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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氏 참 나쁜 사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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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육군예비역병장 작성일11-02-15 00:01 조회2,028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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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동해안 폭설과 정부의 대처를 보면서 새삼 지도자의 덕목은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대통령 이명박氏나 정치인들이 하는 작태는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시장 가서 어묵 꼬치 베어 물고 사진만 찍으면 국민위하고, 친서민이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조중동이나 방송에서 용비어천가로 아첨을 하니까 청와대 아방궁에서 호의호식하는 이명박氏는 실제 민심과는 다르게 자신이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자아도취 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폭설로 교통이 마비 되자 운전자, 승객들이 차를 방치한 채 수 킬로미터를 걸어서 탈출했다고 합니다. 그 때 이명박氏는 무얼했습니까. 청와대 의자에 앉아 거드럼 피우며 전화나 한 통화하고 끝이었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대통령이었다면 그렇게 하지는 않았을겁니다.

 

제설 작업으로 최소한 한 차선은 고립된 곳 까지 통행이 가능하다면 우선 이동식 화장실 차량, 비상 식량과 식수 수송 차량, 그리고 도로에 고립된 차들은 난방을 하면서 수 시간 고립 되었기 때문에 급유가 필요할 것이므로 유조 차량도 확보하여 일종의 '재난 구호 TF(태스크 포스)'를 긴급 편성해 현장에 급파 했을 겁니다! 게다가 거기에 더 해서 여유가 된다면 세심한 배려로 휴대전화 이용자들이 배터리 충전을 할 수 있는 충전기와 휴대전화가 없는 운전자 승객에게 통화가 가능하도록 휴대 전화가 구비된 차량도 포함했을 겁니다.

 

대통령 이명박氏는 전화 한 통화만 했는데, 적어도 한 나라의 리더라면 본인이 제시한 위와 같은 자상하고도 일사불란한 대책이 있어야 했습니다! 전화 한 통화로 군인이나 공무원에게 "잘 하라!"고 그 누군들 못 하겠습니까? 그것이 지도자의 자세 입니까? 왜 본인이라면 위에서 언급한 '재난 구호 TF' 긴급 편성 같은 아이디어를 제시했을 터인데 이명박氏는 안 하는 겁니까? 못 하는 겁니까? 본인은 그것이 다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소양 부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과 관심이 있다면 본인이 위에서 언급한 긴급 구호 대책은 술술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지도자라면, 의당 '어려운 국민이 무엇이 고충일까?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그 고통을 덜어 줄까?'를 체화해야 합니다. 이명박氏 참 나쁜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본인이 쿠데타해서 대통령이 될 수도 없고...

 

경북 동해안 고래불에서 은둔하는 大 신라 사람, 와룡 정선규 쓰다. 

댓글목록

좌빨청소기님의 댓글

좌빨청소기 작성일

이명바기 싫어하는 건 선생이나 나나 마찬가지지만 선생은 정도가 심한듯.

지역적 자연재해는 일단 그 지역 최고지도자 (도지사)의 전적인 권한아래 관련 공무원들이 일사분란하게 대처해야 되는 것이 우선순위.  그 지역 환경에 밝은 사람들이 기상재해를 미리 예상하고 사전대비책과 사후대비책을 논하고 준비 실행해야지 이명바기를 거기에 왜 갖다 붙이는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거긴 어떤지 모르겠지만 내가 사는 미국 남부 눈이 한번 오고 얼어붙으니 행정체계가 엉망진창.
1월 중순 정확하게 5인치(12.5 센티) 온 후 3일간 얼어붙었었는데 아틀란타 시내에서만 교통사고가 900건에 사망자 18명.  문젠 염화칼슘 뿌려야 될 주공무원조차 집에서 쉬었다고 하는데....

그럴때보면 그나마 나은 우리나라 공무원들이 부럽습니다.

용바우님의 댓글

용바우 작성일

노무현 ; 2003년 태풍 매미가 남해안을 휩쓸때 좌빨 측근들 데리고 인당수 사랑가 (뮤지컬) 관람

이해찬 ; 동해안 산불로 불바다 됐을때 광능내 골프장에서 신나게 샷했다 (당시 국무총리)

이명바기 ; 눈치우는데 군을 총동원 한다고(ktv) 북한군 쳐  네려오게 생겼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댓글의 댓글 작성일

군인들을 눈치우는 데 이용했다면...
그건 분명히 군에 대한 모독이 아닐까도 생각해 봅니다
글쎄요!!!
외국의 선례가 어떻게 되는 지는 모르겠으나......
왜 힘든일을 군에게만 시킬려고 할까요?????
물론,
군에대한 신뢰가 있으니 그렇게 해도 된다는 뜻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그것에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예전에,
모내기를 할 때....
공무원들을 동원했었고,
벼가 쓰러지면 공무원들을 동원했었습니다
주인들이 나와서 벼라별 잔소리를 다 들어가면서도...
군말이 없었지요
그 이후로는 공무원 동원령이 줄어들더 군요
더 이상 힘들어서 못해먹겠다는 이야기가 공무원들 사이에서 흘러나오자
이제는 공무원 동원령이 사라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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