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 짜장면이나 시켜먹는 짜장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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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막사리 작성일10-12-08 03:30 조회2,326회 댓글7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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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계님의 댓글
무안계 작성일배부른 고양이 쥐를잡지않는다고했지요.요즘 애들 가난이 뭔지모릅니다.저는 전방부대 근무했는데 아직도 나의전우 안용화 병장의 산화한 모습이 이맘때 쯤이면 생각이 납니다. 전방 철책안에서 지뢰로 사망했던 처참한 모습이,2번째 군대휴가를 경남 남해의 어느 작은도시 그의 홀어머니 집에서 소주를 같이마시던 기억이...주마등처럼 지나가고 여름휴가에서 돌아오자 어느추운 낙엽이떨어지던날 홀연히 가버린 전우를 생각할때 가슴이 메입니다.요즘 사병생활 우리군대시절 사단장만큼 호화생활 한다니,,,,
正道님의 댓글
正道 작성일
국토방위 임무에 충실한 국군장병.모두가 아니라는 생각에 몇자 적습니다.
좌파정권에서 행해진 일련의 군멸시 풍조가 군의 사기를 저하시키고.지휘관 또한
권력에 빌붙어 출세 지향주의로 흐르다 보니 명령에 죽고 산다는
군의 특수한 상황은 도외시되고 장병들의 기강해이를 가져 왔다고 보여집니다.
지금이 바로 군 정풍운동. 정신교육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됨니다...
좋은 지적의 글 감사합니다
기린아님의 댓글
기린아 작성일
감동적입니다...
저와 같은 젊은 세대가 감사함이란 걸 잊고 살았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오뚜기님의 댓글
오뚜기 작성일100% 동감 합니다.
애국자님의 댓글
애국자 작성일
자장면 군대보다 더하기에 아니쓸까 하다 씁니다.
저의 집은 서울이지만 저의 아들은 군에 자원하여 전남, 여수, 모 부대에서 병장 제대하였습니다.
자대배치 30일 만인가? 면회를 갔습니다.
위병소에 면회신청 하고 위병소에서 아들을 기다렸습니다.
얼마 후...
점심시간에 병사들이 두팔을 휘저으며 충성클럽으로(PX) 뛰어옵니다.
여러 병사들은 열과 오도 없으며 어린아이들 처럼 하늘로 두 팔을 휘저으며 서로가 뛰었습니다.
저는 감짝 놀랐습니다.
위병소의 위병은 착검한 총을 목에 앞으로 걸고 두 손을 목에 건 총에 얹어 놓고 어슬렁 어슬렁 이리저리 왔다갔다 합니다.
혹시나 나의 아들도 저러하지 않은가 하는 마음으로 아들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화장실 간 사이에 아들이 오고, 아들이하는 말.
"아빠 빨리 나가요."
저는 아니...나가는건 나가는건데 왜 그렇게 빨리 서두르는지?
아들은 부대안에서 그냥 차를 타고 아무 절차없이 차에 탄 상태로 제가 위병에게 "수고하세요" 하는 한마디로 위병소를 통과, 부대를 나왔습니다.
부대에서는 아들의 중대와는 틀린 중대에 대해서는 서로가 계급이 없다 합니다.
아들이 이등병 계급이지만 타 중대의 병장들 하고는 인사도(경례) 없으며 대화가 이루어 질시에는 이렇게 부른답니다.
"아저씨".
저는 눈물이 납니다.
제가 이렇게 글로 쓰기에는 느낌이 턱없이 부족하기에 여러분들이 집적 듣고 보았으면 한답니다.
"엄마 전쟁나면 나 어떡해'" 하는 병사들.
부대안에서 자장면 시켜먹는 병사들.
상호간에 아저씨로 부르는 병사들.
부대장들은 그냥 무사안일, 진급에 지장될까 노심초사...
대한민국 군인들은 이등병에서 부터 장군들까지 모두가 썩을대로 팍팍 썩어버렸답니다.!!!!!
무안계님의 댓글
무안계 작성일애국자님!!과연 이나라 군대 !!!!월남패망을 보면 한국패망이 떠오릅니다.군대 기강 정말 남대문 상인보다못하니 ,,,,,
오막사리님의 댓글
오막사리 작성일대한민국의 군대 참 큰 일 입니다. 이 부패 이거... 지휘관 모두 이거 감빵감입니다. 백성들이 불쌍합니다. 백성들은 어디로 가야 합니까? 위에서 부터 발끝까지 모두 다 썩어 문드러진 대한민국호.... 별들은 모두 똥별, 대통령은 무등병의 썩은 눈 동자.... 병사들은 이지경.... 황장엽씨가 하던말 생각이 납니다. "돼 먹지들 않았다"고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