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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간 긴장을 푸는 시간(애국도 서로 웃으면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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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찬수 작성일11-02-23 08:15 조회2,022회 댓글14건

본문

<강원도 우추리 마을 이장님이 동민들게 알리는 방송.>
 

-녹취한 겁니다. ㅎㅎㅎㅎ! (강원도 동해안 저의 고향 산골 지역

의 방언/ 화곡 김찬수 옮김)
 
 

 

우추리 주민 여러분들인데 알코 디레요.
클나싸요, 클나싸요,
 
운제 맹금 박씨네 집에 도사견 쪼이
 
노끄느 살살 매나가주 지절로 풀래 내떼가지구
신장로르 치띠구 내리띠구 고니 지~라 발~과 하민서
해꼬지를 하구 돌아댕기구 있써요.
 
그래니 할머이들이나 하라버이드른 언나나 해던나들으 데리고
얼푼 댄이나 정나로 대피해주시고,  
동네 장제이드른 뭐르 쎄레댈꺼르 이누무꺼 잡으야되니
반도나 먼 그무리나 이른걸 하나씨 해들고는
어풀 마을회관으로 마커 모예주시기 바랍니다.

 

그래고 야가 심염마네 풀레나가지구 조어서 세빠다그 질게 내물구
추무 질질흘리민서 도러댕기는데  
왜서 해필 질깐에는 씨래기 봉다리를 크다마한 아가빠리에 조 물고는
대가빠리를 쪼 흔드니   뭐이나 그 씨래기 봉다리아네이뜬
짠지, 먹다남은 쉔밥, 구영뚤펜 양발, 아 언나 지저구,
하이튼 머 길까에 매련도 없써요 개락이래요.
 
그래 얼푸 일루좀 치워야 되잖소,
그래니 마커 얼른 저 머이나 마을회관으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그래구 지금 정나에 대피하고 계시는분들은 쿤내가 좀 나드래도,
이누무 도사견이 그끄지 드러 다닐찌 모르니 , 하튼간에 도,
에 판자때기 그, 소깨이 구녀이 뚤펜 글루 바끄루 좀 이래 내더보고  
이기 왔나 않왔나르 좀 이래 보고, 좀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방소으 마치겠습니다.
얼푼 마커 마을회관으로 좀 나와주시드래요.

 

댓글목록

민사회님의 댓글

민사회 작성일

먼 말을 해드릴까요? ^  ^"
그냥 웃지요.

허허허..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김찬수님!!!
저도 한때 어릴적(고등학교를 다녔을 시절에)에 강원도 삼척에서 1년반쯤 살았더랬습니다
"자박생이" 라는 말의 뜻이 머리 정수리라는 말을 듣고 얼마나 웃어 댔었는 지.....
지금도 그 때가 그립습니다

장수영님의 댓글

장수영 작성일

김찬수 선생님!!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오막사리님의 댓글

오막사리 작성일

김 선생님 오랜 만입니다. 반갑습니다. 영월산, 춘천에서도 좀 있었고, 이제는 여기 큰 물건너 사는 감자바웁니다. 건필을 늘 기다립니다.

기린아님의 댓글

기린아 작성일

김찬수 선생님 오랜만에 오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요즘 시스템클럽에 악재가 겹쳐서 이러다 다 나가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화곡 선생님의 come back에 든든합니다. 감사합니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영동 말씨는 특이! ^*^ 기런데요, 도지사 입후보 하마평들을 보니 빨갱이 티브이 MBC사장 출신들이 거론되던데 ,,. 공군 중장 춘천고 출신 '황 원동' 중장님을 어떻게 입후보하게할 수 없을 지,,. 총총.,,.

피안님의 댓글

피안 작성일

정재학씨의 잔인하고 더러운 언어폭력과 배신에 말문이 맥혀버린 어제였다.

김찬수선생님이 오셔서 선사한 이장님의 방송내용에 웃음보가 터질줄야,
마냥 강원도가 이렇게 더 정감이 갈수가 있다니.

正道님의 댓글

正道 작성일

"지만원은 무죄입니다" 안양지법에 12.19일 울려퍼진 그날의 기쁨을 되새기고자 클럽에 들러 눈팅하다가 김찬수님의 <강원도 우추리 마을 이장님이 동민들게 알리는 방송.>보고 착잡한 마음 달래고 흔적 남기고 갑니다.....철저한 반공주의자 지만원박사님 존경합니다~~베트남참전후배가.........충성!

초록님의 댓글

초록 작성일

김찬수 선생님 고향이 저와 동향이군요^^ 우추리란 지명도 참 오랫만에 들어 보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오막살이님도 감자바우셨군요^^* 반갑습니다.

김찬수님의 댓글

김찬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초록님 혹시 조불의 푸른초원님 아니십니까? 그러시다면 우리는 벌써 오래전에 만나뵌 사이 같은데요? 저는 조불의 대청화곡 김찬수 입니다.

소산님의 댓글

소산 작성일

김 찬수 선생님, 반갑습니다. 건필하십시요.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대관령을 분기점으로 하여 영동의 강릉과 영서의 영월, 정선, 평창지역 사투리지요.... 영동사투리라 합니다. 그 외지역의 말씨는 그저 특이한 억양이 없이 순박하고 시골스럽기만 합니다. 하지만 드라마 같은데서 사용하는 강원도 말씨는 거의 예외없이 영동사투리입니다.... 봄봄이나 산골 나그네, 동백꽃 등... 김유정의 단편소설에 오가는 요령없는 말씨들이 순박한 강원도 사투리에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법대로님의 댓글

법대로 작성일

ㅎㅎ 각도 사투리로 말하면 재밌겠네요.

강원도 사투리나 제주도 사투리나 집중하지않으면 잘 모르겠네~~~ ㅎㅎㅎ
강원도에서 3년근무한경험이 있어 조금 이해가 가네~~~~

김찬수님의 댓글

김찬수 작성일

<영동지역 사투리 방언 해설>

맹금: 방금
됀 : 장독대 있는 뒷뜰
정낭 : 변소
소깽이 : 솔깽이(솔가지 글거리)
언나 : 어린이
핻아 : 갓난아이
소깨이 관절때기 구머이 : 소나무 송판 나무에 뚫어진 구멍
마크 : 모두
구녀이 뚤핀 : 구멍이 뚫린
쿤내 : 오물(변) 썩은 냄새
아가빠리 : 아가리. 입.
콘 지랄 발광: 온통 지랄 발광
맹금 : 방금
어픈 : 얼른
짠지 : 김치
알쿼 : 알려
언나 : 어린이
개락이래요: 지천이래요. 경상도 말로 천지삐까리, 쌔비릿다.
쌔리댈것 : 때려줄것 혼내줄것. 
뚤펜 : 뚫린
매랜도 : 마련도. 형편도
도사갠 : 도사견(토좌견)
마큼: 모두
알쿼드리오: 알려드립니다.
글루: 그리로
장제이 : 장정

개락이래요. 지천으로 널려 있다. 경상도 용어로 하면 천지삐까리. 쌔비릿다.

새빠닥: 혓바닥

그외 참고 : 목쟁이 찌다마케 : 목아지(목) 길다랗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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