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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북을 향한 2대(代)의 충성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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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재학 작성일11-02-08 07:01 조회1,852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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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북을 향한 2대(代)의 충성 (3부)

(박지원의 학력 조작)


박지원이 북의 김정일을 위해 남북언론합의서를 작성하여 북한에 대한 비판을 원천적으로 봉쇄한 일이 국가에 대한 반역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또한 북한에 무수한 재화를 퍼주어 북한 김정일을 소생시키고, 그 선군정치 독재를 지원하여 북한동포의 노예적인 삶을 연장시킨 일도 반역에 속한다. 더 나아가 현재의 북한의 만행을 옹호하면서 북한이 그토록 바라는 쌀 지원을 독려하는 일도 반역이다.


그런 박지원이 또한 자신의 지난 불우한 사실을 숨기고자 개인에 관한 진실을 조작한 것도 사실이다. 그것은 호적부터 학력조작까지 광범위하게 이루어졌다. 이 3부에서는 박지원의 학력 조작을 들어본다.


박지원이 공식적으로 밝힌 학력을 먼저 보자. 박지원은 진도 고성국교를 졸업하고, 진도중(10회), 목포 문태고(1961년 9회)를 졸업하여, 그 뒤 2년 뒤 1963년 3월 광주교대에 입학한다. 그리고 1964년 단국대에 편입학하여 1965년 4월 군입대하여 1967년 9월23일 제대한 뒤,1968년 복학하여 1969년 2월에 졸업한 것으로 되어 있다.


불가사의 1 : 박지원 의원은 65년 단국대에 편입하면서 편입자격을 갖추기 위해 자신이 실제 다닌 광주교육대가 아닌 조선대를 나온 것으로 허위성적증명서를 제출했다는 것이다. 2001년 ‘한빛은행 청문회’당시 한나라당 엄호성 의원의 주장에 박지원 의원은 "나는 분명히 광주교육대를 졸업하고, 광주교육대 성적증명서 제출하고 입학허가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어떻게 조선대 상학과 출신으로 성적증명서까지 제출하며 편입학을 하게 된 것인가. (당시 1966년 3월 22일자 동아일보 기사는 단국대학에서 부정 편입학 사실이 있었음을 밝히고 있다. 더구나 그 해당 대학이 조선대와 경기실업초급대학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부정편입학 학생수도 39명이었다. 참고자료1)

그러므로 공식 프로필에 적힌 1964년 단국대 입학은 부정입학일 가능성이 높다. 광주 교육대를 졸업하는 시기가 1965년 2월 이라면 프로필 상(上)의 1964년 단국대 입학은 절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광주 교육대 졸업은 전혀 믿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그의 자서전(참고자료2)을 보면,광주교대 (3회) 재학 시 학생회장으로 당선되어, 6.3사태 데모주동자로 제적되었다’고 되어 있다. 그러니까 박지원의 자서전이 사실이라면 박지원은 광주교대를 졸업하지 않았다.


이에 ‘한빛은행 청문회’ 위원인 엄호성 의원은 또 “지난해 12월 15일 이 같은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은밀히 단국대에 학적변경요청을 했다”며 박 전 장관이 단국대에 제출한 학적정리 청원서류를 제시했다.


학적정리 청원서에는 “본인은 광주교육대학 졸업증명서를 제출하고 귀 대학의 편입허가를 받았으나 최근 학적부를 조회한 결과 오류를 발견해 광주교대의 졸업증명서를 다시 제출하니 학적을 정리해 주길 바란다.”고 적혀 있다. 덧붙여 박지원은 이렇게 말했다.

“(편입학 당시 학력이 조선대로 돼 있는 것은) 내가 알 바가 아니며 정정신청을 해 대학으로부터 학적정정이 됐다는 확인서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니까, 박지원은 광주교대에서 제적당하자, 조선대 상과 출신임을 위조하여 단국대에 들어갔고, 이것이 문제가 되자 졸업하지도 않은 광주교대 졸업증명서를 만들어 정정신청을 한 것으로 짐작된다. 이게 사실이라면 광주교대는 책임을 져야 한다.


더 웃긴 것은 단국대다. 만약 박지원으로부터 학적정정신청을 받았다면, 단국대는 30년이 넘은 뒤의 광주교대 졸업증명사가 진실인가를 따지는 소정의 규정절차를 밟았어야 한다. 그러지 아니하고 박지원 의원의 요구대로 학적변경을 해주었다면 이것은 담당자의 월권이며 불법이다.


어떤 정신없는 사람이 자기가 다닌 학교도 모른단 말인가. 제적당한 자가 어떻게 성적증명서까지 떼어 편입학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만약 박지원이 끝까지 광주교대를 졸업했다고 주장한다면, 박지원의 자서전은 진실을 밝힌 자서전이 아니라 거짓말로 된 창작소설일 가능성이 크다.


박지원은 여기에 한마디를 더 덧붙인다. “내가 동창회 고문을 하기 위해 졸업 후 교문을 수억을 들여 해줬다”고 말했다. 이것은 그동안 단국대에 박지원이 얼마나 경제적 지원 등 신경을 썼느냐는 문제에서 왜 이토록 쉽게 학적정정이 됐는지 그 연결고리에 대한 유추가 가능해진다.


불가사의 2 : 자서전을 믿는다면 분명 박지원은 광주교대를 졸업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단국대 편입학 자격이 없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단국대 출신이라는 점은 원천적으로 무효가 된다.


의문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64년에 편입학한 박지원은 65년 4월에 군대에 가서 67년 9월에 제대하고, 68년 복학하여 1년 다니고 69년 2월 졸업한다. 단국대에 편입한 지 불과 2년 만에 졸업하는 셈이다.


다시 말하지만, 64년은 광주교대에 다니고 있어야 할 때다. 그런 박지원이 어떻게 64년에 단국대를 다니고 군복무 기간을 뺀 나머지 1968년 한 해를 다닌 후 불과 2년 만에 졸업했을까? 참으로 불가사의한 일이다. 그리고 박지원은 후일 조선대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는다. 그의 프로필엔 지금도 조선대 명예박사학위가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자고(自古)로 거짓말에 길이 든 인간처럼 꼴사나운 모습은 없다고 하였다. 거짓말 하나를 덮기 위해 다시 수많은 거짓말을 동원하는 추함을 우리는 박지원에게서 보고 있다. 그는 출세를 위해 부친과 숙부, 고모 등의 좌익경력을 숨긴 새로운 호적을 만들었고, 자신의 경력에 화려함을 입히기 위해 학력마저 조작하고 있었다.


호적에 이어 학력 조작까지,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볼 때, 박지원이 다시 무엇을 우리 국민에게 숨기고 있을까를 생각해 본다. 옛말 하나 그른 것이 없다. ‘상추밭에 X싼 개는 다시 상추밭을 찾는다’고 하였다. 다시 발현되는 박지원의 속임수 속에 자유민주통일이 아니라 적화통일이라는 속임수가 있다면, 그대는 박지원을 어찌 하겠는가?

  

정재학

(IPF국제언론인포럼 편집위원, 시인정신작가회 회장, 데일리안 편집위원, 인사이드 월드 논설위원, 전남자유교조 고문, 자유지성300인회 회원)


다음 4부는 박연차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을 밝혀봅니다.

댓글목록

정재학님의 댓글

정재학 작성일

박지원의 학력 조작 등에 관한 자료를 보고싶으신 분들은 주소를 남기시기 바랍니다.

마르스님의 댓글

마르스 작성일

박지원이란 놈의 이름 만 들어도 하루종일 재수가 없습니다.
박지원이란 놈의  이름을 듣지 않는 세상에 살고 싶습니다.

panama님의 댓글

panama 작성일

그런데 닥치는데로 파디비는 방송미디어들은 뭐하능기고?
하여간 쥐워니란 놈이 얼굴쳐들고 돌아댕기는꼬라지보니 진실이고 정의고 간에 희한한 동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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