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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화가 장태완을 임명하는 장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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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강야차 작성일10-12-21 19:30 조회2,825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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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면 더욱더 생생하게 기억을 하겠지요.
 

장태완은 어째서 이런 무모하고 치기어린 행동을 하였던가? 10.26 당시 그는 육군본부 교육참모부 차장이었다. 참모부 차장에서 곧바로 그 막강하다는 수경사령관에 임명된 것이다. 수경사령관은 통상 참모부장을 마친 고참 부장급에서 대통령이 임명한다. 그런데 정승화는 신출내기 차장급에 있는 장태완을 파격적으로 수경사령관에 임명한 것이다. 그가 취임하던 11월 16일, 수경사 장교식당에서 가졌던 취임축하 리셉션에서 그는 이렇게 흥분했다.

나 같은 촌놈이 수경사령관이 된 것은 대단히 영광스러운 일이다. 수경사령관에 임명해준 정승화 총장에게 무척 감사하게 생각하며 나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고 정총장에게 목숨을 바쳐 충성할 것이다. 정승화 총장을 위해여 건배~  

수경사령관은 대통령을 수호하는 공화국 사령관이다. 눈을 떠도 감아도 오직 “대통령 각하를 위하여!”라는 생각을 해야 하는 그런 자리다. 당시 군의 공식 파티에서는 언제나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건배!” 하거나 “대통령 각하를 위하여 건배!”를 했다. 그런데 장태완은 “정승화 총장을 위하여 건배!” 했다. 바로 이것이 당시의 시대 분위기였다. 대통령은 없고 오직 계엄사령관인 정승화만 있었던 것이다. 그는 맹목적인 돌쇠였지 사려를 갖춘 장군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궤도를 이탈한 장태완의 원맨쇼에 그의 부하들은 우려와 조소를 보냈다. 그의 명령에 따른 부하가 별로 없었던 것이다. 그런 그가 소위 민주화 세상을 만났다고 일거에 영웅으로 둔갑하려 했지만 끝내 그는 영웅의 흉내조차 내지 못했다. 역사바로세우기 판사들은 이렇게 궤도를 일탈한 장태완의 난동을 놓고 반란자들을 제압하기 위한 정당한 행동이었다고 판결했다

-수사기록으로 본 12.12와 5.18-

댓글목록

합법칙적조건설님의 댓글

합법칙적조건설 작성일

그런데 출세는 제대로 하신분이네요..ㅎ 육사출신도 아니셨는데 저자리까지 간거보면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육사 출신으로 봐야죠! '육군 종합학교'는 전시 육사였었으니깐! ,,. 오히려 '전'통의 4년제에 못지 않았다고 볾이,,. 중.소위 때 선발되어져, 戰時임에도 미국 유학을 다녔으며, 대위 때도,,. 그리고 정규전 참전 경력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봐야! ,,. 학력이 무슨 소용? ,,. 우리 시스템 클럽 회원님들은 생각을 좀 유연성있게 지닙시다!

'채 명신' 장군님이 江原道 洪川에서 제首都사단장{맹호부대장}일 적에는 부연대장으로 '육군대학 시절의 보안대와 관련된 논문' 이 문제 삼아져; 신원 불합격으로 VietㅡNam 파병을 못하게 되자,,.
최종 파병 준비 완료 보고 briefing 시 '박'통께서 '채 명신'장군에게 오히려 이르시기를; "아니, 그런 장교일수록 전쟁터에서 더 필요한 것 아니겠오?! ,,, ,,, ,,,!"


'장 태완' 소장님이 큰 실책을 범한 건 무엇인가? 제 생각엔 술집에 유인되어져진 것! ,,. 큰 실수! ,,. ///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처음 전쟁 기념관 공사를 맡으셔서 진행하시다가, 스스로 그만두고 후임자에게 인계하신 분!
그분의 관등성명이 갑자기 생각나질 않는데, 그분이 '정'총장의 적임자에 대한 간곡한 요청에 의해, 추천하셨다는 책을 읽은 적 있읍니다. 중장으로 전역하신 분이신데, 아마 '합참 작전 본부장'? ?? ,,.

그분도 청렴, 유능, 훌륭하신 분으로 압니다만 ,,.
전쟁 기념관 처럼 중요한 공사 감독은 혼자만 하는 게 아니어야한다면서,,.

금강야차님의 댓글

금강야차 작성일

inf247661님 댓글 감사합니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육사 10기{생도 # 1기}와 육사 11기와의  於간(어간)에는 육사 # 10.5기생이라할 생도 # 2기생!
부산 동래에서 창설된 초대 학교장 '김 홍일'소장님의 '육군종합학교!' 이곳에서 '생도 # 2기'는 종합 # 1기 ~ 7기까지로 戰線에서 락오되어졌다가, 헌병 초소 락오자 수집소에서 모여져 오는대로 축차적 입교.임관! ,,.
종합 출신 임관자들의 자질은 육사교 11기생들 보다도 훠~얼씬 우수했었었다 함! ,,.
대학 교수, 중.고교 교사들, 국민학교 선생님들 자진 지원 입대! ,,.

고 '강 재구'소령님의 대대장, 생도 # 2기생, 종합 # 2기로 임관,  '박 경석' 준장님의 회고! ,,.
'육군종합학교', '생도 2기' 책 열람 요! ^*^ Thanks, Sir! Over!
거듭, '장 태완' 장군님의 명복이나마 빕니다요. Amen~!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합법칙적조】님에게 권하고 픈 책들 ↙
1. 사선을 넘고 넘어 : 채 명신 지음{매일 경제 신문사 발행}
2. 육사 졸업생 : 장 창국 저{중앙 일보사 발행}
3. 군번 1번의 외길 인생 : 이 형근 저
4. 세기의 격랑 : 이 한림 저.
5. 망향(望鄕) : 장 도영 저.
6. 젊은 거인의 초상{이 용문 장군 평전} :
7. '이 종찬' 장군 회고록 :
8. 한 노병의 애환 : 공 국진 저
9. 軍과 나{백 선엽 회고록} : 백 선엽 저{대륙 출판사 발행}
8. 베트남 전쟁 과 나 : 채 명신 저
10. 생도 2기 : 박 경석 저
11. 육군종합학교 : 박 경석 저
12. 한국의 군사력과 안전 보장 : 문 희석 저{탐구당 발행}
13. 大 釋放(대 석방) : 1953.7월, 반공포로 대 석방에 관련된 '원 용덕' 헌병 총사령부 작전 참모 지음.
+++++++

'大 釋放'의 著者名이 갑자기 생각이 않나서,,.

머털도사님의 댓글

머털도사 작성일

이런 정승화와 장태완을 존경한다고 헌책방에서 자서전까지 구입한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 하지만 박사님께서 12.12와 5.18 책을 쓰실 때
본 자료를 제가 제공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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