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질은 명예고 들키는건 불명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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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벽달 작성일10-11-06 12:29 조회1,9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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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경찰의 국회 불법로비로 또 한차례 온 나라가 몸살을 앓고 있다.
청목회인지 썩은 고목회인지 하는 청원경찰의 단체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하도록 법률을 제정하기 위해 대규모 로비를 펼친 모양이다.
그게 불거져 검찰이 여야의원을 막론하고 압수수색을 하고 상당히 많은 증거를 빼앗긴듯하다.
이제는 나라 전체가 비리공화국이 되어 국민들도 그정도 뉴스에는 거의 눈길조차 기울이지 않는다.
하지만 해도해도 너무한 반응이 각당의 대변인이란 자들이 면책특권을 들먹이며 의원들의 명예를 훼손시켰다고 방방뜨며 난리치는 모습이었다.
도둑질에도 면책특권을 가진것이 국회의원인가?
그렇다면 결론은 뭔가?
국회의원이란 신분으로 떳떳하지 못한 불법자금을 받고 법안 표결에도 자신의 양심을 접어두고 어느 특정집단을 위해 법을 제정했다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불법자금을 받은것은 불명예가 아니고 발각되어 조사받는 것이 불명예인가?
도둑질은 명예이고, 들키는건 불명예다?
참으로 전대미문의 기상천외한 사고방식이다.
이들의 사고방식이라면 앞으로 자라나는 세대들이 본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명예헌장이라도 제정해야 할듯하다.
도둑질은 명예고, 들키는건 불명예다.
강도질은 명예고, 잡히는건 불명예다.
사기질은 명예고, 벌받는건 불명예다.
군기피는 명예고, 들키는건 불명예다.
성폭행은 명예고, 벌받는건 불명예다.
거짓말은 명예고, 사과하는건 불명예다.
역적질은 명예고, 비난받는건 불명예다.
이적죄는 명예고, 애국은 불명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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