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수님께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그 동안 제가 올려온 글들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마당쇠님이나 김찬수님의 깊은 본질의 뜻에는 저도 공감합니다. 호남과 비호남의 갈등문제는 이전에 저도 수차레의 댓글을 단바가 있었지만 이 문제가 풀리지않는 입장에서는 결코 대한민국이 영원히 화합이 될수없는 이 나라의 불행이 될것입니다.

  호남인들이 도매금으로 비난받거나 ,호남인들만 비난해서도 않되지만 "불행의 씨앗"이 먼져 어느쪽에서 싹이 텄는지를 알아야겠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호남,비호남분들이 알고 접근해야할줄 믿읍니다.

 너무 역사적으로 거슬러 올라가기엔  저의 지식이 한계가 있어 밝히기 힘듭니다만,그러나 단지 지금 지만원박사께서 분투하시는 "5.18의 진실규명"의 이 한가지의 내용 사실만으로 접근해보고 싶읍니다. 저가 주장함은 당시관련 호남인들이 김대중에 속아 북한측과 내통된 사실들을 알고서 했거나 모르고서 가담했거나 지금쯤의 시기에 와서는 5공세력과 함께 그 진실을 양심에의거 "김대중"이 아닌 " 대한민국"의 편에서서 밝혀져야한다는 사실입니다.저의 이 말씀을 먼져 호남분들이 인정하는 선에 서있어야  비호남분들의 편향된 사고가 화합길로 접어들것같읍니다. 이것이 되지못하고 적당한 양비론으로는 영원히 해결난망일것입니다.

  참으로 불행한 이나라의 암적존재인 지역갈등이 어떻게 해소될지 어려운 과제이겠읍니다.호남분들의 자정능력과 양심고백이 우선 이어야 하지 아무리 외부충격이나 외부기구를 구성해 소리를 질러본들  지난 과거가 증명하고 있읍니다.

자정능력과 양심고백에만 기대어 본다는 것은 이제까지 보아왔던 역사에 비추어 난망한 사안이 아닐런지요.

그래서 역사는 학자, 역사가의 연구가 있어야하고, 역사적 사실은 항상 현실과 연계된 재해석의 과정인 것이지요.

지박사님은 그 역사 사실을 재해석할 단초를 제공하고 계신 것 입니다.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던 그 중요한 역사적 사실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