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와 종북/좌파를 보는 시각과 차기 대통령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검은바다 작성일11-02-02 13:03 조회2,639회 댓글7건관련링크
본문
그것은 내가 대구 출신이라서 그런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전라도 사람들과 크게 친해본 적도 없을 뿐더러,
대학 시절 부터 들었던 얘기, 또 군대에서의 경험, 그리고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보는 전라도에 대한 인식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전라도가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주었던 김대중, 노무현,
그리고 무수한 종북/좌파들을 보면서, 나의 전라도에 대한
호감은 별로 없다.
그러나 이것 만으로 전라도는 무조건 좌파, 혹은 종북세력으로
볼 수는 없고, 또 그래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또 친 전라도라해서,
아니면 그런 정책을 편다해서 무조건 그쪽으로 몰아치는 것도 위험한
발상이다.
한국의 사회학에서 연구과제로 "금기"시 된 것이 있다면, 아니면 다루기
꺼려하는 주제가 있다면, 바로 한국의 지역감정, 특히 "전라도가 왜 그렇게
천대받고 소외 받는 도가 됐는가?" 하는 것이며, 이에 대한 연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누군가가 역설한 것을 읽은 기억이 난다.
전라도가 왜 지금과 같이 됐을까?
왜 전라도 사람들은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 반골로 인식되고, 또 현재도
종북/좌파 세력의 신성불가침 지반으로 인식되고 있을까? 그 배경에는 어떤
우리가 모르는 역사적인 무엇이 있는가?
나는 항상 왜 거리 상으로 가까운 신라 보다 백제가 일본과
더 교류가 활발했으며, 또 백제가 망했을 때 유민들이 대거
일본으로 망명했던 역사적인 배경이 궁금했다.
어쨌거나,우리 우파들의 관점에서 본다면, 종북/좌파들은 모두 정신병자들이다.
정신이 돌지 않은 다름에야 그런 태도/주장/행동이 나올 수가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전라도 사람 전부가 정신병자들인가? 그것은 아니다.
종북/좌파들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 뿐이라고 생각한다. 또 종북/좌파
정치가나 인물들을 전라도 사람들이 "우리를 이해하고, 위해주고,
감싸주는 사람"들이라고 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 모든 경상도 사람들이 99%의 지지를
보여주지 않았던 것과는 크게 대조적이다.
한국은 아직도 흑/백 정서가 너무 강하다. 즉, 우리 편이 아니면 바로
적이라는 논리다. 내 주장과 상대방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고, 따라서 충돌만 생긴다.
좌파/종북의 가장 강한 지지세력이자 텃밭은 바로 전라도다.
이 세력들이 전라도를 잃게되면, 큰 지지기반이 없어지는 셈이된다.
이 전라도를 잡아야 한다. 그리고 지박사님의 말씀 처럼, 전라도를
종북/좌파들의 손아귀에서 해방시켜야 한다.
박정희 대통령은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전라도를 "포기" 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앞으로 우파가 진정으로 강한 뿌리를 내리고 전국적인 지지기반 위에
튼튼한 정치 체제를 굳히고자 한다면 - 종북/좌파가 더 이상 설치지 못하도록 -
누군가가 먼저 전라도를 선제공격하겨 장악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전라도에 대해 이해에서 부터 시작해야할 것이다.
이명박은 이를 위해-대통령 당선을 위해 - "중도"를 택했고, 그래서 성공했다.
우파로 봐서는 만족할 만한 결과는 아니나, 좌파의 손에서 반쯤 벗어난 것만
해도 잘 한 것으로 봐줄만 하다고 하겠다.
그러나 다음의 진정한 한국의 미래 지도자는 전라도를 포옹해야하고,
전라도를 지지기반으로 하는 자가 되야 한다.
종북/좌파세력들의 가장 큰 무기는 공산주의식 사고와 "혁명" 이론,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온갖 방법론들이다. 이들에 대해 "정상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맞서는 우파세력이 당할 재주가 없다.
종북/좌파들이 전라도 사람들을 세뇌시킨 그 수법 보다 더 효율적이고
강한 방법으로 전라도를 "이해하고" "삼싸고" 또 "설득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래서 전라도를 감싸기 위해 "중도"를 표방한다면, 그 중도도 괜찮다고 봐야할 것이다.
정치 노선을 어떻게 표방을 하든, 중요하지 않다. 일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댓글목록
헬랠래님의 댓글
헬랠래 작성일
전라도 사람을 개인적으로 만나보면 이보다 더좋은 사람이 없다싶을 정도로 좋다는 겁니다.
문제는 전라도 사람들이 어떤 일로 단체로 모였다던가 어떤 큰행사가 있을 때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힘이 생겨난다는 겁니다.
김대중의 기만전술 話법에 의하여 전라도 사람들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피해망상에 절여져서 짱아치가 되어 있는데 그 소금기를 뺀다는게 그리 쉽지가 않다는 겁니다.
그래서 지박사님이 늘상 하시는 말씀중에 전라도를 종복좌파 손아귀에서 해방시켜야 한다고 하고 있지만 이문제 많큼은 그리 쉽지않다는 말이다.
이명박의 중도는 국민들을 속여서 표도얻고 통합도 할 수 있을거라는 압삽한 실속을 위한 중도였을뿐 이념적 중도는 아니었다고 보며,
박근혜의 중도는 중도라기보다 좌파에 가깝게 접근된 이데올로기성 중도로 보는게 정답일 것이라 생각한다.
검은바다님의 댓글
검은바다
우파 차기 대통령이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해본 전략적인 제안입니다.
어쨋거나 선거에서 이기고, 대통령의 자리를 장악해야, 우파든 뭐든 정책을 펴고
좌파/종북도 척결하는 힘이 나오겠지요.
우파 입장에서 전라도 공략이 어려운 것은 틀림없으나, 아무리 난공불락의 요새도
빈틈은 있다고 봅니다.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소위 우파(무이념 중도)정치인들의 전라도 표를 얻기 위한 전라도 포용 행태를 보면 마치 종래의 북한 포용정책과 상당히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니까 햇볕정책이라 불리는 퍼주기 정책 말이지요. 북한에 아무리 퍼주어도 핵만은 버리지 않듯 전라도에 아무리 퍼주어도 투표때면 드러나는 반골기질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전술전략이 북한과 매우 닮아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명박이라던가 박근혜.... 모두 좌익성 전라도에 대해 헛물을 켜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라도 문제해결은 감정적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엄격한 국법집행에 의해 대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리라 봅니다. 북한에 대하여 엄중히 대응사격을 해야 북한이 조용해지는 것처럼.....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우선 전라도에 불을 지르며 돌아다니고 있는 문성근이의 죽창 민란 선동행위를 나무라고 중지시켜야 합니다.
검은바다님의 댓글
검은바다
제 생각은 "무조건 포용" 하고는 좀 다르며, 그렇다고
무조건 전라도 사람들의 요구조건을 들어준다는 말도 아닙니다.
최근 이집트의 사태를 보면, 무바락의 "독재"에 전 나라가 항의하며
들고 일어난 듯이 보이는데, 그것은 보도 자체가 정권 받대 데모에만
일방적으로 치우쳤기 때문입니다.
현재 중립을 표방하는듯 했던 군이, 데모 세력에 "자제"를 요구하고
나오고, 또 친 무바락 세력의 데모까지 등장하고, 그리고 무바락이 없는
이집트가 얼마나 엉망진창이 될 것이지를 사람들이 인식하게 되면,
무조건 무바락 퇴진만이 해답으로 들었던 사람들의 생각이 달라질 것과
같은 논리입니다.
예를들어 문성근 같은 사람이 있다면, 전라도 사람들에게 욕을 얻어 먹는다 해도,
전라도 사람으로써, "우리가 더이상 종북/좌파 세력의 허수아비나 노예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설득력있게 외칠 수 있는 전라도 출신이 필요하고,
우파는 전략적으로 그런 사람, 혹은 세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 노력이 하루 아침에 전라도를 우파로 만들 수는 없겠지만,
오뚜기님의 댓글
오뚜기 작성일
말같지 않아서 .........
가끔 이런분이 나와서 웃고 .....
일단 전라도 호감 없으시다고 한자리 깔고 상당히 고차원적 사고로서
중도. 전라도 이해 감싸기. 누가 전라도를 전부 정신병자라고 했습니까?
전라도가 소외 천대 받았다고 했는대 어떤거 받았는대.
그럼 경상도를 왜 문등이라고 한지 ....
먹을것이 없어서 보리밥만 먹어서 문등이라고 했어 전라도는 곡창지대야 곡창지대 말같지도 않게...
이상하게 박사님을 거론하면서 전라도를 해방시켜야 한다고 들러리 치는대 ......
이대통령이 중도를 해서 성공했다고...... 웃기고있네 어떤것을 성공하셨는대 ..어떤것을 ...
이건 정치적 문제를 성공했네 않했네 하는것은 국민이 판단하는 겁니다.
더이상 말하면 이빨사이 땀 나니까 그만
여기는 반공 성지야 "반공" 전라도 가서 반공을 포용하고 김정일 일당을 박살내자고해봐
어떤지?
살아있는지 죽었는지 확인좀하게 연락처나 주소좀 .........
동탄님의 댓글
동탄 작성일
통일이 되면 전라도가 상당히는 색갈이 변해질 것으로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억센 아바이 동무 함경도 사람들이
깊히 생각할 것 없이 한방씩 먹이면 아마도 죽어 버릴 것입니다. 함경도 아바이들은 골치아프게 듣고 참고 견디고 하는 기질이 아니고, 마음에 안들면 그냥 찔러 버리는 성격이라 전라도 사람들이 어설프게 불평불만을 하거나, 잔재주 피울 여지가 없어질 것입니다.
물론 함경도 아바이만 그런게 아니라, 황해도 사람들도, 평안도 사람들도 거세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아마도 그래서 전라도 사람들이 그런 것들을 예상해서 종북주의자들이 되어 지금 그대로 남기를 바래서 김정일 돕기 운동을 그렇게 열심히 하는지도 모르겠읍니다남북 통일이 되면 지금 전라도가 몽니를 부리몀 덕을 보는 것을 함경도 아바이들이 해버릴 터이니, 전라도 사람들의 입지가 없어져 버리니까요.
아마도 김대중, 노무현 같은 사람들, 常것들은 지금이 아마도 천당일 것입니다. 제갈노무당이 전라도에서는 영구 집권할 수 있으니까요.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쌍껏들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