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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깃발이 지만원박사님의 창당을 '극우', '이인제' 운운했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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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집정관 작성일10-09-07 10:21 조회2,304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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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박사님을 저렇게 표현한 양반이 그 지만원박사가 주인장인 이곳에서 버젓이 글을 쓰고 있다는게 참...

어이가 없습니다.. 아마 관리자분이나 지만원박사님이 자유의깃발의 저러한 글을 썼었다는 사실을
모르시는거 같습니다..

밑줄을 그은부분은 제가 생각하기에 대단히 문제가 있다는 표현부분입니다.

그중에서도 지만원 박사님의 발언이 한나라당 지지 국민을 욕되게 하고 있다는 극언까지 나옵니다.

그러다 이인제까지 운운하고요... 여하튼 함 보시길 바랍니다..


---

전문 링크

http://www.freezone.co.kr/cafebbs/view.html?gid=fz&bid=col&pid=101734&cate=&al=&page=12&sm=2&kw=%C0%DA%C0%AF%C0%C7%B1%EA%B9%DF&tuid=&scode=

< 중략 >

하지만 이번의 일에 대해 쓴소리가 없다면, 오히려 그 의의가 반감될 것 같음에, 기우적이나마 개인적 우려의 말을 보태본다.

지만원씨는, "우익정당이라고 알려져 있는 한나라당은, 실질적으로 우익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건국역사를 부정하고, 김일성의 괴뢰역사를 숭배하는, 노무현 정부에 효과적으로 저항하지도 못하고 있다. 한나라당마저 좌로 경도되는 것을 참다 못해, 당을 결성하기에 이르렀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깜깜한 이때에 한나라당의 문제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경쟁정당' '대안정당'이 나와야, 한나라당도 자극을 받고 희망이 생긴다"라는 말로, 창당동기를 밝혔다.
(집정관 주 : 물론 박사님의 이 말씀은 지당합니다. 다만 아래 자유의 깃발이 이 발언에 대해 언급한것이기에
편의상 표시한것뿐입니다. 자..밑에 밑줄표시에서 자유의 깃발이 어떻게 말하는지 계속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나 역시, 현재 보이고 있는 한나라당의 어정쩡한 행보에, 고운 시선만 보내는게 아니다.

진정 대한민국 국민 다수가 바라는 바를, 과연 얼마나 대변해 주고 있는지에는, 적지않은 회의마저 드는 실정이니..

하지만 지만원씨가 거침없이 발언한, "한나라당은 실질적 우익이 아니다" "'경쟁정당' '대안정당'이 나와야, 한나라당도 자극을 받고 희망이 생긴다"라는 부분에는, 절대적으로는 공감을 표하지 못한다 하겠다.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공감을 얻기위해, 내가 쓰는 글에서는 되도록이면 극한의 성향을 갈무리하고는 있지만, 나 스스로에게 물어도, 나는 '극우'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직접 생생히 그 악랄한 현장을 보았음에, 빨갱이라면 치를 떠는 越南하신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쩌면 '유전적 극우'라 불리워짐이 맞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극히 개인적인 성향에서 다루어져야 할 말이지, 그것이 '정당'이라는 집단으로 옮아가면, 상황은 달라진다.

'실질적 우익'이란 무엇인가?

대한민국이 左로 빨려들어감을 경계하고, 대오각성(大悟覺醒)을 통한, '자유대한'을 추구하는 이들이 아닌가?

물론 지금의 정당구성으로 봤을때는, '그나마 한나라당'이라는 제한적 요소가 있지만, 한나라당이 실질적 우익이 아니라는 말은, 지금까지 김대중정권과 참여정부에 저항해온, 50점 이상의 행보를 보인 한나라당 뿐만 아니라, 이런 한나라당을 지지한 많은 국민들을, 욕되게 하는 발언이다.

그럼 우리들은, 지금껏 우익의 가면을 쓴 한나라당을 개념없이 지지한, 미욱한 모지리들인가?

아무리 자신이 추구하는 바와 그 차이가 크다 하더라도, 무릇 정당을 창당하려는 이라면, 정도껏의 균형추는 지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나라당이 실질적 우익이 아니라함은, 곧 자신이 창당하는 당과 당원들만이, '실질적 우익당'이요, '진정한 우익'이라는 말일텐데..

그럼 지만원씨의 정당에 참여하지 않고, 계속해서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분들은, 대한민국의 우익이 아니란 말씀인지.

그리고 우리는 진정한 우익이 아닌, 한나라당 예비대선 후보들을 지지하고 있다는 말인지..

이런 발언이야 말로, 이 정부의 극단적 이분법에 질린 국민들이 봤을때는, 우익을 갈라놓는 '진정한 이분법'이라 하겠다.

기존의 정당과는 차별성을 주고, 계속되는 헛발질정권에 무력해진 국민들을 일깨우기 위한, 전략이라 이해는 하지만, 이번 발언만큼은 하지않음만 못하다 생각된다. 

"'경쟁정당' '대안정당'이 나와야, 한나라당도 자극을 받고 희망이 생긴다"란 말..

어느정도는 일리가 있는 말이다.

열우당의 개념없음과, 나머지 고만고만한 정당들 속에서, 높은 지지율에 안주해, 뚜렷한 비젼제시가 없는 한나라당의 오만적 독주에, 경고적 의미의 정당이 필요함은 사실이다.

그럼으로써 나태함에 젖어든 사고에서 벗어나, 진정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하는 정당으로, 거듭나야만 할테고..

그렇지만 이는, 이론상에서의 이상적 가능성일 뿐이다.

실체적인 현실로 이를 이입시켜본다면, 이런 이론과 실정의 크나큰 차이를 간과했음을 깨닳게 될 것이다.

솔직히 말해보자.

과연 '극우'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정당이, 한나라당과 경쟁관계의 대안정당이 될 수 있을까?

또한 이에 한나라당이 자극을 받고, 희망이 생기겠는가?

난 아니라 본다.

난 이번 지만원씨의 창당선언을 듣고, 생각하기도 싫은 예전의 이인제씨를 떠올린다.

'젊다'는 이유만을 내세우며, 국민들의 혼돈적 사고를 양분으로, 결국 대세를 그르치지 않았던가?

물론 지만원씨의 '극우'를 앞세운 이번 창당과, 이인제를 동일선상의 쌍둥이로 보는게 아니다.

단지 그럴 개연성에 대한 앞선 걱정이 드는 건, 정권교체에 대한 바램이 그만큼 절실하다는 이유에서이고.

예전부터 한나라당내 대선주자들의 합심을 주장했던 나로서는, 이런 극히 당연함마저 어려운 지경에, 또다른 감표요인이 될 수도 있는, 이번의 창당소식에 마음편치 못함이 사실이다.

지만원씨가 말한 한나라당에 희망이 된다라..

과연 그럴까?

난 개인적으로 이번 창당선언은, 한나라당보다는 외려 열우당에게 희망을 주는게 아닐까의, 근심이 드는게 솔직한 마음이다.

어떤 변수가 또 눈앞에 닥칠지 모르지만, 지금의 상황으로서는, 한나라당의 대선주자가 누가 되든지, 정권교체의 가능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게 보인다.

이에 다급한 자는 누구일까?

바로 정권재창출에 사활을 걸고있는 열우당과, 이를 이용해 자신들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그리고 확대하려는, 좌익들이 아닌가 말이다.

이러함에, 그들은 단 1표를 위해서라도, 생사를 거는 심정일 것이다.

이런 와중임에, 새로운 극우정당을 표방한 정당의 창당은, 그리 바람직하지는 못하다 하겠다.

지금 현재로서는 말이다.

이는 정권교체가 실현되고 난 후, 좀더 강성의 정당이라는 색채로 국민들에게 다가섬이, 오히려 자연스럽고 바람직스럽지 않을런지.. 

극우도 좋고 희망도 좋지만, 이는 정권교체후에 그 가치를 발휘하는 것이지, 지금으로서는 미안한 말이지만, 蛇足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정권교체가 우선이라는 말입니다.

물론 빗나갈 수도 있겠지만 저의 개인적 생각으론, 다음 대선에서 최소한 민노당은, 대선후보를 내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다.

열우당이나 민노당이나 그 나물에 그 밥이니, 앞서 말한 그 1표까지도 얻으려, 장막뒤의 수군거림으로, 민노당으로 가려는 표를 열우당으로 돌리려 함이 예상된다.

이면계약으로 장관직 보장등에 대한 밀담이 오갈테고.

이런 저들의 극한적 마음을 감지함에, 이번 지만원씨의 창당에, 개운치 못한 멋쩍은 웃음으로 화답함을 용서하시길..

그러나 이왕 창당을 선언한 이상, 되돌리기는 어려울 것.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바라는 바, 부디 정권교체의 절박함에 대한 진중함으로 다가서, 국민들이 다시는 지난날의 아픔을 곱씹지 않게, 현명하면서도 합심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

그것도 간절하게..

부디 말머리에 적시한, 그 얼척없는 영화감독의 예와 같이,

최근의 '北核'의 기류에 편승한, '극우정당'의 출현이 아니길 바라며..

댓글목록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집정관님은 지박사님과 매사에 의견을 같이하시나요?
그리고.....
당사자인 지박사님께서 자유의 깃발님을 대승적으로 수용(동의가 아닌)하고 계시는데
집정관님이 굳이 이렇게까지 하실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신사적으로 보여지지 않는군요.....

피안님의 댓글

피안 작성일

자유의깃발님의 글들은 제가 보기엔 Systemclub에 특별히 도움되는 정보와 내용이없는 읽기엔
Boring 하고 솔직히 짜증나든참에 집정관님의 짧고 적절한표현에 오랫만에 나이답지않게 나혼자
낄낄거리고 웃어봤다,

마당쇠님의 댓글

마당쇠 작성일

박사님에 대한 집정관님의 존경하는 마음이 너무 큰 나머지..

아마도 시스템 클럽 회원분들 대체로 그런 경험 한번씩은 있을 듯 합니다.

그래서 집정관님을 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깃발님을 적대시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만월님의 댓글

만월 작성일

바늘과 실

집정관과 피안

re)
-피안 10-09-07 13:19   
-자유의깃발님의 글들은 제가 보기엔 Systemclub에 특별히 도움되는 정보와 내용이없는 읽기엔
-Boring 하고 솔직히 짜증나든참에 집정관님의 짧고 적절한표현에 오랫만에 나이답지않게 나혼자
-낄낄거리고 웃어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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