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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윤청자 할머니를 납득시킬 수 잇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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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웅비4해 작성일10-12-11 13:49 조회1,877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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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온 글 -

누가 윤청자 할머니를 납득시킬 수 있을까?

천안함 희생자 민병기 상사 어머니 윤청자 할머니,
윤청자 할머니의 얘기는 칡넝쿨 같! 이 뒤엉켜서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할 지 모를 난세에 던져주는 의미가 크다.

70을 바라보는 시골할머니, !
시골에서 농사짓던  68살의 윤청자 할머니는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아들 민평기 상 사를 잃은 분이다.

그 후에 있었던 윤 할머니의 애국심과 사리 분별력, 거침없이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을 정도로 고귀하다.
참으로 憂國的이고  國民敎育的이고 人間的이어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찡하게 하고있다.
그는 지난 5월29일 천안함 희생자 영결식 때 민주노동당 강기갑이란 놈앞에 가서 땅을 치고 울부짖으며
만인의 가슴을 후련하게 하는 말을 쏟아내 話題가됐던 분이다.  “의원님, 북한에 왜 퍼주십니까.

"쟤들(천안함 희생장병)이 왜 죽었습니까.이북 놈들이 죽였어요.
(북한에 돈) 주면 무기만 만들어서 우리국민 더 죽이라고 이거(대북지원) 주장하십니까. 피가 끓어요”라며
피끓는 항의로 강기갑이란 놈이 꽥 소리도 못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6월14일 청와대의 유가족 위로 오찬 자리에서는
“영해와 영토를 침범하는 자들을 응징하는 데 써 달라”며 1억800만원을 국방성금으로 냈다.
희생된 아들의 위로금으로 받은 국민성금을 내면서 사전에 누구와도 상의 없이 미리 준비했던 것이다. 

6월17일에는 천안함 조사결과에 의혹이 있다는 서한을 UN안전보장이사회에 보낸 참여연대를 찾아가
사무처장 이태호라는 놈을 붙잡고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몰아 세웠다. 
“이북에서 안 죽였다고 하는데 누가 죽였는지 말 좀 해 보라.
모르면 말을 말아야지 뭐 때문에 (합동조사단 발표가) 근거 없다고 말하나”
“이북사람들이 잘못했다고 말해도 한이 풀릴까 모르겠는데 왜 이북 편을 드느냐”
“모르면 모르는 대로 넘어가야지 왜 외국에 서신을 보냈나.
 "외국에서도 도와주려고 하는데 우리나라가 해결할 일을 왜 외국까지 알리나”
“가슴이 터져서 시골에서 올라왔다. 한이 쌓인다. 심장이 뒤틀어지고썩어간다' 

9월10일에는 대북지원 사업을 재개한다는 인천시청을 항의 방문했다.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를 뚫고 가서 인천시장 송영길을 만나려 했으나 그가 자리에 없자
정병일 부시장에게 항의의 뜻을 전했다. 
“뉴스를 보니 송영길 인천시장이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처음으로 대북지원 사업을 재개한다는데
지원품이 정말 북한의 굶주리는 이들에게 전달된다고 어떻게 확신하는지 묻고 싶다”
“그런 확신과 보장이 없다면 우리가 지원해 준 식량을 먹고 기운내서 또다시 우리 자식들을 죽이라는건지,
무슨 뜻으로 퍼주는 건지 알고 싶다”
“천안함 사건을 생각하면 아직도 피가 마르고 창자가 뒤집어진다”
“북한의 굶주리는 이들에게 정말로 전달된다는 보장만 있다면 우리집 광의 쌀이라도 퍼주겠다”
“우리 나라에도 굶주리는 이들이 많은데 왜 높은 분들이 요즘 북한을 지원하는데 앞다퉈 나서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그는 정 부시장에게 자신의 연락처를 알려주며 송 시장과의 통화 연결을 부탁한 뒤
“아들을 잃고 수 많은 분들의 위로와 도움을 받고도 보답을 못했으니
평생 해온 농사일을 접고 봉사로 여생을 보내겠다” 며 시청문을 나섰다고 한다.

그후 인천 시장 송영길이 윤청자 할머니에게 전화라도 걸었는지의 여부는 알 수 없다.
전화를 걸었다면 무슨 말을 했으며 윤 할머니를 납득시킬수 있었을까 궁굼하다.
내가 짐작하기에는 송영길은 물론이고 죽은 노무현, 김대중, 그리고 지금 대통령 이명박에 이르기까지
아무도 윤청자 할머니를 납득시킬 수 없으리라고 본다.

윤 할머니와 그들은 생각의 출발점부터 생각하는 방식, 가치관과 사람됨됨이가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윤 할머니는 자식을 잃은 한 어머니의 차원을 넘어서 옳고 그름을 가리는 사리판단력과 비상시국에 놓인 국가적 현실,
끓어 오르는 애국심,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서슴치 않고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등 모든 면에서 영혼이 맑고 아름다운
사람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대통령을 비롯해서 오늘날 한국의 정치꾼들, 판검사, 대학교수, 언론인...등
이 시대에 영향을 미치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 가운데 영혼이 맑고 깨끗한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게 된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밸도 없고 자존심도 없는 얼간이들,
좌파들의 공격과 데모가 무서워 벌벌 떠는 나약한 겁쟁이들,
함량미달이거나 정신상태가 이상한 모리배(謀利輩)들,
영혼이 부패한 인간쓰레기들이 더 설쳐대는 세상!
이 판에누가 윤청자 할머니를 납득시킬 수 있겠는가?
한심할 뿐이다.

댓글목록

커피님의 댓글

커피 작성일

그분 존함이 윤자청자자자 셨군요. 기사를 보고 내용은 봤지만 님의 글을보고 다시한번 가슴에 새깁니다.
이노무 좌빨무리들을 어떻게 처단해야 역사에 대대로 교훈으로 남길지....

주먹한방님의 댓글

주먹한방 작성일

다수의 말없는 국민들이 윤청자 여사님과 똑같을 겁니다.
그런데 이 지저분한 일부 무리들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흐리는 것입니다.
그들을 처단해야만 나라의 질서를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正道님의 댓글

正道 작성일

"부모는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평생 묻고산단다" 형을 먼저 보내고 어머님이 하신 말씀입니다.지금은 세상에 계시지 않지만~`윤청자여사님도 똑 같을 것이라는 생각에 천안함폭침 앞에서도  퍼 주자던 ㄴ ㅡ ㅁ들 북한의 연평도 무차별포격 전쟁도발행위앞에 무어라 말좀 해 봐라~~그래 이북에 퍼 줘서 얻은게 포탄이냐..이 썩어 문드러질 ㄴㅡ ㅁ 들아~ 윤청자여사님의 건안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기린아님의 댓글

기린아 작성일

아아.. 우리나라도 굶주리는 사람 많다는 말에 가슴이 찡하네요..

10원 한장 지어주는 정치인이 단 한명도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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