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8%만 ‘전쟁 일어나도 싸우지 않겠다’ 답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전원 작성일10-11-06 02:12 조회2,274회 댓글1건관련링크
본문
국민 75% "전쟁 일어나면 싸우겠다"
written by. 최경선
‘국민보훈의식지수’ 조사 결과 국민으로서의 자부심 3년 연속 상승
우리 국민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느끼는 자부심이 3년 연속 상승 중이며, 국민의 75%가 전쟁이 났을 때 나라를 위해 싸울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국가보훈처가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9월27일부터 10월29일까지 전국 15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약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우리나라를 위해 싸우겠냐'는 질문에 48.5%가 '매우 그렇다', 26.5%가 '그렇다'고 답변했다고 5일 밝혔다.
'보통이다'는 16.9%, '별로 그렇지 않다'는 3.7%, '전혀 그렇지 않다'는 2.1%에 불과했다.
‘국민보훈의식지수’ 조사는 ‘보훈인식지수’ ‘보훈감성지수’ ‘보훈실천지수’의 분야에 대해 14개 문항의 질의를 한 뒤 그 결과를 통계 내어 100점 단위로 환산한 보훈의식 지표로, 지난해 64.0점에서 67.6점으로 3.6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국민보훈의식지수’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은 2008년 70.4, 2009년 72.3, 2010년 75점으로 계속 상승 중이다. ‘국가 위기시 동참하겠다’는 의견은 전년 대비 2.7점 상승한 82.4점, ‘병역 의무를 자발적으로 이행하겠다’는 의견은 1.2 상승한 86.9점, ‘전쟁 발발시 참전하겠다’는 의견은 79.6점으로 나타났다.
'국가가 경제위기 또는 자연재해 등 큰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위기극복에 동참하겠냐'는 질문에도 82.8%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적극 동참하겠다'가 48.8%, '어느 정도 동참하겠다'는 34.0%에 달했지만 '보통이다'는 12.9%, '별로 동참하지 않겠다'는 2.2%, '전혀 동참하지 않겠다'는 0.8%에 그쳤다.
연령별로 보면 국가에 대한 자부심이나 국가 위기시 동참, 전시 참전의지 등의 항목에서 20대가 68.9점, 30대가 70.8점인 반면 40대의 76.1점, 50대 77.5점으로 나타나, 나이가 들 수록 참여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국민보훈의식지수’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은 ±3.1%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2010-11-05 오후 4:56:00
www.konas.net
댓글목록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역시 우리 국민들은 건전하고 위기에 항상 강합니다.
임진왜란때도, 한일합방시에도 항상 민병이 일어나 나라 구하는데 한몫 했지요.(노비빼고)
6.25때도 목숨을 받쳐 나라 구한건 대부분 힘없는 백성들이었지요.
단 하나 염려되는건 김정일에게 약점잡혀 옴짝달싹 못하는 지도층들입니다.
지도층들 물갈이만 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