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원하지 않지만! 결코 두려워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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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모 작성일10-12-07 14:03 조회1,92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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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취임했다.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의 기대와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장관으로 취임한다는 것이 결코 가벼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김관진 국방장관은 취임사에서 북한이 또다시 우리의 영토와 국민을 대상으로 군사적 도발을 감행해 온다면 즉각적이고도 강력한 대응으로 그들이 완전히 굴복할 때까지 응징해야 한다며 '전쟁은 원하지 않지만 결코 두려워해선 안된다'고 강조해 국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단칼에 정리해주었다.
지난 주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에도 흔들림이라곤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강직하고 의연한 모습으로 자신의 군사적 견해와 의지를 소신 있게 보여주었다.
이렇듯 김 장관의 조금도 흐트러짐 없는 모습은 야전 사령관의 풍모가 느껴지는 군인다운 군인, 곧은 견해와 소신을 갖춘 장관다운 장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믿음직스럽고 기대가 크다.
올해 들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사건이 일어났다. 국민들의 심리적 불안 상태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만큼 신임 국방장관의 어깨에 실린 짐의 무게 또한 엄청날 것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보여준 그 소신 있고 당당한 풍모라면 이 난관을 충분히 돌파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오랜만에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강직한 장관의 등장으로 불안정한 우리 사회가 빠른 시일 내에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만 같은 희망이 보인다.
댓글목록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예로부터 섣부른 문관 놈들이 무관을 무시하고 나라를 망쳤습니다.
무관이 대접 받으려면 강한 무인의 존재 가치를 내세워야 합니다.
무관이 존재가치를 스스로 부정하고 문관 놈들에게 비굴하게 아첨하는 순간부터
말로만 정치하는 문관 놈들에게 무시당하고 휘둘리기 마련일 것입니다.
적의 도발에 대하여 강하게 부딪혀서 적을 때려부수면 문관들은 갑자기 무관에게 아부하기 시작합니다.
이번 등용된 국방부 장관은 말만 앞세우지 않고 실제 행동을 보여주길 꼭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