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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세습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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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ystemgood 작성일11-02-20 10:29 조회2,37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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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권력세습 못한다
 
(전북일요시사 327호 32면 전을선생의 풍수코너 ) 
 
 


 


충남 예산 가야산 밑에 외롭게 잠들어 있는 풍수사 육관 손석우씨가 별세하기 전에 김일성의 재위기간과 사망연대를 근사치로 맟추면서 모악산에 있는 전주김씨의 시조 김태서의 묘가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


모악산 중턱에 있어 오르기 쉽지 않은 곳이지만 전주김씨 문중의 일부 사람들이 김일성은 전주김씨 후손이 아니라고 말할 정도로 떠들석 했던 모양이다.

 

그런데 지난 94년 김일성이 죽고 난 후 2년 정도가 흐른 뒤부터는 화제거리로 오르내지는 않는다.
그러나 요즈음은 김일성으로부터 권력을 세습 받은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김일성과 같이 아들에게 권력을 세습할 것인가 하는 것이 흥미 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나는 원래 말을 만들어내서 장안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호사가의 성격은 아니지만 세인들의 관심이 세습 가능성에 몰려 있으니 한 번쯤은 언급하는 것이 좋을까 하여 김태서의 묘를 답사한 결과를 말씀드리려 한다.

 

전주김씨 시조 문장공(文壯公) 김태서(金台瑞) 묘는 금국(金局)의 고묘향(庫墓向)으로 정좌계향(동북향), 갈마음수형(목마른 말이 물을 먹는 형) 명당이다.

 

물은 왼쪽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감싸고 나가는 간인파(艮寅破)다.
이 자리는 부귀하고  자손들도 많으면서 크게 흥할 자리다. 또 수복(壽福)이 쌍전(雙全)한다. 풍수서에 후손 중 풍질(風疾)을 앓는 사람이 나온다고 했으나 큰 흠은 아니다.

 

김일성이 목 주위에 큰 혹이 나서 고생을 했으니 확실히 이 자리의 운을 받은 것 같다. 

 

이 자리는 멀리서도 가까이서도 보이지 않는다. 풍수서에 산이 드러나면 혈(穴.묘자리)이 숨고 산이 숨으면 혈이 드러난다 했으니 명당자리임이 분명하다.

 

특히 서쪽 방향이 높고 모악산 국사봉이 응하고 있어 병권을 장악할 수 있다. 

 

지난번 살핀 김덕령 장군 부친 묘는 서쪽이 허한 것이 흠이었으나 이 자리는 제대로 됐다.

 

동방이 트여 태양이 가장 먼저 비치니 매우 길한 상이다. 좌위 골짜기가 깊고 산맥이 단을 쌓은 듯 높이 올라와서 운세가 매우 강하고 묘 자리 아래로 펼쳐진 맥도 길으니 자손들이 오랫동안 복을 받는다.

 

 

 

(묘자리로 응하고 있는 고덕산, 가장 멀리 보이는 뾰족한 산이다)

 

또 하나 좋은 것은 빼어난 듯 솟은 동쪽의 고덕산이 묘 자리에 응하여 큰 인물이 난다는 점이다.
조산인 고덕산이 멀게 있으니 먼 후손이 이 운을 받는다. 김일성이 시조로부터 32대손이니 고덕산 정기를 받은 것임에 틀림없다.

 

모악산 정상(국사봉)에서 내려온 맥이 묘 앞의 안산을 만드니 가깝고도 다정하다. 좌청룡이 안산을 만들면서 우백호와 마주보며 물 빠지는 곳을 야무지게 막으니 발복이 빠르다.

 

묘 자리가 매우 높은 곳에 있건만 외롭지 않고 단아하다. 
큰 바람이 불어도 닿지 않는다. 묘 바로 뒤에 소조산이 생겨 다른 산들이 넘어다 보지 않아 매우 존중하다.

 

그러나 이 자리는 손석우씨가 말한 것처럼 미좌축향이 아니라 정좌계향이다.

 

물론 풍수이론에서는 이 둘을 같은 것으로 친다. 하지만 이 경우에 있어서는 매우 큰 차이가 난다.
왜냐하면 미(未)좌는 보통 땅이 습한 곳에 진다.  또 그다지 귀격(貴格)이 아니어서 발복도 대단하지 않다.

 

또 미좌 바닥은 금(金)인데 묘 자리를 만들어 오는 맥은 화(火)다. 따라서 화가 금을 극하니 불길하다.

그러나 정좌 바닥은 토(土)이므로 화가 토를 생하게 한다. 따라서 정좌 계향이라고 해야 한다.
명당을 알아보고서도 이런 이치를 모르면 유능한 풍수사라도 간혹 실수하기 마련이다. 

 

이 묘 자리로만 본다면 북한의 정권은 세습되지 않을 것이다. 김정일 위원장에게는 세 아들이 있다고 하는데 김일성 권력의 세습은 김정일에서 끝난다. 그러나 자손들은 망하지 않고 당분간은 흥할 것이다.

 

 

김정일이 정권을 잡은 것은 묘 자리를 응하고 있는 산(갑묘방)의 정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습이 한 번 더 이루어질 정도로 강하게 응하는 산은 없다.

 

김일성의 공식 재위기간이 49년었다면 김정일은 16년간 북한 최고 통치권자로 행세할 것이다. 그 다음부터는 누가 북한의 정권을 잡을지 모르겠으나 김태서의 묘자리 대로라면 세습은 없을 것이다.  
/전을 김화중 

댓글목록

systemgood님의 댓글

systemgood 작성일

100% 신뢰할수 없지만서도 풍수시리적 시각을 한번 가져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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