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우리는 急迫(급박)함 속에 섰습니다 >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마침내 우리는 急迫(급박)함 속에 섰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산하 작성일10-10-27 00:42 조회2,273회 댓글4건

본문


한나라당 미필대표 안상수 의원이 오늘 당의 강령을 중도로 개정하여 이 당이 보수

정당에서 좌측으로 이동한 언필칭 중도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것을 공식적

으로 천명했다. 이로써 한국정계는 보수우익은 공식적으로 완전히 사라지고 중도와

좌익들이 판을 치는 그들만의 세상이 되었다. 안상수가 말한 중도보수라는 것은

그간 이명박의 태도와 마찬가지로 표를 준 국민들을 겁대가리 없이 배신하고 희롱

하며 농락하는 말장난에 불과하다. 이런 말에 국민들은 모욕감을 느끼고 분노할 줄

을 알아야 한다.

 

지난 3년간에 걸쳐 국내외에서 있어서는 아니 될 그 모든 불행하였던 정치적 군사

적 정책적 사태와 방향들이 모두 妓生같은 내시 피학대증 미필정권 이명박 중도좌

익들에 의해 비롯되었지만 거기에는 지난 3년간의 중도라는 가리개 뒤에서 이 정권

이 음양으로 자행한 반역적이면서 동시에 우리 사회를 좌익화하기 위한 시도들에

대하여 決死抗爭의 모습을 보이지 못한 보수우익의 책임 또한 크다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이것 또한 지금 거론하는 것조차 한가한 소리이고 그리 마땅할 일도 아니다.

우리 보수우익의 현실은 지금 급박하게 매우 쫓기는 입장이며 남북간의 문제와 통

일에 관한 문제, 그리고 이념의 문제에 있어서도 소위 중도라는 괴물이 우리들에게

과연 어떤 것을 의미하며 그것이 이 나라의 장래와 국민들에게 끼치는 끔찍할 결과

가 어떠할지는 이미 지난 3년간으로 전부 다 확인이 되었으므로 지금 새삼스레 따

질 일도 없고 그럴 겨를도 없다.

 

우리에게 참으로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우리들 보수우익의 진로이다. 한나라가

이제 공식적으로도 중도라는 괴물노선을 선언했으므로 보수 우익으로서 특히 지도

자급에 계시는 분들 중에서 만약 한나라당 소속 대선 후보자를 지지하는 경우에 이

는 중도를 지지하게 되는 것이므로 중도를 지지하는 분들은 이 참에 보수우익과 확

연하게 갈라서는 것이 이 나라의 장래는 물론 국민전체와 서로를 위해서 좋다는 생

각이다. 중도에는 보수를 혼란 시키고자 하는 노림수가 있으며 이에 더 이상 보수

가 놀아나서는 안될 일이다. 이명박 안상수 미필 대표자들이 보수층을 깔보고 능멸

하는 배째라 노선인 중도의 정당 후보자를 지지한다는 것은 보수우익에 대한 모욕

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수의 일각이 중도로 가고 나서 재야의 세력이 재편성되고 전선이 분명해

지면 정통 보수우익 세력은 리더를 중심으로 하여 실로 다시 태어나야만 한다.

실로 뼈를 깎는 정도가 아니라 목숨을 걸고서 이 나라를 다시 살릴 그 마지막 기회

인 다음 대선을 위해 투쟁할 수 있어야만 한다. 지금으로 보아 한나라당에서 보수

우익을 자임할 대선후보가 나올 가능성은 전무하다. 전에 말씀 올렸듯이 각계의 보

수층을 단일화하여 결집시킬 대외 창구 단일화를 시급히 먼저 이루어야 한다.

를 위해 전 보수층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 논의를 하여야 할 것이다.

 

全보수우익을 대변하여 대선에 관한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구성된 조직체

는 보수우익층의 표를 무기로 하여 한나라 중도 후보자에게 보수층의 제반 정치적

요구사항을 관철시킬 국민적 압력을 행사해야만 한다. 이제 마침내는 한국의 보수

우익은 막다른 절벽 끝의 지점에 서게 되었다. 그러나 이명박 중도가 출범하고 나

서 이는 언젠가 반드시 오고야 말 일이었다.

 

한국 보수우익은 다음 대선에서 이러한 나라 살릴 마지막 시도를 하여야 한다.

약 실패하여 비록 패배한다 할지라도 끝까지 이 나라를 위해 중도 기회주의자들과

종북 惡의 무리들에 대적하여 장렬히 싸웠음을 최소한 역사에나마 남길 것인지,

惡한 권력이 만드는 時流에 영혼을 팔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광범위한 보수층은

이제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중도세력과 정통 보수우익세력으로 공식적으로도 나뉘어

져야 마땅하다. 사람의 신념은 자유이지만 결국엔 자신이 진짜 옳은 일을 할 것인

지 스스로 결정해야만 한다. 지금이 바로 그 순간임을 현재의 凡보수우익층에 말하

고 싶다.

 

 

산하

 

 

댓글목록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참으로 우리 모두 가슴깊이 새겨야 할 말씀입니다.

금강야차님의 댓글

금강야차 댓글의 댓글 작성일

''

피안님의 댓글

피안 작성일

한나라당이 둥지가털렸네,  뻐꾸기당으로 부르자.

김문수 원희룡 남경필 고진화  뒤늦게 비겁한 안상수가 컴잉아웃 했네.

산하님의 댓글

산하 작성일

댓글 주신 금강인, 금강야차 그리고 피안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런 글은 실은
한나라당 김문수 지지자에게서도, 그리고 박근혜 지지자에게서도
다 환영받지 못할 내용입니다.

사실 보수우익의 진로에 관하여 그러한 이기적 조짐은
이미 얼마전부터 몇군데에서 감지되곤 했습니다.
열심히 좌익들을 까다가, 막상 이 정권의 핵심부를 공격하면 회피하는 세력들,
어쩌면 정통보수우익 세력은
그간 보수우익 범위 안에 있다가 중도 후보자를 지지하겟다는 사람들과
좌익들과 보다 오히려 더 깊은 싸움을 벌여야 할지 모릅니다.

좌익은 싫다던 자들이 어느날부터
좌익을 끼고 도는 중도 한나라당 후보자를 지지한다는
코미디가 이제 벌어질 것입니다.

이게 다 더러운 시대에 태어난 우리들 죄일지...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Total 18,634건 406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484 영상으로 보는 탄현면 문지리 땅굴현장 댓글(1) 김진철 2010-10-27 2961 24
6483 내가 트위터에서 본 정치인 몇명 댓글(4) 금강야차 2010-10-27 2598 21
6482 내가 겪은 6.25(37) 김찬수 2010-10-27 2028 24
6481 개혁적 중도보수?=진보+중도+보수? 댓글(2) 금강야차 2010-10-27 2610 14
열람중 마침내 우리는 急迫(급박)함 속에 섰습니다 댓글(4) 산하 2010-10-27 2274 34
6479 대북지원법인 섬김 "기아대책" 예비역2 2010-10-26 2141 5
6478 박정희 대통령 제31주기 추도식 사진 조고아제 2010-10-26 2460 18
6477 박정희 대통령각하! 수호신으로 조국을 지켜주시옵소서!!… 비전원 2010-10-26 2327 17
6476 핵슨상의 필생의 한(恨) 댓글(5) 평화분단 2010-10-26 2868 8
6475 새로운 시작의 경계선에서 댓글(1) 방실방실 2010-10-26 2135 5
6474 한나라당 중도 개혁 정당 선언 댓글(1) 평화분단 2010-10-26 3247 2
6473 민주화어르신 김동기리가 군부(?)의 집권을 막지못한걸 … 댓글(2) 집정관 2010-10-26 2266 12
6472 이념이 문제 아니라니 댓글(3) 이팝나무 2010-10-26 2051 25
6471 2백만 웅집한 시민도 대한민국도 울었습니다... 바른나라 2010-10-26 3149 40
6470 내가 겪은 6.25(36) 김찬수 2010-10-26 2054 12
6469 시진핑(習近平) 왈, 625는 정의로운 전쟁이었다고..… 금강인 2010-10-26 2207 31
6468 대통령님은 김대중이 만든 말 ---각하(내용무) 박달이 2010-10-26 2731 2
6467 전라도는 옛날에는 가난뱅이천지였어(인산김일훈) 댓글(1) 박달이 2010-10-26 2548 30
6466 이소룡의 사망의혹 댓글(1) 재갈주딩이 2010-10-26 3026 1
6465 빨갱이 원희룡을 세탁시켜주는 위장보수 캐러반을 경계해야 비전원 2010-10-26 2105 15
6464 김정은:실탄보다 쌀이중요->남한정부는 충실한 졸개인가? 댓글(1) 새벽달 2010-10-25 2041 25
6463 박정희 대통령이 그립습니다. 댓글(2) 최성령 2010-10-25 2183 42
6462 또 장준하 띄우기 한다! +박정희,박근혜 죽이기! 댓글(2) 금강야차 2010-10-25 2433 38
6461 북괴의 비극과 정신병자의 비극들@ㅎㅎ 댓글(1) 비둘기 2010-10-25 2070 9
6460 베트콩 리명박의 실체를 알리자! 댓글(2) 금강야차 2010-10-25 3180 49
6459 며느리 성추행한 광주의 전 남구부구청장... 댓글(8) 소강절 2010-10-25 4111 32
6458 희대(稀代)의 영도자 고 박정희 대통령 댓글(1) stallon 2010-10-25 2051 29
6457 금기를 깬 망언 댓글(3) 안케 2010-10-25 2583 37
6456 청와대의 추태 댓글(2) 지만원 2010-10-25 2572 41
6455 뮤지컬 "생명(生命)의 항해(航海)" 관람기 댓글(1) 김찬수 2010-10-25 2225 1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