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지: 북한동향
권호: 2000.5.13~19 (제487호)
기사명: 11. '5.18 광주인민봉기' 20돌 평양시 군중대회 개최.  
발행사항: 서울 : 통일부 정보분석실, 2000.  
페이지: 46  
보안구분: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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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18 광주인민봉기」20돌 평양시 군중대회
개최


o 북한은「5.18 광주민주화운동」20주년을 맞아 이날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양형섭, 김영대, 유미영, 여원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시 군중대회를 개최하였음(5.18 중방)

- 연설 : 양만길(평양시 인민위원장)

o 연설요지

-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과 청년학생들은 노근리와 광주를 비롯한 나라의 도처에서 감행한 미국의 범죄행위를 낱낱이 폭로 단죄하고 응당한 보상을 받아야 함.

- 남조선 인민들은 미군을 남조선에서 하루빨리 철거시키기 위한 대중적인 투쟁을 힘차게 벌어나가야 하며 모든 운동단체들과 민중들은 긴밀히 연대 연합하여 반미 자주화 투쟁에서 공동보조를 취해 나가야 함.

- 미군의 학살만행 진상규명 전민족 특별조사위원회를 내올 데 대한 우리의 제의에 적극 호응하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되찾기 위한 운동을 더욱 힘있게 나가야 할 것임.

o「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보는 북한 태도의 특징은 역사적 사건을 단지 반미투쟁 선동의 소재로 활용하고 있는 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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