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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인종들이 섞여사는 세계 - 한국은 어디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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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막사리 작성일10-09-28 00:54 조회2,0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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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과일 농장이 많은 이웃에 잠시 갔다가 여러 종족의 사람들을 고용하고 있는 미국 농장 주인들의 하는 이야기들을 듣고 놀랐다.


한국 분들을 제일 싫어하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맥시칸, 흑인, 그리고 유색 인종들이라는 것이었다. 백인들이 그럴 줄 알았는데 사실은 유색 인종들이 한국 사람들을 더 싫어 한다는 말이었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많은 사람들을 고용해서 일을 시키는 주인들이 그 일하는 사람들의 말들을 많이 들었길래 그런 말을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하였다. 또, 왜 한국 사람인 내 앞에서 이런 말을 하였을까?


나는 그 후로 한동안 심각하여 졌다.


한국 사람들의 위상이 왜 이럴까?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라는 말을 듣는 나라의 국민 위상이... . 수년전에 “어떤 사람들이 당신들의 이웃이며 사귀고 싶은 사람들인가?”라는 질문을 많은 종족들에게 실시하였던 일이 있었다. 그 때에, 한국 사람들의 선호도는 멕시코 사람들 보다 아래이고, 필리핀 사람들 정도에 있었던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사실 우리가 이민 떠나올 무렵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민도는 필리핀 보다 훨씬 아래였었지만, 지금은 그래도 많이 올라간 것인데.... 그럴지라도, 나의 마음에는 여전히 충격으로 와 닿았었다. 대만이나 싱가폴 같은 나라는 훨 위에 있어 선진국 대열에 있었던 것을 보았다.


결국 세계 사람들이 인식하는 한국 사람들 보다는 나 스스로 잘 난 척을 잘하고, 오판을 잘 하며, 뭘 모르면서 아는 척을 잘 하는 사람들이 우리구나 생각하였다. IT 강국이요, 여러 산업들이 잘 되고 어려운 때에도 잘 견디며 위기를 넘어가는 나라로 알려지는 대한민국이 왜 세계 사람들의 눈에는 밉상이요 별로일까? 이러한 생각에 나는 마음이 썩 좋지 않았다.


지금까지는 단순히 정치적인 관점에서 국경이 만들어졌으나 역사와 인종, 종교, 문화 등에 기반한 종족적인 연대감을 가진 새로운 글로벌 동맹이 창출되고 있다는 이 때에, 우리 한국 사람들은 여러모로 자국의 안보와 국격, 국가 수준을 높이는 일에서 바쁘고 힘든 과제를 앉고 가겠지만, 국민들 각자들의 삶과 그 모습에서 이웃에게 문화인다운 삶을 사는 실천 행동국민이 되어가는 것이 곧 국력이요 우리의 행복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다 민족 시대를 연 대한민국에도 외국사람들이 120만이 넘는다고 한다.


이렇게 섞이고, 저렇게 섞여서, 이제는 동질 연대감을 형성하기 보다는 차츰 이념과 종교, 산업과 실용등과 같은 실질적인 생활과 정신 등의 연대로 서로 얽히고 나뉘어 질 날이 멀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여 보았다. 조그만 나라에서도 호남과 영남이 영원히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는 고질적인 병을 보면서 자라온 나로서는, 세계 속에 우리 백성들의 삶이란, 참으로 인성을 개발하는 자국의 교육과 삶이 아니고서는 안 되겠다 하는 생각을 하였다. 이것이 수준 있는 애국이요, 애국을 생활화하는 것이고, 그 애국의 삶이 다른 나라에도 흘러넘치게 영향 주는 것이 국격이요, 나라의 힘이 아니겠나 그렇게 생각하여 보았다. 


우리가 어디를 가던지 사람들에게서 냉대를 받게 되고, 인간다운 나라 사람들이라는 호평을 가지지 못할 때 우리는 불행하여지고, 자괴감 같은 것을 떨쳐 버리리 못하는 것이다.


철없는 북은 아직도 세계에서 가장 추하고 더러운 집단으로 조국과 세계를 오만불손하게 매도하고 있고, 한국은 이념, 도덕, 뿌리교육 등에서 손을 놓고 있는 모습이니, 우리의 장래가 어떻게 될지 마음이 씁쓸하기만 하였다.


어찌하던지,  우리 조국이 잘되고, 잘 되어야 할 텐데.....


세계는 새 질서 새 조류로 재편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국제 정치 구도와 역학도 나날이 빠르게 변하고 있고, 세계 강대국들의 발 빠른 정치 연대와 힘겨루기 등이 심상찮은 이쓔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는 이제 미국과 중국을, 미국과 일본 연대와 중국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 결국 중국이 세계의 가장 한 가운데 둥치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그 사이에 한국에도 무슬림 (이슬람)과 각종 이단 사이비 종파들이 들어와 얼마나 사회를 종교적으로 이상하게 만들고 있는지 모른다. 그러던 세월 속에 이제는 한국에도 얼굴색이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섞였고, 거기에다가 종교적인 이데올로기 같은 것들이 섞여져 뿌려지고 있으니 우리의 앞날이 참으로 조심스럽게 생각키워지는 것이다. 


9.11 테러폭격을 받은 것도 알카에다의 빈 라덴을 중심으로한 아랍권 족속들의 반란, 더 위로 올라가면, 이스마엘 족속이 적통 이삭의 족속 (크리스챠니티)을 훼방하며 멸절하려하는 종교적이고, 이념적인 싸움들이라고 종교계에서는 보고 있는 것이다. 비록 오바마는 그것을 부인하려하며 알카에다와의 싸움이라고 일축하였지만, 사실은 종교적인 싸움에서 짐짓 눈을 돌리려 한 제스쳐인 것이다.


단일민족으로 순전한 피를 자랑하던 대한민국은 이제는 더 이상 순수민족이 아니다. 어린 아이들의 사고와 저들의 삶 등을 유심히 바라보면, 이미 대한민국은 전통적인 대한민국 됨을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저들의 사고와 삶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막가는 판으로 기운지 오래다. 우리의 말로 하자면 좌파세상이 되었다. 아이들의 나라에 대한 이해와 국가관이 사그리 사라지고 있다는 것에서 우리는 위기를 자초하고 있는 중이라고 본다. 이러한 아이들이 자라나 세계 속에서 무엇이 될까? ".... 낙락장송 되었다가 백설이 만 건곤할제 독야 청청하리라" 이런걸 독백하고 넋놓고 있을 때가 아닌 것이다.


우리나라 안보를 잘 관리하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뿌리 교육을 잘 시켜서, 나라의 재목들을 어릴 때부터 국가관과 세계관 그리고 바람직한 백성이 되는 일에 대하여 가르치기에 힘을 쏟는 지도자가 등장되기를, 그래서, 나는 바란다.


세계속의 한국 - 그것은, 결국 우리의 "뿌리교육"이 말해줄 것이다. 역시 대한민국은 대한의 자녀들이 그 고유한 우아함을 간직하며 발전하여야 할 택한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의 나라로 발 돋음 하기 위하여는 그 가장 근본이요, 그 기본인 "대한민국의 아들 딸"이라는 자부에 걸맞는 "뿌리교육"이어야 하기 때문이겠다.



오막사리

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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