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북한군, 김정일 간나새끼라 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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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강절 작성일11-02-16 10:40 조회2,114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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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joinsmsn.com/article/226/5061226.html?ctg=1000&cloc=joongang|home|top
제10전투비행단 찾은 이회창 선진당 대표 인터뷰
“북한도 모바일 혁명 가능성 … 군부가 컨트롤 못할 수도”
[중앙일보] 입력 2011.02.16 00:04 / 수정 2011.02.16 10:24
15일 제10전투비행단을 방문한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가 F-5 제공호에 탑승해 엄지 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이 대표, 권선택·박선영 의원. [국회사진기자단]이회창(76) 자유선진당 대표는 15일 “인구 2400만 명 중 2000만 명에게 ‘각자 알아서 살아라’라고 하는 북한 정권은 유지될 수 없다”며 “북한에선 격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명박 대통령과 3당 대표가 초당적 안보 회동을 통해 대비책 등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엔 이미 김정일 부자를 조롱하는 말이 횡행하고, 군부대에선 ‘김정일 간나새끼’라는 등의 말이 나오고 부대 간 통신에서도 (그런 말이) 감청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경기도 수원에 있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을 찾은 이 대표를 동행 취재하며 북한 문제 등에 대해 물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6일로 70세 생일을 맞는데 북한에도 이집트 혁명의 충격이 미칠 수 있다고 보나.
“북한에도 30만 명이 휴대전화를 이용하고 있는 만큼 이집트처럼 모바일 혁명 가능성이 있다. 2400만 명 중 2000만 명에 대해 배급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실정인데, 2000만 명이 체제의 덕을 못 본다면 정권 유지가 어렵다. 겉으로 막강해 보여도 일순간 무너지는 게 군부 집권 세력이다. 이집트처럼 군 지휘부도 군인들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북한에도 올 수 있다. 김정일 옆에 훈장 더덕더덕 달고 있는 사람들은 그런 면에서 취약할 수 있다.”
-그럴 때 북한 도발 가능성은.
“북한은 무력 도발과 평화 회담을 번갈아 시도한다. 최근 군사회담 결렬로 다시 도발을 시도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미국의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장이 최근 하원에 ‘북한이 3대 세습 체제를 위해 연평도 포격 같은 도발을 수시로 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북한 도발에 대비한 실천적 시나리오를 써 놓아야 할 시점이다.”
-과학비즈니스벨트 문제는.
“기가 막힌다. 대통령이 신년좌담회에서 ‘카오스’(혼돈) 상태를 만들었다(과학벨트의 충청권 유치 약속이 대선 공약집에 들어 있지 않다고 한 이 대통령 발언을 문제 삼은 것임). 지금 상황은 이솝 우화처럼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갈라서 황금알도 잃고, 거위도 죽이려고 하는 꼴이다. 우리 입장은 충청권에 달라는 게 아니고, 한국의 미래를 위해 세종시에 가야 한다는 것이다.”
-개헌에 대한 생각은.
“권력구조 개편 차원이 아니라 분권형 국가 구조를 만드는 방식의 개헌은 필요하다. 여당의 계파 싸움으로 비춰져서 문제인데, 21세기를 대비하는 개헌이라면 빨리 (국회) 특위를 만드는 게 좋다.”
-10여 년 전 대세론의 주인공으로서 현재의 박근혜 대세론을 어떻게 보나.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이 월등하게 높으니 대세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과거의 나의 상황과 비교하는 건 적절치 않다. 대세론을 어떻게 보느냐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정치인에게 100% 확실한 답변을 들으려 하지 마라.”
-정치적 존재감이 많이 약해졌다는 지적에 대한 생각은.
“당연한 것 아닌가. 티코 탔을 때와 그랜저를 탔을 때 사람이 달라 보이겠지. 존재감이 과거에 비춰 참으로 작게 느껴진다 하더라도 결국 본인이 원인이고 본인의 책임이다. 항상 현재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자유선진당의 길은.
“충청권을 대변할 뿐만 아니라 두 개의 정당이 갈등하는 상황에서 조정과 균형을 담당해야 한다. 곁불 쬐는 정당 노릇은 안 한다. 당의 정체성과 보수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스스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다.”
-2012년 대선에 출마할 것인가.
“그것도 시원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 김승현 기자 -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그것도 시원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유머어 감각이 쿨~ 하네요....
소강절님의 댓글
소강절
옛 감사원장이나 국무총리 할 적의 부정적인 진짜 모습들이 생각나서 제게는 별로 좋게 들리지 않는 그의 유머섞인 말들로 들렸습니다.
박사님께서도 저서에서 거론하셨더군요 03시절의 이회창에 대해서 말입니다.
이회창만 놓고 말한다면 만약 그가 대통령이 되었더라도 아마 안심하고 살 수 없었을 것이라는 믿음이 강하게 듭니다...
전라도 사람들은 이회창을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보여도 헐뜯고, 능력도 자격도 없는 사람이라고 하면 그래도 헐뜯더군요. 그건 또 뭔지... 박근혜나 다른 보수라고 얇은 장막을 드리운 사람들한테도 그런 식이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별스럽게 이회창에 대해서 전라도 사람들 반감이 대단해요. 이회창이 전라도에 무서워서 발을 못 붙일 때도 있었다는 것 아시죠?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김정일이가 뒈지고 북한이 무너지면
군인들이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은?
비상사태 선포하고
현충원의 간적을 부관참시함은 물론
남한의 좌빨들을 모두 총살시키고
사회악을 일소한 뒤에 제2의 새마을 운동을 벌려야 합니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http://www.gayo114.com/p.asp?c=7553920770 ↔ 제목: 야래향 / 가수: 심연옥
앨범: 옛노래 스페셜 No.19 - 방운아,백년설,심연옥 외 / 가사: lijuwon님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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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창'이가 이제서야 저런 표현을 하는 이유가 므슥? ,,.
차라리, HID 조장 출신이신 '이 진삼' 대장님에게 자유선진당 총재직을 인수인계하라! ,,.
강원도 도지사 보궐 선거에 입후보시킬 후보자로 춘천고등학교 출신 '황 원동' 예비역 공군중장을 영입, 출마케할 생각도 하지 않고,,. 광나라당에서는 빨갱이 언론인 MBC TV 사장들을 2명으로 복수 거론하는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저런 엉뚱한 짓이나하고 있으니 한심하다! ,,.
저리도 한가한가, 時方? ,,, ,,, ,,, ,,. 엘라이 썅{夜來香(야래향)}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지나 간 그 옛날에, 푸른 山 잔디 위에서, 나란히 마주 앉아 속삭이던 그 때가 그리워져요.
낯설은 달빛 아래서, 그대와 부르던 노래. 지금은 사라진 꿈. 내 마음은 언제나 외로워져요.
예라이 샹, 예라이 샹, 애달픈 호궁의 소리. 언제나 돌아오려나, 구름 같은 그 님아.
오늘도 이슬 젖어 끝 없이 헤매이며, 사라진 옛 추억을 가슴 안고 언제나 울고 있어요.
ㅡ ㅡ ㅡ {제2절 : 반복} ㅡ ㅡ ㅡ 1950년도 최초 음반 출반. 외국곡. '불로초' 번안 작사 ㅡ ㅡ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