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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박사의 5.18 폭동관련 그 열번째 방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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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오 작성일10-11-21 00:23 조회2,3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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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주)의 오막사리 韓 선생님께서 '지난번 재판때는 두 번이나 못 가셨나 본데, 오늘은 세상이 두 쪽이 나더라도 꼭 올라가 주십시오'라며 격려의 전화를 주셨다. 현지시간 오후 5시, 이시각 나는 서울길에 올라선 아침 9시였다. 포항의 김 회장님도 그 시각, '오늘 지만원 박사 재판에 못 올라가게 되어 죄송 하다며 대신 저녁 회식값 걱정'을 해 주셨다. 

사실, 나는 지난번 재판정에서의 광주 패거리들이 저질은 행패를 전해 듣고는 오늘도 그들의 행패나 난동을 감안해서 두터운 점퍼에다 몸가짐을 단단히 하고 법정에 들어섰던 것이다.

오후 4시 30분, 그로부터 장장 3시간 20분!
그러니까 오후 7시 50분에야 겨우 마무리 되어 법정을 나올 수가 있었다. 동지(冬至)가 바로 2~3일 뒤라 창밖은 이미 전광판이 휘황찬란한 한 밤중인듯, 아랫층 로비에 내려온 우리들 '지만원 가족'들은 오늘의 재판정 분위기에 고무된 듯, 모두가 개선장군이 되어 있었고, 나의 제의에 따라 전례와 같이 각자 한 두푼씩 갹출(醵出)하여 이웃 레스토랑으로 가서 푸짐하게 먹고 마시며 기분좋은 시간을 나눠 가졌다.

자세한 재판정 분위기나 진행 상황은 이미, 당사자인 지만원 박사의 최근글에서, 또 당일 참관했던 여러동지들의 글에서 밝혀 주셨기에 여기서는 생략하기로 한다. 다만, 뺨떼기라도 한 주먹 얻어 맞을지도 모른다고 내 나름대로는 단단히 준비를 했고, 최악의 경우 나를 두들겨 패고 달아나 버려 그 증거인멸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내 나름의 비장의 무기(?)를 몰래 준비 했음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어서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한 내가 재판중에 슬며시 정리(廷吏)에게 양해를 구하고는 밖으로 나와 동정을 살펴보기까지 했었다.

그리고 회식시간, 마지막 회식자리에서 지만원 박사의 의지와 서석구 변호사의 말씀, 그리고 증인으로 나왔던 임천용(탈북자 동지회 대표) 선생의 반공 애국 열정에 감복 하면서 이 재판은 이미 담당 판사의 판결에 앞서 지만원 박사의 승소로, 다시 말해서 "1980년 5월 18일의 광주 사태는 북괴 두목 김일성과 그의 하수인 남조선 김대중의 광주 시민을 볼모로한 살육 폭동이었다" 는 것으로 끝나가고 있었다는 게 내 굽힐 수 없는 결론이다.

10.11.20.
김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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