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는 신을 죽이고 또 다시 몇 번이고 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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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강절 작성일10-10-01 22:40 조회2,979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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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소강절님의 글을 읽을 때마다,
애꾸눈 사회에 홀로 떨어진 두눈박이 정상인 얘기가 떠 오릅니다.
사랑의 콩깍지가 끼면 곰보도 보조개로 보인다더니,
호남인들은 김대중에 대한 사랑이 콩깍지보다도 훨씬 두텁게 끼어서
가히 김대중 소리만 나오면 인사불성입니다.
그래서 호남 이외의 사람들로부터는 경원시를 넘어 상종불가의 판정을 받는 일이 많은데,
그 문제를 푸는 열쇠는 호남인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소강절님같은 분이 하나, 둘 늘어가면 타지인의 인식도 점차 달라질 것입니다.
역시 결자해지란 말이 이 경우에도 맞는 말로 생각됩니다.
아무튼 소강절님의 고군분투에 응원자가 되고 싶고,
멀리서 마음으로나마 지원을 드리오니, 힘을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소강절님의 댓글
소강절
감사합니다.
과분한 칭찬의 말씀에 행동거지에 더욱 조심을 하게 되는군요.
기대와 칭찬에 부응하도록 더욱 정신 차리고 분발하겠습니다.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 이승복 -
나는 김대중이 싫어요. - 금강인 -
소강절님의 댓글
소강절
저도 속으로 읊어대곤 하는 문장이군요...
국민학교 때 반에서 학교 반공웅변대회에 나갈 반 대표를 뽑는데
그 때 선생님이 나눠주신 웅변원고의 제목이 바로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였고 그 내용도 이승복의 얘기를 주제로 다룬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웅변대회를 할 수도, 볼 수도 없는 세상이 되어 버렸지 않습니까?
그러니, 지금의 교육이 안타까울 뿐인 것이고요...
40년 나이 먹도록 이런 어이없는 세상으로 변화되기 까지의 시간이 30년도 채
안되는 데, 세상이라는 것이 이렇게 상전벽해 되듯 변해버렸으니....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소강절님의 의견, 많은 공감을 갖게 합니다! 그러나 어쩝니까? 나라가 두쪽나는 끝없는 불행을 막기 위해선 호남인 전체를 지역감정으로만 비난해서도 안될일입니다! 호남분들중에도 그래도 아직은 편협되지않은 국가관을 소지한분들도 있읍니다. 단지 그수가 워낙 적은 숫자이긴 하지만요....
저가 이곳에서 늘상 주장 하는 바 이지만 화합은 깨어난 호남분들이 양심고백과" 대한민국이"란 명제를 인식,인정하는 선에서 "진실"을 바로 일으켜 세우는 일입니다. 그것이 될때 바로 진정한 화합의 출발점이 되겠읍니다. 호남분들이 속아온 스스로의 본질을 그냥두고 자꾸 타 지역의 외부원인만 꾸짖는것은 앞뒤가 맞지 않아 보입니다.물론 타지역의 이념적 단합과 단결력이 부족한건 사실이지요!그렇다해서 그것이 호남인들의 본질을 정당화 될수는 없읍니다. 즉 바로 얘기하자면 김대중이로 인한 호남의 좌익성향의 폐해를 타지역의 우익세력이 압도할정도의 규모가 못되면서(우익진영의 분열) "호남만 탓하지마라!,그것도 현실이니 인정하라!"는 논리는 적절한 논리가 못됩니다!진정 화합은 외부충격이 아니라 호남인 스스로 일어나는 양심고백에 의한 진실 접근입니다. 좋은글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