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가 포격을 받아 불타는 기사는 지천에 깔려 있고, 육지 쪽에서 불타는 연평도를 강건너 불 구경하듯이 늘어 서 있는 사람들 사진도 지천에 널브러져 있는데, 남한이 즉각 응사해서 북괴들의 해안포가 불타는 사진은 왜 한 장도 없을까?  북괴 해안포가 멀쩡한 사진들만 여기 저기 올라오는 것을 보면 북괴의 포격에 대응해서 포사격을 했다는 것은 허공에라도 쏘아 댔다는 말인가? 

 

대통령의 처신도 속 뒤집어 놓는 것이지만, 한국의 언론들, 포탈들, 정말 뭘 하자는 것인지?   이런 상황 속에서도 북괴 대변인처럼 북괴가 하는 말을 비판적인 논조 한 마디 없이 앵무새처럼 그대로 떠벌여 대고 있으니, 그래서 뭘 어쩌자는 것인가?     남한의 언론인들 기사를 올릴 때, 군대와 국민들의 정서와 사기를 참작해서 형평성 있게 기사 내용을 선별해서 올려야 되지 않겠는가?  이러다 국지전이 막상 전면전으로 치닫기라도 하면, 남한의 언론들은 북괴의 눈과 귀가 되어서 시시콜콜 중계 방송이라도 하지 않을까?  참 여러 가지로 우려됩니다.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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