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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동숙의 노래를 좋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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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막사리 작성일11-02-06 15:55 조회2,137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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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레
박정희
"목 따러 왔수다"

문서를 공개하면 할 수록
영원히 빛나기만 하는
국가의 최고 지도자인
박정희 대통령을 살해하기 위하여
1968. 1.21의 저 무장공비들 중에

사로 잡힌 김신조..

그 자의 

저 시금칙하던
그 소리를
우리는 지금도
그 자들의 만행과 더불어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그 후,
군대에는

"동숙의 노래", 혹은 "낙조"의 곡에 맞추어

이런 노래들이 유행하였다; 

".... 신조 때문에, 신조 때문에 오늘도 보초를 선다"  ~

물론 저 두곡 모두 가수 문주란이 불러 우리의 심금을 달랬던 히트송들이었다. 

애국여정에 심각한 말들만 아니라, 좀 쉬어가는 마음으로
여기 그 사연을 벳겨다가 붙이니, 4대문 안에서 수도꼭찌 빨던 분 들은 말고, 

나 같은 촌 사람들은 한번씩 읽어 보소 덜;

                                                            

동숙의 노래에 얽힌 이야기가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6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문주란의 데뷔곡 ’동숙의 노래‘에 얽힌 한 여성의 슬픔 사랑이 그려졌다.

가난한 집안의 딸로 태어난 동숙은 초등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한 채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서울의 한 공장에 취직했다.

공장 식구들이 힘들 때 의지를 할 만큼 항상 밝고 힘을 주는 동숙은 월급을 받으면 최소한의 돈만 남겨 놓은 채 부모님에게 보내는 효녀였다.

그러던 어느 날 공부 못한 서러움에 검정고시 학원을 다니게 된 동숙에게 등장한 한 총각 선생님은 일만 가득한 동숙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준다.

그 선생님을 위해 밥도 해주고 옷도 빨아 주고 모든 것을 책임지던 어느 날 선생님은 집에 보내줄 돈이 없다고 말을 넌지시 건넸고, 장래를 약속한 그에게 동숙은 한푼 두푼 모아놓은 적금도 주게 된다.

동숙에게 선생님만이 삶의 기쁨이었던 어느날 선생님이 결혼한다는 믿을 수 없는 소식을 들은 동숙은 선생님에게 사실 확인을 하러 달려갔지만 “돈 몇푼으로 어찌 해볼 생각이었냐”는 싸늘한 말만 믿게 된다.

모든 것을 잃게 된 동숙은 “내 인생은 이런거야”라며 비관하기 시작하고 원한에 가득 찬 그녀는 선생님에게 칼을 찌르게 된다.

경찰 조사에서 동숙은 자신이 한 짓을 느끼고는 “제발 선생님만 살려 달라고” 애원했지만 결국 살인미수죄로 복역하게 된다.

이런 동숙의 사연을 접한 한산도 선생은 노랫말로 만들어 1966년 신인가수 문주란은 ‘동숙의 노래’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매일경제 스타 투데이]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http://www.gayo114.com/p.asp?c=6791027445 ← 클릭 하실 事(사)!

제목: 동숙의 노래 / 가수: 문주란 / 앨범: (1968) 노래따라 삼천리 제1집 其 4 / 가사: lmhs82님제공
 
(대사) 내 조국 내 겨레여 내 하늘 내 강토를 지켜가는 여기 용감 무쌍한 사나이들이 있다
우리들에 사명은 너무도 크고 벅차다 온 누리 이름 떨친 검은 베레모는
끝없는 푸른 하늘을 가로질러 오늘도 나른다 펴진다 하늘에 백장미.

(대사) 우리는 낮도 밤도 없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해 볼 겨를도 없었다
동숙이 얼마나 그리운 이름이었드냐
++++

영화 : 최후 전선 180리 주제가
대사 : 이 창환 / 한 산도 작사 / 백 영호 작곡 / 1966년

正道님의 댓글

正道 작성일

동숙의 노래에 그렇게 오묘한 뜻이 담겨있는줄  미쳐몰랐습니다..정보감사.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가사를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당시 실화를 소재로하여 작사하였다고 한 것 같은데......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동숙의 노래】 1966년. '문 주란' 님 노래
ㅡ ㅡ 대사 #₁. ㅡ ㅡ
¹. 너무나도 그 님을 사랑했기에, 그리움이 변해서 사모친 미움. 원한 맺힌 마음에 잘못 생각에
돌이킬 수 없는 죄 저질러 놓고, 뉘우치면서 울어도 때는 늦으리. 음~~때는 늦으리.
ㅡ ㅡ 대사 # ₂. ㅡ ㅡ
². 님을 따라 가고픈 마음이건만, 그대 따라 못 가는 서러운 이 몸. 저주받은 운명에 끝나는 순간
임의 품에 안기운 짧은 행복에, 참을 수 없이 흐르는 뜨거운 눈물. 음~~ 뜨거운 눈물.
ㅡ ㅡ ㅡ 映畵 : '最後 戰線 180 里' 主題歌 ㅡ ㅡ ㅡ
→ <img src=http://www.gayo114.com/image/musicbox/albumimg/40/4440> ← record 音盤 alnumn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오막사리 韓 선생님!
그런데, 저는 韓 선생님의 글이나 달마대사 님, 또 inf... 님 등
두 분의 댓글을 보다가 엉뚱한 설악산의 雪景에 심취해 가고 있음을 발견 했습니다.
어쩌면 세 분이 모두다 江原人들이라는 사실에 말입니다.
그렇다면,
늘 '바른 길'을 걸어가시는 正道님은 어딧분이실까?
저야, '갱상도 문디' 출신으로 '멍청도'에서 食蟲으로 겨우 버티고 있습니다만......

오막사리님의 댓글

오막사리 댓글의 댓글 작성일

김선생님 반갑습니다. 제가 이민오기 전에 경고(경북고) 출신 몇 분들과 부산출신 두 분들을 참 가깝게 지낸 적이 있습니다. 삽빡한 정이라기 보다는 두툼한 성품들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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