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겪은 6.2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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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찬수 작성일10-12-07 05:39 조회2,022회 댓글7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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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부산 대연동 재한 UN 공원
1956년 10월 23일, 우리학교 학생 간부들은 부산시내 초 중등학교의 간부학생들과 학교를 대표하여 문현동 고갯길을 넘어 대연동에 있는 재한 UN 공원 묘원(속칭 유엔군 묘지)에 참배를 갔다. 유엔의 날은 1945년 10월24일에 UN 기구가 창설된 날인데 이를 기념하여 우리나라도 공휴일로 정해진 날이다. 유엔의 날 전날에 부산의 학생간부들은 선생님 인솔 하에 유엔군 묘지를 찾았다. 헌화를 하고 묵념 뒤 공원을 한 바퀴 돌며 참배했다. 모두들 엄숙했다.
그들은 김일성의 불법남침으로 야기된 우리나라 전국토의 초토화 가운데 자유민주주의 우리나라를 지켜 주겠다고 참전한 용사들이다. 국군들 못지않게 먼 이국땅에서 와서 우리나라를 위해 용감하게 공산주의자들과 싸우다가 장렬하게 전사한 영혼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었다.
묘지에 고이 잠든 영령들이 우리의 자유를 지켜준 것이다. 고맙고도 고마운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이 우리학생들의 가슴에 담겨졌다. 나는 참전 용사들 중 전사한 군인들이 많구나 하고 놀라기는 하였지만 뒷날 다시 그곳에 가서 자세히 참배해 보니 엄청나게 많은 외국 군인들이 모셔져 있었다. 호주 281명, 캐나다 378명, 프랑스 44명, 네덜란드 117명, 뉴질랜드 34명, 노르웨이 1명, 유엔군에 속한 한국군 36명, 터키 462명, 영국 885명, 미국 36명, 무명용사 4명, 기타 11명 모두 2,300명이었다. 이 이외에 참전국으로 콜롬비아, 이디오피아, 룩셈부르크, 태국, 그리스 이렇게 16개 나라에서 파병군이 왔었고 그들이 희생되었던 것이다.
또한 전란에 휩쓸려 입은 상처가 만신창이가 되어 말이 아닐 때 우리 국민들의 마음과 몸의 상처를 어루만지려 의료지원단을 보내온 북유럽의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지중해연안국 이탈리아, 그리고 인도 같은 나라의 은혜도 잊어서는 안 된다. 그 밖에도 전란의 아픈 상처를 돕고자 모금을 하여 세계 각국에서 많은 나라 국민들이 상당한 지원금을 보내왔다.
1950년 6월 25일 공산주의자 김일성이 불법으로 남침하여 대한민국 국민들을 못살게 굴 때 우리를 도우러 왔던 16개국 나라 국민들은 이때의 인연으로 우리나라를 형제의 나라라고 칭하여 부르는 국가의 국민들도 있다. 우리도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자유를 누리게 됨을 그들 국민들에게 감사해야 된다. 희생해 가면서 우리를 지켜준 그들에게 감사할 줄 모르는 국민성이라면 세계 평화에 동참할 자격과 존재가치도 없는 국민이 됨을 깊이 깨달아야 한다.
자유를 수호하려고 대한민국을 돕고자 와서 이렇게 아까운 목숨을 우리나라에 바친 것이다. 모두들 외국군 참전용사 전사자에게 감사하며 묵념을 바쳤다.
여기에 6․25때 희생된 모든 것을 살펴보니 더욱 가슴이 아팠다. 국군만 보더라도 전사자가 84만 4천명, 부상병이 178,632명, 실종 및 포로가 82,310명, 확실한 숫자는 아직도 모르지만 대략 319만 명이고 연합군 중 미군 전사자가 54,229명, 부상이 103,228명, 실종이 8,142명, 포로가 3,746명, 약 164,173명, 영국군이 6,000명, 유엔군이 8,800명, 민간인 사망학살이 370,599명, 부상이 229,625명, 실종이 303,212명, 납치당하기를 84,532명, 피난민이 240만 명, 전쟁미망인이 20만 명, 전쟁고아가 10만 명……! 요즈음 사람이 한 명만 억울하게 희생되어도 온 나라가 분을 삭이지 못하고 아우성일 때가 많은데 공산괴뢰 김일성 놈이 저지른 결과는 이렇게 엄청났던 것이다.
이것뿐이랴. 이북 인민군과 주민의 희생은 어떠했으며 또 참전한 중공군까지 합친다면 대한민국 전역은 죽은 시체로 벌판을 덮었던 것이다. 한 사람의 잘못은 이렇게 무서웠다. 우리가 쫓겨 다니며 고생한 전쟁이라는 참혹한 결과를 우리 학생들은 비로소 알게 되었다. 김일성에 당하고 57년간 살아오는 사람들의 심정은 어떠했겠는가!(계속)
댓글목록
김찬수님의 댓글
김찬수 작성일우리국민들은 위의 사실들을 반드시 마음속에 애국혼으로 새겨야 합니다. 우리를 위해 대신 목숨을 버린 이 엄청난 감사함! 우리젊은이들 너무 철이 없고 감사할 줄도 모른르는 국민아닌 망국의 발상과 망동을 하는데 너무 과거를 경험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너 놀랍니다. 제발 학교에서 학색들이 공산좌파 빨치산 정신으로 심술만 부리는 전교조 말을 듣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를 도와주고 지켜준 유엔산하의 자유민주국가들! 이분들과 그분들이 속한 국가에 감사하는 마음만 가져도 그들에게 보답하는 길이 됩니다.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내 놓고 지켜준 불들에게 김일성 처럼 김일성처럼 우리국민의 은혜국에게 같이 저즈의 욕해 대는 국민성이라면 대한민국 장래 없습니다.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빨갱이 놈들한테 당한 사람들은 너무도 잘 아는데.
빨갱이 맛을 보지 못한 사람들 중 이렇게 말하는 멍청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설마 그런일이? 목적을 가지고 지어낸 이야기!"
보고 듣고 겪은 사람이 아무리 진실을 말해 주어도 패가망신할 멍청한 사람들은 믿지를 않습니다.
반면에 현명한 분들은 그런 일 겪기전에 빨갱이 놈들을 때려 패쥐겨야 한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역사는 아와 피와의 투쟁이란 말을 실감합니다.
화곡 선생님의 도큐멘터리 말씀은 역사에 길이길이 전해져야 하며
역사학자들은 화곡 선생님의 책을 교과서로 채택해야 합니다.
역사학자들은 김대중, 뇌물현 집권시절 잘 못 만들어낸 역사를 다시 써야 합니다.
안 그러면 후세 사람들에게 큰 비웃음을 사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화곡 선생님의 글에 나오는 김일성 일족의 만행에도 불구하고
북한 전국에 산재한 김일성 일족의 동상을 다 때려부셔야 하고
햇볕이란 이란 이름으로 적의 밑구멍에 군자금과 군량미를 대준 빨갱이 간첩 놈들을 모두 부관참시 및 쳑살해야 합니다.
正道님의 댓글
正道
부관참시.척살 강추~
正道님의 댓글
正道 작성일북한의 공산 괴뢰도당 김일성은 민족앞에 죽어서도 용서받지못할 1950.6.25.새벽 불법남침을 강행 6.25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이다.(구소련외교문서) 상황이 이러할진데...6.25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전후세대를 부추켜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주입시키려하고 반.미책동을 일삼는 .붉은 무리들이 자유대한민국에 기생하며 온갖 혜택을 다 누리고 살면서..북한의 도발.연평해전1,2차.핵무기실험.미사일발사.천안함폭침.연평도무차별포격.사건앞에서도 북한을 추종하며 도와주지 못해 안달하고 있다는 것은 그들의 붉은 피를 의심케 하기에 충분하다...이.참 좌파종북세력에게 철퇴를 가하자~우리 어릴적에는.정부행사에 참 많이도 참석했는데.요즘 행시장에서 학생들 보기가 참 어렵다는`것은 조국의 내일을 위해서.참으로 불행한 일이며.전교조의 눈치를 보는 소신없는교장들에 일말의 책임이 없다 하지 못할것입니다. 전교조교사 교육계 퇴출만이 이 정부 참 교육.의지의 척도가 될것입니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제목: 함경도 사나이 / 가수: 손인호 / 앨범: (1969) 남인수 외 - 한많은 내청춘 / 가사: kbg1948님제공
http://www.gayo114.com/p.asp?c=5396899320
흥남부두 울며찾던 눈보라 치던 그날밤 내자식 내아내잃고 나만 외로이
한이맺혀 서름에맺혀 남한땅에 왔건만 부산항구 갈매기의 노래조차 슬프고나
영도다리 난간에서 누구를 찾어보나
동아극장 그림같은 피눈물젖은 고향꿈 내동리 물방아도는 마을언덕에
양떼몰며 송아지몰며 버들피리 불었소 농토까지 빼앗기고 이천리길 배를곯고
남포동을 헤매도는 이밤도 비가온다
여수통영 님을실고 떠나만가는 똑딱선 내가족 내자식실고 내아내실고
내품에다 내가슴에다 안겨주게 하렴아 하루종일 부두노동 땀방울을 흘리면서
사십계단 판자집에 오늘도 우는구려
- - - 손 로원 작사, 나 화랑 작곡 - - -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제목: 경상도 아가씨 / 가수: 박재홍 / 앨범: (1969) 노래따라 삼천리 제2집 其 2 / 가사: kbg1948님제공 / 손 로원 작사, 이 재호 작곡, 1951년 초 경 발행.
http://www.gayo114.com/p.asp?c=6781791880
부산 남구 대연동 ㅡ ㅡ ㅡ 아마도(?) 세계 최초이자 최데 규모인 UN 군 공동 묘지! ,,.
이걸 조성한 공사 책임자가 바로 그 유명한 현대 건설 '정' 회장! 당시 그토록 엄동 설한의 건조한 혹한기에 누구나가다 불가능하다던, 푸른 잔듸'를 입힌 묘지를 대통령 당선자 방한을 대비한 무덤 조서을 푸른 잔듸가 정성들여 조성되게한 '정'회장의 그 기막힌 창의력과 목표 달성력! 찬탄을 금치 못하죠! 저도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역 맞은편 대청 공원 부근에 살 적에, 남구 대연동 UN 구 공동 묘지에 가 본 적이 2어번 정도 됩니다. 그 때가 '돈 태우'놈 출마 전인데 당시는 그런 비화를 모르고 ,,. 참말로 우린 너무나도 알아야할 사실들을 모르고 지냈던 벌을 시방 받는 중인지도 몰라요! ,,.
노래 1곡 올렸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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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계단 층층대에 앉아우는 나그네 울지말고 속시원히 말 좀 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스러 동정하는 판자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러워 묻는구나 그래도 대답없이 슬피 우는 이북 고향 언제 가려나
고향 길이 틀 때까지 국제시장 거리에 담배장사 하더래도 살아보세요 정이 들면 부산항도 내가 살던 정든 산천 경상도 아가씨가 두 손목을 잡는구나 그래도 뼈에 맺힌 내 고장이 이북 고향 언제 가려나
영도다리 난간우에 조각달이 뜨거든 안타까운 고향 얘기 들려주세요 복사꽃이 피던 날 밤 옷소매를 부여잡던 경상도 아가씨가 서러워서 우는구나 그래도 잊지못할 가고싶은 이북 고향 언제 가려나
*대화 대사 : 사 미자, 고 은정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http://www.gayo114.com/p.asp?c=8544573960
제목: 이별의 부산정거장,언제까지나,그대생각,아네모네 의 사랑,백마야 우지마라,이별의 인천항,아메리카 차이나타운,페르샤왕자,홍콩아가씨
가수: 여러가수
앨범: (196?) 대서정 한국레코드가요사 제 8집
가사: 제공된 가사가 없습니다.[가사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