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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A 아이키아 – 기자가 보는 눈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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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동수 작성일11-01-04 02:24 조회1,994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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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닷컴에 실린 김동현특파원의 미국이야기에 나오는 “한국에도 매장 여는 IKEA를 가다”를 읽고 글을 씁니다.

김특파원의 글은 사진을 곁들여 잘 써진 글이며 필자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이키아에 생소한 한국인들에게 아이키아 매장을 이것 저것 참 잘 소개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필자는 미국에 30년 살고 있고, 필자가 살고 있는 달라스에도 몇년전에 아이키아 매장이 한곳 생겼습니다.  그 전에는 텍사스주에는 아이키아 매장이 휴스턴에 딱 한곳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키아는 인기가 좋아서 달라스에서 밴이나 픽업을 몰고 휴스턴까지 운전해서 가구를 구입해 온 교포도 있습니다.  해서 우리도 달라스에 새로 오픈한 매장을 가서 구경을 한 후에 깜찍하게 생긴 가구를 몇개 구입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이키아 제품은 원목의 질이 좋고 조립도 쉽습니다.  그리고 아이키아 제품의 특징은 오밀조밀한 공간, 즉 아파트와 같은 곳에 알맞게 가구들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만들었다고나 할까요?  땅이 좁은 한국의 실정(또는 유럽이나 뉴욕과 같은 밀집지역)에는 잘 맞을 것으로 짐작해 봅니다.  그러나 텍사스는 땅이 넓고 대부분의 주민들이 아파트 보다는 단독주택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들이 다 넓습니다.  실내 공간이 거실과 응접실등 엄청나게 큰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아이키아의 가구를 샀다가 못쓰고 버린 것도 있습니다.  큰 공간에 작은 가구는 맞지가 않는 것입니다.  텍사스에서는 아이키아는 잘 알려져 있지만 시장이 좁고 (좁은 공간에 알맞으므로) 여타 미국의 가구점에 비해 특별히 잘 팔린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텍사스에서는 가구가 큼지막 하고, 소파도 등에 방석을 대고 앉아야 할 정도로 큰 것들을 주로 씁니다.

위와같은 실제적인 내용은 김특파원의 글에서는 볼 수가 없는 내용입니다.  잠간 파견되어 겉만 보고 쓴 글이기 때문에 그럴 것입니다.  그런 것이 기자가 보는 눈의 한계입니다.  기자들이 쓴 글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독자들은 잘 판단해서 글을 읽어야 합니다.  싸다고 샀다가 버리는 일이 생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조기자가 518광주사태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그랬을 것으로 추측해 봅니다.  기자는 자기가 보는 눈에는 항상 한계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댓글목록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기자들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이라는 사람들도 시야가 좁기는 마찬가지지요.
법관들이 바로 그 예인데 자신이 배우고 공부한 범위내에서 적게는 개인의 인생을 망치고 크게는 나라를 망치는 일이 많지요.
전문가를 중시하는 미국에서도 이런 폐단을 막기 위해 배심원제도를 도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너무나 편협한 판결로 억울한 희생자와 융통성 없는 판결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겠지요.
다음 기회에 거기에 대해서도 좀....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댓글의 댓글 작성일

헌데, 남한에다 그 배심원제도를 인용한다면.....
어떻게 될까????
나쁜짓을 한 사람들이 제대로 벌을 받을 수 있을까?????
제가 생각하기엔 "아니올시다" 입니다
그 이유를 말씀 드릴까요????
어떤사람들을 어떻게 일렬로 세우느냐 하는 것 부터가 문제지요!!!
그렇다고 대한민국사람들을 일렬로 세운다????
그리고,
나쁜 짓을 한 사람들이 교도소를 다녀온 후에 배심원들에게 보복을 한다면,
어쩌지요????
그리고
나쁜짓을 부추긴 사람들이 있다면
그 나쁜짓을 부추긴 사람들이 배심원들을 내버려 둘까요?????
미국에서 그 배심원들을 어떻게 보호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
그들(배심원들)을 평생 보호해 준다는 보장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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