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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씨의 벽창우적 공허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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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의봉 작성일10-10-12 15:38 조회2,604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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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은 인터넷상의 이전투구적 소모적 논쟁에 환멸을 느껴, 가급적 글쓰기를 자제하고 읽기위주로 나가며 꼭 써야 할때면 타인에게 시비거리를 만들지 않기 위하여 자중하는 편임을 밝히나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공허씨의 황당하고 지루한 도배성 글에 이 또한 환멸을 느껴 부득이 글을 올림을 회원여러분께 먼저 양해를 구합니다.

일전 공허씨의 글(6316)에 댓글을 달며 호남인의 무죄를 주장하려면 그 증거는 본인이 제시하여 입증하라는 글을 썼습니다.

 그러나 공허씨는 점입가경으로 또다시 장문의 글을 써서 상식 밖의 논리전개로 게시판을 어지럽힘에 본인은 할 말을 잃었습니다.

 이 기믹힌 글을 조목조목 반박하자니 나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며, 필시 소모적 논쟁은 불문가지일 것이며 뜻있는 시스템클럽 회원분들 이라면 장학포님 명문의 글(6346)에 이미 답은 나와 있다고 판단되며, 이것이 지만원 박사님을 비롯한 클럽회원님들의 이심전심이 아닐런지요!

하여, 큰 틀에서 공허씨의 공허한 논리를 지적하여 여러 회원님들과 공감을 이루고자 합니다.

 첫째, 호남인의 친북성향은 그들 스스로도 알 것이며, 타도 사람 또한 이점을 지적하는 것이나 이곳이 법정은 아니기에 법리를 따져서 처벌할 수 있는 기관도 아니며 호남인들의 실정법 위반여부를 이곳에서 논함은 공허할 따름입니다.

 둘째, 타인과의 갈등에서 자신의 허물을 성찰할 수 있을 때 문제해결의 단초가 되는 것이며, 비호남인들이 호남인을 바라보는 시각을 제대로 이해하였다면 투표 지지율을 예로 든 95%와 50%의 구구한 수치적 설명에서 비호남인들의 50% 투표율을 거론하며 50%의 지지율도 비판을 받아야 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발상은 없었을 것이다.

 셋째, 지박사님의 뜻을 따르고 존중하며, 그분의 저서의 내용을 동의한다면 논리와 비논리를 오가며 기괴한 요설로 호남인을 변호하기 전에 스스로 나서서 호남인의 친북성향을 비판하고 햇볕정책의 심각한 정책적 오류를 배격해야 마땅할 것이다. 지역감정은 박대통령 이전에는 없었다는 단순논리로 호남인의 친북성향을 호도하지 말것이며, 지역감정은 유사이래로 정도와 규모를 달리하며 존재하였으며 독립운동 당시에도 “기호파”와 “서북파”의 지역감정이 있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넷째, 이곳 시스템클럽의 정체성을 기준할 때 호남인의 인성(성품)과 정치성향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며, 이곳이 도덕적 선악을 기준으로 호남인을 성토하는 것이 아니며, 남북분단의 대치상황에서 김대중의 반역적 작태를 패밀리의식으로 감싸고 옹호하는 호남인들의 반골기질을 질타하는 것임을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이다.

다섯째, 거짓과 참, 논리와 비논리를 뭉뚱그려 공허씨 특유의 궤변으로 보는 이들의 공분을 일으키지 말기를 바란다. 공허씨의 글 [전라도민이 625 당시에 좌익이 많았다는 주장도 터무니 없는 것입니다. 해방후 전국 각지에서 골고루 좌익의 준동이 있었습니다. 그 대표적 예가 대구폭동과 제주반란사건입니다. 여수순천 반란사건은 제주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전국에서 차출된 국군이 여수순천지역을 지나다가 배를 타기 전에 반란을 일으킨 것입니다. 전라도와 전혀 무관합니다. 그런데 여순반란사건을 전라도에 뒤집어 씌우는 분도 있습니다.]을 살펴보면 여순반란사건이 외부에서 진입한 반란군에 의한 것이고 전라도와 무관하다는 주장에 반하여 실제로 1948년 10월 22-23일 순천과 여수 탈환 작전중 반란군이 도주했음에도 토착좌익과 학생들이 반란세력에 가담했음은 역사적 사실임에 “전라도와 무관하며 전라도에 뒤집어 씌운다”는 식의 주장은 자제하기 바란다.

이들이 진정 좌익들과 무관하다면 현재 순천역 등지에 세워진 위령탑과 관련시설물에 “자본과 제국의 침탈에 저항했던 사건”이라는 이북식 빨갱이 동조 사관(史觀)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여섯째, 공허씨의 괴변이 정점에 달한 그 특유의 논리 왈(曰), 물론 당연히 김대중 일당과 민주당 및 좌익 단체 및 좌익운동꾼들의 반역행위는 반역이며 잘못인 것입니다.그런데 누군가 김대중을 비판하면서 전라도민을 싸잡아 비판하면,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라는 논조에는 공허씨의 인식이 정상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김대중과 민주당 및 좌익데모꾼의 반역행위가 잘못이라면서 김대중과 민주당을 95%의 지지율로 떠받치는 호남인들은 잘못이 없다는 논리가 어찌 성립될 수 있는지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다.

또한 그 95%의 지지율의 원인이 지역감정을 일으킨 박대통령과 정치지도자들의 잘못으로 돌림에 이 사람의 의식구조가 정상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오래전 임권택감독의 영화 “서편제”에서 오정해가 한의 소리가 나오지 않자 그의 부친이 부자탕을 복용시켜 눈을 멀게하고 그에게 한의 소리를 일으키는 장면이 나온다. 흔히 전라도를 한의 고장으로 일컫는데, 그 ‘한’은 결코 미화시킬 단어가 아닌 것이다. 스스로 한을 풀어야 할 것이며 또 다른 것으로 한풀이의 대상을 삼는다면 모두가 불행해 질 뿐이다.

개인적인 한을 정치적으로 풀려고 할 때 국가가 불행해지고, 그 나라의 국민이 불행해지며 대한민국 구성원 모두가 불행하게 될 것인바, 남.북간의 이념대결로 생사의 갈림에 있음에도 자신의 한풀이로 역적의 수괴를 옹호하고 그 무리를 추종하는 자들을 어찌 죄가 없다 하겠으며, 김대중을 추종하는 민주당과 그들을 따르는 호남인의 모습은 타도사람의 공분을 불러일으킴이 당연한 것이며 이들을 죄 없다 함은 후안무치한 기설(奇說))에 다름이 아니다.

특히, 지만원 박사를 존경하며 시스템 클럽의 회원임을 본인 스스로 인식한다면 박정희 대통령의 치적을 지역차별 운운하며 그 분을 폄훼하는 것은 지박사님의 시스템클럽적인 현대사를 인식함에 근본적인 오류가 있음을 지적하며 게시판에 글을 올리기 전에 충분한 공부가 있기를 주문한다.

박정희 대통령의 집권 후 세계에서 인도 다음으로 가난한 대한민국은 경제개발계획을 세움에 있어 급속한 공업화를 이루기 위하여 불균형 경제 성장을 시작하였고 수출주도형 공업경제는 일본과 미국의 교류와 수출입물량 처리를 위해 고속도로와 항만을 건설했으며 지리적으로 가까운 영남쪽에 집중해온 것이며 농촌은 농촌대로 새마을 운동과 녹생혁명을 내걸고 가난을 벗기 위한 국가적 총동원체제 였던 것이며, 이시기에는 여촌야도(與村野都)가 있을 지언정 호남인들 대다수가 박정희 대통령을 비난하지는 않았다.

호남인들이 진정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한다면 전교조 교사 김형근이 2005년도에 전북 순창에서 ‘남녘통일애국열사추모제’에 180명의 학생.학부모가 참가하는 일을 벌여서는 안 될 것이며 전라도법원에서 이자의 무죄판결은 더더욱 안 될 일이다. 대한민국의 적은 북괴이며 그들과 내통한 김대중의 반역을 민주당이 추종하며 이들의 온상은 전라도이며 동학난, 여순반란, 5.18광주반란등 근.현대사의 반역의 중심은 호남이며 전라도는 가히 배반의 고장이라고 하여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공허씨는 이러한 저간의 사정을 신중하게 판단하고 더 이상 호남인의 친북좌파적 패밀리의식을 변호하지 말 것이며, 진정 본인의 고장과 호남인을 사랑한다면 이념적 혼돈에 빠진 대한민국의 현실 앞에 호남인의 친북좌파적 시각을 스스로 양심선언하고 지역적인 한을 정치적 패밀리의식으로 풀려하지 말고 김대중의 대통령 당선으로 자족하기를 바라며, 호남인들이 대한민국의 미운오리새끼로 남을 것인지 우아한 백조로 재탄생할 것인지는 이제 호남인 스스로의 자각과 선택에 달려 있다는 것을 분명히 지적하고자 한다.

댓글목록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추천 만만빵합니다.
저는 언변이 부족하여 제 뜻이 잘못 전달될까봐 말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정의봉 선생님께서 제가 하고싶은 심중의 말을 모두 정리해 주셨습니다.
진실을 현실과 야합하여 적당히 왜곡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죠.
방귀뀐 놈이 성내는 것처럼 볼쌍 사나운 것은 없습니다.
저는 결자해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냉동인간님의 댓글

냉동인간 작성일

숨도 못 쉬고 읽었습니다.
한문이 4개라서...
엄지손가락 올림니다.
그리고 스크랩도...

panama님의 댓글

panama 작성일

정의봉님! 간결한 논리 전개와 해석에 몽땅걸이로 공감합니다. 존경합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공허님!!!
조목조목 따지실 거라면,
저의봉님에 대한 항변이라는 제목으로
머리글로 쓰셔서 따지셨으면 좋았을텐데....
그 이전에도 호남에 대한 좋지못한 이야기들은 수도 없이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나야 네이버나 다음같은 까페에는 들어갈 수도 없게 만들어 놓았기에 별로
할말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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