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60분으로 드러난 언론의 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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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실방실 작성일10-11-22 15:19 조회1,89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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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은 이번 방송을 통해 뭘 남기려 한 것일까? 방송을 보면서 내내 답답한 마음이 들었다.
추적60분을 끝까지 보고 내린 나의 결론은 ‘추적 60분은 천안함 피격사건의 핵심은 전혀 다루지 않았으며, 지엽적인 것으로만 의혹 부풀리기 하였다’는 것이다.
과연 이게 국영방송이라는 KBS가 방송했다는 것이 의심스럽기 짝이 없다.
취재방향 자체가 스스로 북한 소행이 아니라고 단정 짓고 억지 짜맞추기 취재를 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다.
추적60분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은 당연히 이번 방송을 통해 ‘천안함은 누구의 의해 피격됐는지’에 대한 결론이 나오길 기대했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결론은 나오질 않았다. 단지 무책임하게 던지는 의혹제기에 불과했다.
아직까지도 일부 친북 세력 및 언론들이 ‘천안함 피격사건은 북한의 소행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마당에, 추적 60분은 별 알맹이 없는 의혹 제기로 무엇을 남기려 한 것일까? 방송은 공정하게 보도해야 한다.
시청자들은 방송에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거짓이라도 사실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천안함 피격사건의 핵심은 ‘북한의 어뢰의 소행이 맞냐, 아니냐’ 라는 것이다.
북한의 소행을 알기 위해선 당연히 천안함 선체와 그 외 증거물을 분석하면 된다. 하지만 그런 분석은 전혀 없고 핵심을 떠난 몇 가지 의혹에 대해 나열하고 있다.
정작 어뢰 자체에 대한 의문제기는 못하면서, 산화물이니 뭐니 하는 곁다리만 집요하게 물어지는 KBS, 이게 언론의 횡포가 아니고 뭐겠는가!추적 60분의 취재방향은 정말 의혹투성이 방송이다.
언론 3단체가 이미 의혹을 제기해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싶은 것은 알겠는데, 국민들은 진실을 원한다.
물론 언론이 의혹을 제기하는 건 당연하지만, 핵심은 딴 곳에 두고 그 곁가지만 친다면 그건 국민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공영방송의 입장이 절대로 아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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