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심한 구제역 걸린 구제역 행정 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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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mmonsense1 작성일11-02-03 15:40 조회1,759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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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심한 구제역 걸린 구제역 행정 당국 |
소위 구제역 예방이라하여, 차를 몰고 어디를 가고 오다 보면 몇 차례의 방역 샤워를 자동차가 받곤한다. 이 정도 가지고 구제역 예방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 것인지....
다른 여느 지역 사정도 마찬가지일 것이기에 포천에서 불과 얼마 전에 일어난 실제 사례를 그곳 주민의 입을 통해 적고자 한다.
"반경에 걸린 지역에 있는 소 돼지 닭 오리들은 완전 산채로 매장을 당해요. 어디 외딴 곳이라면 모를까, 세상에 동네 한 가운데 커다란 구덩이를 파고난 후에 거기다가 물이 새나가지 않도록 비닐을 깝니다.
그런 다음에 그 구덩이에다가 물을 채우면서 살아있는 소들을 밀어 쳐 넣는데,그들이 살려고 몸부림치는 모습 단말마적 비명소리 등을 들으면서 물이 채워지고 익사시키면서 흙을 덮어버리는 겁니다. 애들이 볼까봐 무서워 집 밖에 나가지 못하게 했지요.
늘 그렇지만 그러고 난 다음에 썩는냄새가 온 동네를 진동하고 파리떼들이 엄청나게 들끓고 죽은 동물의 피가 여기저기서 배어나오고....이게 구제역 처리 실상인데 정말이지 이토록 야만적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첫번째 의문;
이렇게 산채로 매장되어 살해되는 동물들이 정말로 위험할 지경으로 구제역이란 것에 감염이 되어 폐기처분 되어야 할 정도로 못쓰게 된 것이던가? 매장 대상 동물들을 하나하나 정밀 검사를 한 후에 도저히 안되겠으면 폐기처분을 하더라도, 병을 낫게 해서 쓸만한 가축들은 살려야 하는것 아니던가?
무조건 반경 어느 만큼이 음성 판정이 났으니까 거기있는 가축들 모두는 몰살을 시켜야 한다는게 얼마나 안이하고 잔인하기 짝이 없는 것인가! 그 가축들은 키우는 사람들의 소중하기 짝이 없는 재산인데, 보상도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그저 이렇게 제거만 해버리면 되는 것인가?
두번째 의문;
경비와 시간이 들더라도 가축들을 정밀 검사해서 도저히 안될만한 것은 폐기처분한다 할때, 그 방법에 대해 생각좀 해봐야 하는 것 아니던가?
총을 이용하건 안락사 주사를 이용하건 일단 숨을 멎게 한 다음에, 정말이지 아주 외딴곳에 묻던가 아니면 소각처리를 하던가 하여 그 가축을 키우던 마을에 이중 삼중 사중의 고통과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할 것인데,
저위에 인용한 주민의 말을 보더라도...저런식으로 처리하면 그 마을 주민에게 닥칠 모종의 질병이라든가는 생각하지 않고 그저 구제역에 걸린 동물 제거한답시고 저리 해버리면 나중에 닥칠 인간에 대한 재해는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 어이가 없는 것이다.
저러한 지시를 받고 도리없이 명령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처리반원들의 고통도 심할 것이고 가축을 구제역에 걸렸다 하여 자식과 같던 것들이 비명을 지르며 죽어가는 모습을 재산을 잃음과 동시에 듣고 보아야 하는 고통 또한 말로 형언할 수 있는 것이 아닐 것이다.
당해 행정당국은 들으라.
이런 식의 처리가 지속된다면 이는 구제역 그 자체 문제 보다 더욱 안좋은 파장들이 예상되는 것인바,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 페기처분 해야할 것이며 그 방법에 대해서도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가장 납득할 만한 방식으로 해야할 것이다.
구제역을 처리하는 행정당국이 구제역에 걸린 가축 이상으로 괴상하게 나아가서야 되겠는가??
common sense. |
댓글목록
正道님의 댓글
正道 작성일
주제역방역에 사후 약방격 일률적 행정편의주의.도
이 참.구제역에 결린 동물들과 함께 殺처분했으면 좋겠습니다~
새역사창조님의 댓글
새역사창조 작성일이게 다 국가적인 시스템이 없어서 그런 것 입니다. 시스템이 없기 때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