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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의 베트남공산화 따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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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iglie 작성일10-10-29 06:52 조회2,31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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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7월 21일 프랑스가 물러나자 제네바 협정에 따라 북위 17도선을 기준으로 이남은 자유월남, 이북은 공산정권 월맹 수립

1960년 12월 공산월맹의 지원으로 월남내 공산조직 월남민족전선이 설립되어 월남정부에 전면적인 공세를 취하면서 월남전이 시작되었다.

신생독립군 월남을 지원하기 위해 참전한 미국은 1964년 이후 연간 500억달러를 퍼부으며 53만여명을 파병, 전사자 5만 8천여명, 부상자 20만명 피해를 입게 되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을 끝내기 위해 1968년 5월 10일 파리에서 월맹과 비밀리에 협상을 시작하게 되었다.

당시 오랜기간의 전쟁으로 인해 매년 100만톤의 식량을 비롯한 극심한 물자부족에 시달리면서도 끝까지 대남적화공세를 멈추지 않았던 월맹이 평화협상에 나선 목적은 침략군을 몰아내고 민중봉기를 통해 인민민주주의 정권을 남반부에 세우고 무력으로 남반부를 해방시켜 적화통일을 달성한다는 것이었다.

<월맹이 평화협정에 나선 목적>

침략군(미군) 축출
           ▼
민중봉기를 통한 인민민주주의 정권 수립
           ▼
무력으로 남반부 해방

이대용 예비역 장군(월남 패망 당시 주월 공사): 공산당 측에서 평화협정을 제의하지 않았습니까? 그게 미군을 내쫓기 위해서 한거거든요. 미군을 내쫓으면 공산화시킬수 있다는 계산. 평화협상 이전에도 이후에도 무력남침 전략은 변한게 없었다. 겉으로는 변했지만 속으로는 변하지 않았는데 거기에 속은 것. 그래서 월남은 망한것.

월남의 정치상황은 이러한 치밀한 월맹과는 대조적이었다. 전쟁이 치열했던 1967년 9월 3일 치러진 대통령선거에는 무려 11명의 입후보자가 난립했다. 이 선거에서 패한 야당 지도자 쭝딘쥬 변호사는 외세배척 및 우리민족끼리를 내세우며 동족살상,월맹에 대한 폭격 중지, 미군철수, 조속한 남북평화회담 개최 등을 주장했고 이같은 발언은 미국과 월남 주민들의 반전여론을 자극했다.

■ 외세배척 및 우리민족끼리
■ 동족살상,월맹에 대한 폭격 중지
■ 미군철수
■ 조속한 남북평화회담 개최

이대용 예비역 장군(월남 패망 당시 주월 공사): 우리끼리 싸움을 해서, 더군다나 외국군까지 불러와서 피바다가 되었으니 (선열들이) 얼마나 슬퍼하시겠는가? 안된다. 내가 대통령이 되면 평화협정을 맺어서 평화적으로 남북통일을 해나가겠다. 우리는 한 민족이다. 이렇게 자꾸 주장을 하는데 (쭝딘쥬가) 공화당 당원인데, 월남 국민들은 몰랐죠.

파리에서의 비밀협상이 알려진 후 월남 내부에서는 국론이 두 갈래로 갈래졌다. 강력한 반공정책을 주장하는 여당과 월맹과 화해를 들고 나와 월맹과의 평화협상 참여 촉구를 주장하는 야당.

여당: 강력한 반공정책 화해정책
야당: 월맹과의 평화협상 참여 촉구

결국 1973년 1월 27일 파리에서 5년여 협상끝에 월맹에 40억달러 원조 제공을 조건으로 미국,영국,소련,프랑스,중국 등 12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파리평화협정' 체결되었다. 그리고 월맹의 심리전, 월남내 사회분안, 미국내 반전분위기 등에 시달리던 미군이 월남야당의 철군주장을 빌미로 1973년 3월 전면 철수하게 된다.

미군철수의 결정적 요인: 월맹의 택토(월남의 구정연휴) 공세

월맹의 기습공세로 미대사관이 점령당하는 듯 위기를 맞았으나 미군의 반격으로 9만명 이상의 월맹군이 사살됨.

미군이 발을 뺀 결정적인 이유는, (미국 입장에서는) 대사관까지 점령을 당하니 아무리 싸워도 끝이 안 나겠구나 생각한거죠. 월맹이 미군철수를 달성한거죠. 미국을 내쫓기 위해서 (택토공세를) 한거에요. 월맹군이 (13만 중 9만명이 전사할 정도로) 결정적인 타격을 받았는데도 이런 사실을 외면하고 (미국 신문들이) 미대사관이 점령당했다. 미군이 몰살 당했다. 보도하니까 실제로는 미군이 크게 이기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월맹군에) 패배하고 있는 것으로 인식이 되어버렸습니다. 다 이긴 전쟁에... 다 평정하고... 월맹군이 산악지역에 조금 남아있었는데 월남 통일을 못하고 미군이 나가버렸죠.

트란 민 손(베트콩 특공대 부사령관): 우리는 우리보다 훨씬 강하고 장비도 훨씬 우월한 적을 대면해 무찌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어떤 면이든 우리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하려고 했죠. 군사적, 정치적, 외교적 전선에서 싸우는 것입니다.

철수 당시 미국은 월남과 방위조약을 체결하면서 월맹이 평화협정을 파기하면 즉각 해군과 공군력을 동원하여 월맹에 대한 폭격 재개 및 월남 지상군을 지원하기로 굳게 약속했다. 더불어 주월미군이 철수하면서 그동안 미군이 보유하고 있던 전차와 장갑차 400대, 항공기 700대 등 10억달러 이상의 각종 최신 무기까지도 모두 월남에 양도함으로써 그 무렵 월남의 공군력은 전세계에서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남북의 경제력 차이와 미군의 철저한 유사시 지원약속은 주월미군이 철수하더라도 휴전체제가 최소한 10년을 갈 것이라고 보기에 충분했다.

이대용 예비역 장군(월남 패망 당시 주월 공사): (평화협정 체결 후) 미군 나간 다음에 내가 티우 대통령을 만났어요. 월맹이 공격하면 어떻게 할 건가 물었죠. "지금 이북은 전쟁할 능력이 없다. 너무 가난해서 군대도 하루 두끼도 못 먹는다. 그것도 소금반찬으로 연명하고 있다. 근데 미국이 40억달러를 원조하기로 했는데 어떻게 협정을 깰 수 있겠는가? 10년 동안은 못 나온다. 그 기간동안 석유개발을 통해 월맹과 격차를 벌려 놓으면 이북은 끝내 이남의 적이 되지를 못한다. "

이같은 믿음은 월남 지도부와 국민들이 미국과의 방위조약을 믿고 월맹을 과소평가하는 등 총체적인 안보불감증에 빠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신부,승려,언론인, 학생 등 좌익인사들은 이같은 분위기를 이용해 "티우정권 타도"를 외치며 월남의 모든 반정부 단체들을 총동원하여 반정부 시위를 통해 적극적으로 민중을 선동하기 시작했다. 또한 월남정부와 월남군 총사령부에서 이루어지는 극비 회의내용이 단 하루면 반정부 게릴라단체인 베트남 임시혁병정부청사에 보고될 정도로 티우정권의 핵심부까지 많은 공산 간첩이 침투해 있었다고 한다.(임시혁명정부 법무장관 쫑뉴탄의 증언)

1967년 대선에 차점으로 낙선한 쭝딘쥬를 비롯해 당시 모범적인 도지사로 평판이 자자했던 녹따오와 대통령 비서실장, 월남 패망당시 사이공 경찰장관 창반만, 대통령궁을 폭격한 월남 공군 대위 구엔타인충 등 많은 정치인, 관료, 군인, 언론인, 종교인들이 공산간첩이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당시의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한 월맹의 치밀한 정보수집과는 대조적으로 월남의 대공정보력은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다. 

<공산화 후 밝혀진 월남내 공산간첩>
야당지도자 "쭝딘쥬"
모범 도지사 "녹따오"
대통령 비서실장
경찰장관 "창반만"
공군대위 "구엔타인충"

트란 민 손(베트콩 특공대 부사령관): 우리는 제복을 입은 운전사가 모는 메레스데스 자동차를 타고 부유한 자본주의자 행세를 하면서 드러내놓고 왕래하며 상황을 염탐했습니다. 혹시라도 계획을 수정해야할 상황이 일어나는지 확인하기 위한 일이었죠.

이대용 예비역 장군(월남 패망 당시 주월 공사): (쿠데타 때마다) 정권이 바뀌면 정보기관들이 또 바뀌고 또 바뀌고 이러다보니 정보기관들이 완전히 무력화되어서.......

http://newsnkin.blog.me/50091760141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글쎄요!!!!!
혹시 남한의 좌빨들이 월남 망하기를 따라하는 게 아닌가도 생각해 봄직하네요
왜 그러신 줄은 현 상황을 보면 잘들 아실테니.....
어 이상의 언급은 않겠습니다만.....
그러나 저러나,
큰 거짓말(biglie)이 글쓰신 분의 필명이시니....
앞으로 어떤 큰 거짓말을 하실런지....
두고 보도록 하지요
처음 뵙습니다!!!!

금강야차님의 댓글

금강야차 댓글의 댓글 작성일

Big Lie 를 붙이니까 이런 단어와 모양이 비슷하네요.
Beguile(♬비가일) :  vt 속이다,현혹하다
ex) beguile a person of his property (남을 속여 그의 재산을 빼앗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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