의 내용에서 그리고 일반적으로 민감하고 조심스럽게 거론되는 "전라도"라는 부분을 건드려서 출혈을 일으키게 했겠느냐 하는 것이죠.
술에 취해서 이 진실의 시스템클럽에 들어온다는 것 자체가 자세가 안되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이 글은 의식있고 지적인체 길게 올리고 했지만 다 헛소리고 작전이 아니였겠는가 하는 것이죠.
자유게시판 어제 올려놓은 그 발악하는 글들을 보십시요. 아무리 자기 고향이 전라도라고 전라도를 자기 마누라보다도 더 자기 자식보다도 이 대한민국보다도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다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부모도 버리고, 자식도 버리고, 하나님도 버리고 오직 전라도만 사랑한다는 뉘앙스인데 그런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런 미친 정신을 우리는 혐오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한다 하더라도 그런 사람에게 일반적인 제정신으로 짜증이 안나고 화가 안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순전히 거짓말이던지 자기 자신의 타락하고 저질인 정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그가 했던 어제의 말들이 전라도 망신시키는 망언들이지 무슨 전라도를 위한 말들이던가요...
이 거짓과 억지의 시대에 정확한 진실과 가치는 전라도에 한해서라면 상식적, 일반적으로 시인할 것은 시인하고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는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말로 뭐라 하더라도 정재학, 그는 저질입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저도 어쩌면
전주가 본인 전주이씨 이기 때문에
그 지역감정에서 피하려 애를 써도 피해나갈 수 없는 사람입니다
설사 이성계가 전주에서 태어난게 아니라
함흥에서 태어났다지만.....
문제는 어제가 바로 다름아닌 조선일보에 5.18에 관한 광고가 나간 날이라는 거죠!!!!
아예 작정하지 않았다면,
그런 짓을 할 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무슨 뜻이냐 하면
어제는 의도적으로 들어와서 패악을 부린 것으로 밖에는
해석이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systemgood님의 댓글
systemgood
아니 전주이씨가 지역감정에 휘말린다고 ㅋㅋ
전혀 관계 없습니다 ㅋㅋ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전주라는 곳이 바로 그쪽 서남쪽 땅이 아니겠습니까????
허허허....
나비님의 댓글
나비 작성일
정재학이 누군지는 잘 모르나 역시 뒤끝이 나쁘더군요 또한번 '사실'임을 입증이라도 해주듯이
독한 저주의 말을 퍼부으며 불에 댄듯 '발과앙'을 한후 전라민국을 지키겠다고 하면서 사라져갔습니다.
김돼중이 김돼중일수 있었던건 그의 몸속에 전라도 피가 절절이 흐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aufrhd님의 댓글
aufrhd 작성일
우리 역지사지하면서 서로 이해합시다!
빨갱이들의 노림수에 말려들었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달마님 말씀! 새겨들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