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빠와 박빠의 '두분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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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의깃발 작성일11-02-12 23:44 조회1,79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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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이하 '사') :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정치 그것도 대통령 선거
후보에 대해 말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 패널로 나오신 두분을 소개합니다.
우선 명빠 대표로 자리하신 '명박뿐이야 우후후~'님 인사해주시죠.
명박뿐이야 우후후~(이하 '명') : "네, 반갑습니다. '해가 떠도 명박, 달이 떠도 명박,
명박이 최고야~' 사이트 대표 '명박뿐이야 우후후~'입니다.
사 : "네, 어서 오십시오. 다음은 박빠 대표로 참석하신 '근혜없인 몬살아, 정말 몬살아~'
대표이신, '박근혜없는 세상은 앙꼬없는 찐빵'님입니다.
박근혜없는 세상은 앙꼬없는 찐빵(이하 '박') : "반갑습니다, 여러분. 상상하기도 어려운
앙꼬없는 찐빵이 없는 세상을 바라는 '근혜없인
몬살아' 대표입니다"
사 : " 네, 두분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토론에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우후후님, 대통령 후보의 자격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명 : "여자가 대통령 후보로 나온다는 거 자체~가 잘못된 거야.
어디 감히 여자가 후보로 나와? 건방지게 말이야.
하는 거 보면 아주 가~~관이야.
당내에서 조금 인기있으면 그거로 '감사합니다'하며 만족해야지,
뭐어~? 당내 경선? 당내 경~선~~? 어디 함부로 경선을 입에 올려?
나 때는 말이야, 여자가 이길라고 경쟁이라는 경선을 시도하는 건,
아들낳는 거 밖에는 없었어.
옆집에서 아들을 낳으면, 그거 이겨볼라고 아들 쌍둥이 낳게해달라며
정한수 떠놓고 빌고 빌고 또 비는게 그게 경선이었어. 그걸 '동네 경선'이라고 했지~.
이렇게 할 거 다~하고 아무데나 나올데 다~나오면, 그럼 소는 누가 키울거야?
차라리 소한테 얹히지(체하지)않게 지푸라기 몇 개 띄운 정한수 떠놓고 빌어.
그게 바로 소에게 여자가 먹이는 여물이야. 소여물~"
사 : "아니, 지금이 어느 땐데, 여자도 경선에 나올 수 있는거지요.
나오지못하게 하는 법도 없는데. 뭔 소여물타령만 하시고.."
명 : "뭐? 너 왜 자꾸 여자 편들어?"
사 : "아니 제가 언제 여자 편들었다고 그러십니까?"
명 : "지금 여자 편들고 있잖아? 이런 놈들이 꼭 지 여자친구가 소여물 먹일려고 하면
십리 밖에 달려가 꼴베올 놈이야"
사 : "아니, 여자친구가 부탁하면 십리가 아니라 백리라도 가서 베어올 수도 있는 거지요"
명 : "뭐? 에~라 여자친구 소여물 먹이다가 뒷 발에나 채여라!"
사 : "네? 뭐라구요?'
박 : "어이~ 니 눈썹도 소 뒷걸음치다 밟힌 갈매기 날개같거든.
사회자. 저런 사람과 말섞지 마세요.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그죠?
여자 의원들 보세요. 얼마나 조신하고 품위있게 행동합니까?
남자들 보세요. 난 또 조폭들인 줄 알았네.
니가 먼저 때렸니 네가 먼저 때렸니해가며 코피 퐉~에.
누구는 공중으로 떠서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어요. 차라리 스타킹에나 나가지.
니들이 무슨 로버트 태권 브이니?
이래놓고는 경선에는 남자들만 나가야 한다고 침튀기고 앉았어요.
이렇게 속 다르고 겉 다른 폭력적인 남자들은, 이젠 대통령 후보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후보에도 못나오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 : "아니 그렇다고 남자들을 못나오게 하면 어떻게 합니까?
남자들도 후보로 나서서 국민들에게 어떤 사람인지 보여줘야죠"
박 : "난 너랑같이 가서 우리 부모님께 너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 줄 생각이 없어요"
사 : "네? 제가 왜 대표님 부모님께 인사하러 갑니까? 선보는 것도 안고.."
박 : "뭐요? 저랑 선보고 부모님께 결혼승낙받자구요?"
사 : "아니, 무슨 말도 안되는.."
박: "난 그렇게 들은 것같은데? 아니고 내가 잘못들었네~~"
명 : "사회자. 그러니 저렇게 제 말만 하는 여자하고는 말을 하지마.
그리고 말이야. 남자가 '이렇게 하자'고 하면 여자는 '네~'하고 따라와야지,
어디 말 끝마다 토를 달고 있어? 뭐어~? 약속? 야악~ 소오오옥~?
어쩌다 보면 못지킬 수도 있는거지.
어디 죽어라 약속만 지키라고 떠들어대고 있어? 건방지게 말이야.
나 때는 말이야, 여자에게 약속을 지키는 건 칠거지약(七去之惡 )에 하나라도 해당되면
내쫓는다는 그 약속 밖에는 없었어. 남자가 다른 여자와 운우지정(雲雨之情)을 나눠도,
질투하면 안되니 속으로 끙끙 앓으면서 제 가슴만 쳐대다 가슴이 시퍼렇게 멍들곤 했었지.
아니 이렇게 질투할 거 다하고 따라다니면서 잔소리해대면, 그럼 소는 누가 키울거야?
차라리 소 귀에다 대고 질리도록 잔소리를 해. 그게 바로 우이독경이야"
박 : "듣자듣자 하니까 참 별놈의.. 그럼 말 귀에다 하는 건 마이동풍이겠네?
다시 한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그죠?
이보세요. 'A promise is a promise!'란 말도 못들어 봤어요?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거에요. 안지키면 그게 약속이니? 김대중 슨상님 명언이지.
꼭 저런 이들이 말도 안되는 거 디밀며 약속이라고 울부짖지"
명 : "소처럼 우직한 남자의 무대포 정신을 매도하지마~~"
사 : "자 자~ 이런 식이라면 결코 결말이 나지않을 것같습니다.
남자 여자 그리고 내편 네편으로 나눠 쌈박질만 하지말고,
어찌하는게 국가와 국민을 위한 올바른 행동인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주시길
당부 또 당부드리겠습니다.
우리 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들도 살아가야 할 대한민국이니 말입니다"
슬픈 코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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