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박사님이 사전에 통일은 없다 라고 하셨을까요?
달마님! 밑에 글을 읽으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www.systemclub.co.kr/board/bbs/board.php?bo_table=ko06&wr_id=23

지만원 박사님의 통일을 기대하지 않는 이유는 아래 세 가지로 요약 된다고 봅니다. 
1. 이질적인 성향과 사상을 가진 사람들은 따로 살아야 행복하다.
    최근글 #1. 통일을 왜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2. 영토는 무의미하다.  개인 개인의 행복 추구가 우선이다.
    최근글 #23. 내가 통일을 싫어하는 이유
3. 북한이 남한에 무조건 항복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
    최근글 #22.평화-경제-민족이 3단계통일 방안이라니?

한가지 빠져 있는 것이 있다면, 선제공격으로 전쟁해서 통일하는 것인데, 국제여론이나 경비 문제가 만만치 않겠지요.  그러니, 우리는 우리대로 잘 살 길 찾고, 거기는 거기대로 잘 살도록 하자는 거 같습니다.  지도 상의 국경이 문제가 아니라 인간답게 사는 것이 먼저라는 것이지요.  더 좋은 대안이 없다면 이 정도 선에서 머물러야 되는 것 같습니다마는 그 다음 그림이 그리 밝아 보이지는 않지요.  북한은 적화야욕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남침이나 남한의 전복을 목표로 하는 공작을 계속 할 것인데, 벌써 남한의 25%, 30 %가 사상적 적화를 당했다고 한다면, 친중 정책이 그나마 살 길이라는 국민정서 속에서 미국식 자유민주주의 개념이 얼마나 오래 견딜 수 있겠습니까?  더 좋은 대안이 없다면, 또, 남한에서 제대로 된 우익 대통령이 나와서 남한 전체를 사상적으로 한 번 세탁해 내지 않는 한, 우리의 다음 세대나 그 다음 세대나 그 다음 다음 세대 쯤 되면 자동적으로 적화 통일되지 않겠습니까?

저역시 박사님 생각에 백번 찬성하고 있습니다
할수만 있다면 북쪽은 기억에서조차 잊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합니다
지금 당장 통일이 된다해도 결코 우리세대에 좋은 세상구경은 할수 없을것입니다
박사님 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사실 제가 시스템클럽에 가입했을 때 가장 놀란 부분이 바로 '통일'에 대한 지박사님의 견해였습니다.
실제로 '책'도 있더군요..'북한을 영구 분단시키자!' 제목이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소위 언론에서 좀 띄워준 사람중에 '통일을 반대'한다고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실제로 학창시절....'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계속 방송에서 틀어주는 바람에 저도 모르게 '통일'이 꼭 해야할 의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세뇌교육이지요) 그러나...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지요.
아는 친척분 집에 낮선 사람과 그의 가족들이 있었습니다. 왜 왔냐구요?
주식투자 하다가 졸지에 다 말아먹고 빚쟁이되서 가족들 데리고 왔었습니다.
"화목"하게 살 수 있을까요?
친한 친구가 사업실패로 친구 포함 식구들 한 5명 데리고 집으로 온다고 생각보면 잘 아실겁니다.
Nightmare~!
대한민국 중산층은 하루벌어 하루 먹고사는 경우가 태반이고..요즘 물가가 비싸서 저축 잘 되지않지요
저는 쌩판 모르는 사람 먹여주고 재워줄 자신 없습니다.
아마....대부분 이런 생각을 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한 하루,이틀 잠깐이야 괜찮지만 한 10년~20년이라고 생각해보시면..Nightmare~!
 cf. 이 글은 '달마'님께 던지는 댓글이 아닙니다. 그냥 여러 댓글을 보다보니까 저도 생각이 떨올랐습니다

추신: 아래글은 요아래 시스템을 떠난다는분의 댓글로 달은것 퍼왔음
(달마님께 얘기하는것이 아님을 양해바랍니다)   

통일 지상주의에  빠진자는 본인이 마치 최고의 애국자인양 착각하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한다
시스템클럽의 오랜 회원이라면, 그리고 박사님의 글을 유심히 읽고 관찰해 온 사람이라면
결코 박사님이나 시스템클럽이 통일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닌란걸 이해할 것이다
준비안된 통일, 물과 기름처럼 절대 섞일수 없는 상황에서의 통일, 재앙일 수 밖에 없는
통일을 원치 않는것이라고 생각한다. '남북한 사전에 통일은 없다'는 지박사님의 말씀은 그만큼
지금의 북한 꼬락서니가 절대 통일이 되어서도 안되고 할수도 없는 상황임을 역으로 표현한
마치 절규하듯 내뱃는 표현이라고 이해한다. 
통일이면 만사형통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
통일 통일 외치는 자의 대북관을 묻지 않을수 없다.
그리고 그들이 바라는 진정한 통일의 모습은 어떠한 것인지도..

북한의 김가왕조가 유한하다는 가정뿐만이 아니고,
북한의 괴뢰정권이 무너져야만이,
그리고,
자유 시장경제체제가 북한에 형성되고 난 후에야....
통일논의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러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요!!!
똑같이 먹고 살자는 것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뜻이지요
무슨 뜻인지는 달마님께서 혜량하시길....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10-10-23 07:09

심심도사님 말씀에 완전 동조합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10-10-28 07:33

감사 또 고맙!!!

통일 되어서는 안됩니다. 뱃속에서 부터 빨갱이교육받은 악질분자들 어디쓸려고 애미나이같으면 일본에 창녀로 팔아먹기나하재 통일은 꿈에서도 생각마라.

욱하는 자들의 감상적 통일은 북한의 김정일 왕조가 가장 좋아하는 빨갱이 적화통일일 뿐입니다.
위로 중국과 러시아, 남으로 일본이 있고.
내부에는 이성을 잃은 빨갱이들이 득시글 거리고.
자유 민주주의 평화 통일이 현실적으로 불가하고, 그나마 이룩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통일이 요원한 것입니다.
꿈 속에서만 통일을 꾸고, 낮에는 정신차리고 우리의 삶을 지켜야 합니다.
통일은 자선사업이 아닌 우리의 생존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통일은 되야지요.
통일을 위해 부단한 노력은 계속해야지요.
그러나
통일때문에 대한민국을 희생시킬 수는 없다는 겁니다.
아마도
이것이 지만원박사님이 추구하는 통일관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