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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법페지, 예비군페지 외쳤던 민중당출신 김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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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른나라 작성일10-09-29 11:58 조회2,4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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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글) :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바로 세울때 입니다.





김문수 경기지사가 노동위원장으로 몸담았던 민중당은 1990년 11월 10일 출범했다.

 

"민중의 수탈과 억압의 굴레를 박차고 일어나 분단과 예속체제를 타파하겠다"는 것이 발기취지였고, "외세와 군사독재를 종식시켜 민중주체 민주정부를 수립하는 것을 기본 목표"로 창당했다.

 

 

"재벌을 해체하고 기간산업 및 일정규모 이상의 토지를 국유화 한다"는 것과

"연방제 통일"을 기본정책으로 삼았다.

 

 

민중당은 창당 이래 줄곧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해 왔었고,

 

1992년 2월 27일에 내놓은 총선공약에서는 국방비 대폭감축과 예비군 및

민방위군 폐지를 주장함으로써 대한민국 국군의 무장해제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러한 민중당의 정책과 공약 등은 북한의 김정일의 노동당의 정책과 강령과 똑 같은 것이었다. 그래서 당시 정가에서는 민중당을 '남조선노동당'이라고 불렀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민중당은 90년 8월 3일 이재오 조국통일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구성하고, 91년 2월 23일 조선로동당의 방북초청을 수락했다. 이 민중당의 김정일 앞잡이들이 96년 전후해서 대거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에 입당함으로써 한나라당의 이념적 분란과 계파분렬이 시작되었다.

 

 

김정일, "남한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동지는 이재오다"

 

▲필자 채병률 (사)실향민중앙협의회장 ©김상문 기자

 

이재오는 중앙대 재학시절인 64년 한일회담반대 6.3 데모에 앞장섰고, 이후 30년 동안 5번 투옥되었다. 89년에는 전민련 조국통일위원장을 지냈고 90년 11월 민중당(대표 장기표, 이우재) 창당에 합류하여 사무총장을 맡았다.

 

 

96년 15대 총선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신한국당에 입당하여 15, 16, 17대 의원을 지냈다.김문수(경기지사, 전 민중당 노동위원장), 박형준(부산수영) 정태윤(부산 남을), 차명진(부천 소사), 임해규(부천 원미갑), 김성식(서울 관악갑), 허숭(경기 안산 단원갑)과 최유성, 노용수, 최우영, 조춘구 등 민중당 출신 들이 이재오계의 중추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되었어도 북한의 김정일의 이들에 대한 기대와 애정은 아직도 변하지 않고 있다. 김정일은 "내가 남한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이재오 동지다"라고 속내를 털어 놓은 적이 있었지 않은가.

 

 

고금의 역사를 뒤돌아보면 호가호위 (狐假虎威)하는 역량이 모자란 자가 정권의 2인자 노릇을 하면 그 권력은 반드시 망하고야 말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로마의 군단 출신 어떤 황제는 군단 경리를 맡으면서 군단경비를 착복할 줄 밖에 모르던 부관을 황제가 된 후 공동집정관으로 삼아 2인자로 발탁함으로써 그의 착취와 농간에 신물 난 군단병들에 의해 1년도 못돼 암살당하지 않았던가.

 

 

히데요시가 죽은 후 역량이 모자라면서도 권모술수에만 능했던 히데요시의 2인자 이시다 미쓰나리는 이에야스와 맞서다 히데요시 가문을 완전히 멸망시켰던 것이다.

 

 

이재오의 호가호위가 이명박의 국가경영에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교훈에 연유한다.

 

이재오는 상대방을 깔보는 막말을 쏟아냄으로써 지탄의 대상이 되었고, 최고위원직에서 쫓겨나 '자의반 타의반'으로 미국에 체류하면서 때가 오기만을 학수고대한다고 한다.

 

그는 자기를 비난하는 소리가 들리기만 하면 "내가 서울시장도 만들었고 대통령도 만들었는데 그 공로를 모르느냐"고 역정을 낸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노무현이 비판의 표적이 되었던 오만이요 독선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민의 지지로 서울 시장이 되었던 것이지 이재오가 만들어 준 것이 아니다.

 

더욱이 이명박 대통령도 자기가 만들었다는 호언은 이명박 대통령을 우습게 보는 과대망상증이다. 뿐만 아니라 531만여 표차로 이명박 후보를 압도적으로 대통령으로 당선시켜 준 대한국민에 대한 모독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가장 아끼는 동지는 이재오라는 사실은 국민 모두가 익히 안다.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보호해 주어야 하는 것이 리더에게 주어진 멍에다.

 

이명박 대통령이 이재오를 살리고, 2007년 대선에서 보여 준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에 보답하여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는 길은 이재오를 집밖으로 끌어내어 상처투성이로 만들지 말고 조용히 휴식하게 하는 것이다

 

[필자 채병률 (사)실향민중앙협의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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