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눈물을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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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학포 작성일10-09-25 10:28 조회2,307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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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대통령의 어머니고생담은 많은 이들로 하여금 귀감도되고 정서적으로 공감이 갈수있는 내용이다. 그래서 이를 폄하하려는 것은 아니다.우리 국민들이 그렇게 감정이 삭막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대통령이란 국토와 국민을 어깨에 짊어지고있는 무거운 자리다.항상 국민의 마음을 진성으로 헤아리고 앉아있어야한다. 대통령의 눈물은 시도때도없이 흘려서도 않된다. 더욱이 자기 개인 가족사에 관한 얘기로 말이다..이명박대통령은 참으로 변신술이 능한지 ,진성눈물인지 알수가 없다.물론 변신술이 진실에 바탕을 두고,정의에 바탕을 두고 하는 경우엔 비난할 일이 아니다.
그러나 김대중이 처럼 거짖을위한 변신,변장술은 국가와 국민을 불행하게 만들지않았는가?자기가족사의 애절한 심경을 표할시엔 눈물이 나오려해도 국민이보는 앞에선 참아야하는 가혹하고도 절제된 행동이 필요하다.
그대신 정작 대통령의 눈물은 국민의 쓰라린 아픔을 목격했을때 진정으로 국민과 함께 흘릴줄 아는 눈물은 국민의 마음을 한곳으로 뫃으는 감동이 될수있다.
대통령은 모든면에서 신중해야하고 결단은 단호해야 국가가 불행하지 않게된다. 메이져 신문이 대통령의 눈물을 대통령의 순수한 마음이라고 부각시키려 했지만 그의 행적이 눈물과 부합하지 않는것은 우리를 증오케 하고있다.
댓글목록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장학포(蔣鶴浦) 선생님!
모니터에선 서로 여러차례 대화를 나눴다지만, 안양 법정에서의 그 반가운 첫 만남, 그리고 내 첫마디 "그 성씨하며, 또 그 성함이 어찌 그리도 좋습니까?"
학이 날아드는 포구에서 장개석 총통같은 애국심으로 대한민국의 반공을 지켜 주십시오.
그리고, 그 울보가 '이명박'이든 '저명박'이든,
어머니에 관한 한 열번도 울고 백번도 더 울어야 합니다.
그러나, 촛불 광란에 겁을 먹고 뒷동산에 올라 아침이슬이나 부르고,
시도때도 없이 효자인양 어머니 얘기만 나오면 눈물을 짜는 것은,
인간 이명박이거나 청계천의 달인 이명박일 수는 있어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이건 아니올시다!' 입니다.
그 따위로 열 번이건 백 번이건 울어봐야 말짱 헛 일입니다..
단 한 번이라도 광화문 네거리에 나와 앉아 땅을 치면서,
시일야 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백주 대낮에 목놓아 우노라!)을 해야
국민적인 공감대도 호소력도 있지 않겠습니까?!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김종오님!저의 이름해석에 과찬의 말씀입니다. 포구에 뭘 기다리고 앉아있는 학한마리가 넘 외로워 보입니다. 좋은 이름이 못되는 것 같읍니다.
김종오님이나 저나 이제 년륜을 다해가는 석양이 아닙니까? 그러나 저는 오늘날까지 대한민국에서 테어났다는 자랑스러움을 잊지않읍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좌파빨갱이 세력이 대한민국의 금수강산을 더렵혀놓고 망국의 해악질을 하고있지않읍니까? 이를 그데로 보고있을수는 없는 일이지요!
우리 이 생명이 다할때까지 대한민국 지키는 일에 함께 노력합시다.
죽송님의 댓글
죽송 작성일
애국도 죽이 맞아야 즐겁습니다.
'백두산 호랑이 김종오님'하고 '학이 날아드는 포구에서 장개석 총통님'과 아주 재밌습니다 그려..
애국에도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 정치 맹물들이 하는 짓 한번 보면 열불이 확 돋아나니 이 어찌 나 만의 열불일가요?
아무튼 두 분 추석연휴 잘 넘기시고 건투와 만수무강에 안전을 기원합니다 죽송.
오막사리님의 댓글
오막사리 작성일애국님들의 대화가 참 보기에 좋네요. 장학포 선생님은 제가 언젠가 신년인사를 드리며 싸이트에 신고를 드리던 처음 시간부터 참으로 따뜻하게 품어주시고 격려주셨던 것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사이트를 살펴주시고 회원님들을 다두겨 주셔서 여간 고맙지 않습니다. 죽송, 종오 선생님께도 - 감사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