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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 북한 인민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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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웅★전두환 작성일10-12-10 19:59 조회2,053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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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십니다. 제가 얼마전에 북한 전문가님한테 강연을 들은적있는데 북한에 인민의 정의와 남한의 국민이라는 개념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남한에서는 노숙자도 대한민국 국민이지만 북한에 인민은 특정계급을 정의한다고 들었습니다. 공산당, 노동자, 군인 등.... 거기에 속하지 않는 사람은 인민이 아니라고 하던데요. 정확한 개념을 좀 설명해주십시오.

우리나라 사람들 인민이라고 하면 북한에 사는 모든 사람을 인민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댓글목록

김찬수님의 댓글

김찬수 작성일

제가 지박사님은 아니지만 아는대로 말씀드립니다. 북한의 인민개념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건국이념과 황장엽이 김일성을 위해 완성한 주체사상에도 있드시 무산대중(無産大衆)만 인민이라 정의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러니까 인민은 '무산대중'이므로
"이밥에 고깃국만 먹여줘도 황송한 줄 알아라"는 것이 김일성 일가의 주장이로군요.
애초부터 인민은 별 볼일 없는 쌍놈으로 정의하고 시작을 하니
인간의 존엄성과 자존심이라곤 눈 씻고 찾아 볼 수 없는 인민이란 말인가봐요.
제 말씀이 틀렸다면 지적을 부탁드립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글쓴이가 지만원 박사님께 물었는데,
그래서 우린 이에대한 지박사의 고견을 듣고펐는데,
엉뚱한이가 나타나 "무산대중만 인민이라 정의했다"고 했다.
왜들 이러시나?!
그런 답을 제3자가 하려면,
최소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 헌법 제 몇 조'을 인용하면서 설명하시든가 하셔야지 원,,,,,,

소산님의 댓글

소산 작성일

김찬수 선생님이 시비거리를 만드시진 않은 것 같은데요? 가끔 다른 분이 답하는 경우도 많이 보아 왔습니다만........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적어도 '대한민국 국민'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에 대한 그 개념의 차이점을 물어 온 심도있는 질문이라면,
그것도 지만원 박사께 직접 그 '정확한 개념'을 문의해 온 것이라면,
제3자가 이렇쿵 저렇쿵 해서는 옳은 모양새가 아니라는 것이고,
그것도 황장엽까지 끌어들여 어설픈(?) 결론을 내렸음은 시스템클럽인의 정신에 위배 된다는 것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 헌법의 전문(前文)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라는 글귀가 무려 16 번이나 나오고 '**한 김일성 헙법이다'고 하여 17 번이나 김일성이 등장 합니다.
이걸 헌법이라고 하는 집단이 우리 국토의 반분(半分)이나 점령해 있은지 60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들도 헌법이랍시고,
제3조엔 "사람중심의 세계관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운운하기도 했습니다만, 이 지구상의 어느 원시인 세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국민(인민)의 75%가 기아선상에서 허덕이는 저주의 땅이 돼 버린 그 곳에 무슨놈의 인민(人民)이라는 개념이 설정되어 있기라도 하겠습니까?!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제가 나설 처지는 아니지만.....
공산주의자들의 말을 그대로 믿으면 안됩니다.
언어의 선점과 혼란전술은 그들의 가장 큰 적화전략중의 하나이지요.
그들의  최종적인 목적은 바로 적화에 있습니다.
인민이란 말도 참으로 포괄적이고 좋은 말인데 저들이 선점을 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는 국민, 혹은 주민등 아주 제한적인 용어를 사용하며, 동무란 말도 원래 뜻은 참으로 좋은 말인데 저들이 먼저 선점하여 사용합니다.
저들의 헌법을 보면 참으로 그럴듯한 문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김일성 주체사상도 참으로 그럴듯한 내용으로 포장되어 있지요. 황장엽이 이것을 인간중심철학이던가 뭔가로 말바꾸어 표현 하는데 너무나 그럴듯한 말로 포장이 되어 있어 지금도 뉴라이트등 수많은 사이비 우익들이 여기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지요.
저들이 사용하는 인민이란 말의 실질적인 의미에는 남한을 적화통일 하는데 도움이 되는 계층을 말하지요.
인민이란 말이 우리의 국민이란 개념과 다르다기 보다는 그들이 겉으로 표현하는 말과 실제적으로 그들이 목표로 하는 의미가 다르다 하겠습니다.
인민이란 말이 공산당, 노동자, 농민, 군인을 칭한다면 왜 수많은 노동자 농민, 군인들이 굶어 죽어도 아랑곳 하지 않을까요? 그들은 단지 적화통일 하는 수단으로만 생각할 뿐입니다.

도사님의 댓글

도사 작성일

새벽달님의 내용 옳다고 봅니다.
분명한 이야기는
당원이 아니면 인민도 아니며
인민이라 할 지라도
성분으로 확실하게 분류되어 있다는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탈북자들은
공화국 헌법에 대하여는
관심이 없는지 잘 모르더군요
새벽달님
독일문학을 한 사람들의
공산주의 비판이 정확한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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