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포항도 바닷가 맞지요????
그래서 뱃놈들이라는 욕설이 있나 봅니다!!
저희 아버님이 살아계셨을 때
저희 고종사촌형님이 세분 중 한분이 부산으로 내려가서 배를 타신다고 하니,
그 당시에 저희집에 그 형님께서 바닷가 고기 종류는 거의 다 대 주신 분이신데도
우리 아버님 하신다는 말씀 왈,
"뱃놈소릴 들어서야 되겠냐????
(직업을 바꾸라는 소리)
어째서 하는 짓이 다들 그모양이냐????"
하시며 역정을 내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후로는 그 맛있는, 짭조름한 바닷고기 맛을 보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그 고종사촌 형님께서 자동차 정비를 하시면서 열심히 사시고 계시지요
언젠가 만나서 싱긋이 웃으며 "우리 아버님 말씀에 후회는 없으시지요???"
라고 물었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나하고 같이 배를 탔던 사람들은 거의 다 바다 귀신이 된지 오래야!!!"
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해월 선생님의 우려가 현실로 되어 나타날까 두려울 때가 많습니다.
수동공격형 과대피해망상증 환자들은
"참으로, 10명의 친구가 한 명의 적을 못 당한다"
는 사실을 잘 이용합니다.
삼성의 이건희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물귀신 작전을 쓰는 인간들"이라고.
피해본 것도 별로 없는 것들이 "내가 피해를 보았는데 너도 같이 당해봐!"하면서 니전투구로 몰아가는 짓.
초창기부터 경부고속도로 준공을 방해했던 김뒈중에게서 그것을 느꼈습니다.
지율이란 미친 뇬의 행태에서도 그것을 보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