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인도적 생매장 살처분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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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육군예비역병장 작성일11-01-24 16:47 조회1,914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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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돼지, 사슴 따위 발굽 동물을 구덩이에 밀어 놓고 살겠다고 바둥거리는 생명들을 흙으로 무자비하게 덮어 버리는......
현재의 살처분은......
너무나 非인간적이고, 야만적이며, 악랄한 인간의 생명 경시요 유린이자 횡포가 아니라고 할 수 없다!
해도 해도 너무한다!
농민들이 가족처럼 애써 기른, 정든 자식 같은 가축이 생매장 되고 있다. 그들은 말 못 하는 짐승들이라 어디에 호소도 못 한다. 다만, 흙 속에 파 묻힌 채 울부 짖으며 인간들을 원망할 뿐이다! 그들이 묻힌 그 땅 위에 덮힌 백설이 아름다워 더욱 슬프다......
그 얼마나 황당하고, 어이 없고, 어처구니 없는 일이란 말인가! 아니, 살겠다고 바둥거리는 생명을 흙으로 덮어버리는 인간이 악마가 아니라면 누가 악마인가! 살처분을 결정 내린 대통령 이명박씨와 그 일당의 '생명 경시'에 치를 떤다!
"그. 럴. 수. 는. 없. 는. 것. 이. 다!"
본인의 요구 3대 요구 사항!
1. 살처분이 불가피하면 생명에 대한 최소한 존중으로 동물이 고통 없도록 해서 도살하라.
2. 가톨릭, 불교, 개신교 등 정통성 있는 교파 성직자에게 부탁해 살처분 전이나 후에 간단한 종교 의식이라도 하라. 그것이 인간이 할 수 있는 생명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니겠는가.
3. 지금 같은 매장 방식은 토양, 지하수, 대기 오염으로 추가적인 비용이 소요되므로 동물들의 사체는 소각 처리하라. 그것이 후에 토양이나 지하수, 대기 오염으로 인한 피해 복구에 투입될 예산 소요 보다 경제적일 것이다.
지금 한국 사회는 숫자만 밝힌다. 살처분 비용이 얼마나 적게 드느냐만 따져 소, 돼지, 사슴 등 가축을 구덩이에 산 채로 파 묻는 끔찍한 생명 경시를 서슴지 않고 자행하고 있다! 그것이 어찌 사람이 할 짓이란 말인가!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어른들은 숫자를 좋아한다. 어른들에게 '창문에 제라늄 꽃이 핀 아름다운 집을 보았다.' 고 말하면 그 집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100만 달러짜리 집을 보았다.'고 말하면 어른들은 '정말 굉장한 집이구나!' 라고 감탄한다."
동물들도 생명이다. 그들의 최소한의 존엄을 지켜주는 것은 예산 몇 푼 아끼는 것보다 중요하다! '창문에 핀 제라늄이 100만 달러 보다 소중하다.'는 동화 속 어린 왕자의 마음이 지금 한국 사회에는, 특히 대통령 이명박씨를 위시한 위정자들, 살처분 정책 결정자들에게 절실하고, 또 절실하다!
경북 동해안 고래불에서 은둔 하는 와룡 정선규, 생매장 방식 살처분이 황당해서 대통령 이명박씨에게 인터넷 상으로나마 따지다!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처음으로
와룡선생에게 반론을 제기하고 싶어서....
이 댓글을 올린다
동물들도 생명을 가지고 있지요
그러나 그 생명이 못된 병을 앓고 있다면,
또한 그 병이 쉽게 퍼뜨려진다면,
그 생명이 사람이든, 동물이든 격리시켜야 한다고 사료됩니다
최소한의 존엄성 운운하시는 데.....
그게 바로 다른 생명들을 살리기 위한 최후의 조치라고 알고 있지요
대안없는 비판은
그게 비판이든 비난이든 상관없이
옳지 못하다는 것쯤은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차라리 이병화 박사님 처럼 이탄을 한번쯤 사용해서 퇴치시켜 보자는 말씀을 하신다면.....
저야 쌍수를 들고 환영해 마지 않겠지만.....
대안 없는 비판은 허공에 내젓는 한번의 손짓만도 못하다는 걸 아셨으면 하는
마음에 댓글을 올렸사오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어쩌면 귀하의 집에 키우시는 소나 돼지가 또는 사슴이나 양(염소)가
혹시????
구제역에 걸려서 사살할 수 밖에(또는 산짐승을 매몰시킬) 수밖에 없었다면,
그 가슴아픈 그 심정이야 이해를 하지만....
그게 이명박 대통령이 그렇게 만든 것도,
또는 그렇게 시킨 것도 아닌 바에는....
우리는 있는 현상을 지켜보면서 거기에 순응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지요
더군다나 이런 유행병이 창궐하는 마당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