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믿는게 아니라 안믿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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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당쇠 작성일10-10-11 00:49 조회2,234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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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4년의 인연도 무시될 정도면 교감자체에 문제가 존재해 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누가 누구며 누구가 누구인지 조차 모르는 교감을 통해
간단명료하게 마당쇠는 빨갱이라 정의내려집니다.
이것도 우리 시스템 클럽의 문화라면 그 문화에 순응하는 것이 도리라 생각합니다만
잘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것 아시나요?
제가 여러분을 믿지 못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저를 믿지 못하고 빨갱이라 부르기전에
제가 여러분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저도 머리만 있고 감정이 없는 냉혈인간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이게 이치에 맞는 논리라 생각합니다.
전라도 ..그 곳 가운데 광주..박사님이 영어의 몸이 되어 있던 곳입니다.
저라고 기분 좋을 리 없지요..하지만 전라도 전체를 빨갱이라 단정할 수는 없다 생각합니다.
누군가 반역질을 했다면 그를 분명히 가리켜 비판하면 좋을 듯 합니다.
지난날의 광주의 공권력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5.18 당시 영문도 모른 채 억울하게 죽어간 광주의 여성들과 어린이들은 빨갱이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아저씨 어디서 오셨나요 광주 사람 아닌 것 같은데요.."라고 말한 사람...광주 사람이였습니다.
늘 불신에 시달려야하는 오늘의 현실...오늘의 코리아...
이것을 어찌 전라도 탓만으로 돌릴 수 있겠습니까...
댓글목록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100% 전라도인들을 싸잡아 비난하는 시스템회원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라도를 비난 할 땐 전라도 앞에 '대부분'또는 '일부'라는 한정수식어가
흔히 생략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마당쇠님은 스스로가 전라도인임을 밝히며 정의란 무엇인가를 추구해가는
요즘 세상 의지가 흔치 않게 곧은 회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언어표현에
대한 통큰 포용력을 가진 분이라 믿고있다는 얘기지요. 그런분이 요즘 어떤 곡절로
전라도라고 하는 용어의 덫에 걸려 마음고생을 저리 심하게 하고 있을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혹시 회원간에 사소한 용어상의 오해가 있으시다면 푸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간의 사정을 정확히 몰라 답답하군요.....
청곡huhshine님의 댓글
청곡huhshine 작성일달마님의 의견에 한표 올립니다^^
푸른하늘님의 댓글
푸른하늘 작성일
사람은 누구나 다 나름대로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하자는 사람도, 공산주의나 사회주의를 하자는 사람도 나름대로는 다 잘 살아 보자는 것입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자유민주주의를 하자는 사람들이 행복한 삶에 이르는 길과 공산주의/사회주의를 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삶에 이르는 길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런 행복 추구의 관점에서 보면, 모든 사람들은 다 똑 같은 목표를 위해서 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라도분들도 그 나름대로 행복을 추구해 오신 것이라는 말이지요. 그러나 목적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선택한 지도자와 그 지도자가 가진 사상이 대한민국의 건국이념과 헌법 정신에 맞지 않는 것이다 보니, 결과적으로 지금의 오류를 낳았다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오류는 전라도분들만 범하는 과오가 아닙니다. 어쩌면 지금은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남한의 대다수가 같은 오류를 범하기 직전에 놓여져 있는지도 모르지요. 님이나 시스템클럽 회원들이 염려하고 목소리를 높이는 것도 이런 우려 때문일 것입니다.
살아가다 보면 행복을 약속 하는 갈림길들을 끊임없이 만나게 됩니다. 개인 개인은 순간 순간의 결정을 통해서 웃음이 터지는 행복의 길에 들어서기도 하고 눈물 쏟아지는 불행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순간의 잘못된 결정으로 불행하다고 느낄 때 해야 할 일은, 잘 못된 것은 잘못된 것으로 인정하고, 필요하다면 처음 갈림길로 다시 돌아가서라도 바른 길로 들어 가는 것일 것입니다.
길을 잘못 들었을 때, 그것을 인정하고 바른 길을 찾아 나서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나”라고 하는 사람의 사고 방식이 항상 일관성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행복이라는 것이 주관적인 것이다 보니, 때로는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일 때도 있고, 남의 행복이 나의 불행일 때도 있습니다. 또, “나’라고 하는 사람의 사고 방식이 항상 일관성이 없다 보니,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논리도 성립이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많은 것 만큼 세상은 웃기는 것이지요. 그러나, 웃기는 일 많은 세상에서 속 터져 하지 마시고, 한 걸음만 잘 못 삐끗해도 삼천리 방방곡곡에서 곡소리 날지도 모르는 현실 앞에서 강원도, 갱상도, 전라도 할 것없이 누구나 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긍지를 다지면서 한 바탕 잘 웃어 볼 일이나 만들어 보시면 어떻겠습니까?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지난 날의 光州의 公權力은 批判받아 마땅하지만
5.18 當時 영문도 모른 채 억울하게 죽어간 光州의 女性들과 어린이들은 빨갱이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아저씨 어디서 오셨나요? 光州 사람 아닌 것 같은데요?! ,,." 라고 말했었던 사람은...光州 사람이였습니다. 늘 不信에 시달려야하는 오늘의 現實...오늘의 코리아... 이것을 어찌 全羅道 탓만으로 돌릴 수 있겠습니까... 】
↗ '마당쇠'님의 게시판 후반부의 표현이야말로 우리들이 숙지하고 피해자들을 감싸주면서
향후 역 대처해 나아가야만 할 급소를 지적하신 말씀입니다요! ,,.
우리들 모두가 '금 뒈쥬ㅣㅇ'롬과 '금 일쎙이' 롬 및 '개정일이'놈과가 저지른 마귀 - 사탄보다도 더 극악한 '有生 力量 抹殺'이라는 가치관인 軍事 敎理로 정신 무장시켜 육성되어져진 살인 집단 북괴 특수부대 및 북괴 심리전부대'와가 상호 긴밀한 협동작전을 펼쳐 저질러 놓은 광주사태 만행에 치를 떨고 이를 널리 홍보해야만 할 것입니다요. ///
해월님의 댓글
해월 작성일
일부 경찰이 비리를 저질렀다는 뉴스가 나오면 우리는 '에이, 경찰넘들 치고 돈 안처먹는 놈 있나..',
일부 공무원들의 비리가 발각되면 우리 국민은 공무원 전체를 비리덩어리로 매도하지 않는가.
호남인들이 타도에 비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타도인들이 소외감을 느낄 정도로 애향심이 강한 건
사실아닌가.
더구나, 호남인구의 거의 대부분이 빨갱이 김대중에 열렬히 연호하고 김뒈중 욕을 했다가는 호남인과는
원수가 되다시피하는 지경에 이르러서는 우익인사들이 호남인 전체를 비판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되어져야 하지 않을까
싶소이다.
적어도 우익진영에서 노니는 사람이라면 우익인사들의 호남인 비판을 호남인의 '정치적 성향 비판'으로
받아들여줄 수는 없는지...
뒤통수 까는 사람은 서울출신도 있고, 충청 출신도 있고, 강원도 출신도 있고, 경상도 출신 등등 있음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고 진리이므로..유독 호남 출신만 그런 건 아닐 것이고..
왜 대국적 견지에서 못받아들이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