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과 불가분 관계인 황장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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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탈로즈 작성일10-10-22 00:29 조회2,4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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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이 1945년에 소련군과 함께 북한에 들어왔으므로, 1912년에 태어나 1994년에 죽은, 그가 일으킨 6.25는 생애의 전반부이며 집권 초기의 사변인 것이다.
그런데도 "그의 한 生의 전반부까지도 다 망쳐버리는 결과를 초래하였다"면 6.25는 잘한 일이었다는 것인가?
김일성을 뒷방으로 밀어낸 김정일이 북한주민들을 기아선상에 몰아넣어 수많은 사람들을 죽게했다지만 대한민국에 대해서는 테러들을 일으켰을지언정 김일성처럼 전면적으로 침범하지는 않았다. 물론 앞으로 핵으로 위협해서 친북좌파들을 이용 먹어버리려 한다던가, 헷까닥해서 전면적으로 기습 남침할 가능성도 있을 수 있지만 말이다.
김일성이 황장엽을 총애해서 주체사상을 채택해주고 이 황장엽이 칭송한 천리마 운동도 하고, 김일성이 북한주민들에게 김정일만큼 욕먹지 않고 존경의 대상이 되었다는 정도야 박정희나 새마을 운동에는 쨉도 안되지만 그들 수준으로는 잘됐다고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6.25!!!!! 이 하나만으로도 김일성은 대한민국은 물론 전민족적 죄인이며 6.25의 최악질 원인자인 것이다. 모택동 스탈린 미국??? 남 핑계 대지 말지어다.
그런데도 대한민국에 귀순도 아니고 망명을 요구해서 헌법까지 훼손시키며 들어와서 (돌아가신 것은 안됐다. 그러나) 이렇듯 변명을 구차하게 했음에도 개인마다의 존경 정도에 머물지 않고 황장엽!!! 혹세무민하는 요설들까지 합리화 및 정당화 시켜주는 식이라면 역사에 크나큰 과오를 범하는 것이다.
김일성이 말년에 아들에 의해 그의 위치를 잃어버렸는지는 모르지만 한민족 역사상 가장 악랄한 인간이다. 그는 6.25에 대해서 사과한 적이 없고 황장엽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아래가 그 증거 중의 하나다.
黃 선생은 김일성에 대한 인간적 감정과 역사적 평가를 명확히 구분하였다. 2001년 책(‘어둠의 편이 된 햇볕은 어둠을 밝힐 수 없다’)에서 그는 이렇게 비판하였다.
<그는 자기 아들의 권력 앞에 아부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 마지막 과오를 범하고 말았다. 정권을 아들에게 넘겨줌으로써 김정일과 함께 수치스러운 길을 걷게 되었으며, 그의 한 生의 전반부까지도 다 망쳐버리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추가 김일성(1912~1994)은 만으로 82년간의 삶을 살았다. 그의 생의 반이 41년인데 태어난 해부터 6.25가 휴전된 1953년까지가 정확히 전반부라고 하겠다. 김일성이 소련군 소속으로 북한에 입성하기 전, 그의 가장 큰 업적이란 것이 보천보전투라고 한다. 황장엽이 말한 김일성이 망쳐버리지 않은-그런데로 잘한? 아주 잘한? 보통인?-김일성의 한 생의 전반부 중 보천보 전투는 북한의 선전대로라면 대표적인 김일성의 업적이 분명할 것이다. 그러므로 황장엽은 김일성의 보천보 유격대(마적, 비적)시기와 소련군 시기, 6.25사변 주도를 김일성의 긍정적 생애로 해석하는 것이 분명하다. 추가한다면 황장엽이 극찬하는 천리마 운동 시기가 비록 김일성의 생애 중 반을 지난 때지만 김일성의 집권 중에서는 전반기이므로 이 운동도 긍정적인 부분에 포함시킨 것이 거의 확실할 것이다. 극찬이므로 아주 잘했다는 것이다. 이런 천리마에 대한 내용들을 박정희 편을 들지 않던(해코지) 공영방송(엠비씨 말고)이 다큐로 몇 번 내보낸 것을 본 적이 있다. 차량유리에 총격으로 구멍이 뚫리는 듯한 묘사를 하며 박정희 암살을 표현한 적도 있었다.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고도 그랬다. 이승만과 전두환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다루는 것은 매 한가지다. 어제 이 방송이 가장 공신력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는데 엠비씨는 2위 네이버는 3위, ytn이 그 다음이라고 한다. 이런 상태에 만족하면 보나마나 방송에 뒤통수를 맞을 것이다. 방송에 대한 감시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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