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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실용이 좌편향으로 기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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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성령 작성일10-09-05 18:32 조회2,063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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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아는 이야기.

  黃喜 정승댁 종년 둘이 싸웠다.
  서로 억울하다며 정승을 찾아와 하소연을 했다.
  한 년의 말을 듣고 난 정승은
  네 말이 옳다.
  또 한 년의 말을 듣고
  네 말도 옳다.
  옆에서 지켜보던 부인이 답답해서
  옳고 그름을 가려야지 둘 다 옳다면 어떻게 합니까?
  그러자 황희 정승이
  당신 말도 옳구려 했단 이야기.

  이것이 중도의 元祖가 되었다나 어쨌다나?

  유명환 장관의 사퇴를 보면서 心境이 착잡하다.
  대통령의 읍참마속(泣斬馬謖)으로 볼 수 있는데 한편 섭섭함을 禁할 수가 없다. 一說에는 장관의 최근 발언이 대통령의 至嚴(?)하신 중도를 훼손하여 괘씸죄를 범했다고 한다. 맞는 얘기라고 생각한다.
  이 시대 마지막 보수애국 장관이었는데 너무 안타깝다.

  중도는 어느덧 그에게 信仰이 되었다.

  또 하나.
  군복무 24개월로 연장하는 보고서를 받고 그는「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번 좌파에 기울었다.
  천안함 사태를 맞고도 국방문제에 있어서 그는 여전히 좌파의 눈치를 살핀다. 또한 쓰는 용어도 간사하기 짝이 없다.
 「어렵다」가 의미상 맞는 말인데도 그는 쉽지 않다고 표현했다.
  그 용어 하나에 그의 생각이 담겨 있다. 어렵다와 쉽지 않다는 同意語가 아니다. 그는 이미 좌파에 기울었는데 보수 쪽에 一抹의 미안함으로 그렇게 말하지 않았나 싶다.

  참으로 나약한 대통령이여!
  국민은 누구를, 무엇을 믿고 따라야 하나?

  천안함과 관련하여 한 발언.
 「장비나 제도의 강화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군 지휘관의 정신적 자세 확립이다.」 
  참으로 千萬번 지당하신 말씀이다.
  그러나 空虛하다. 왜인가?
  그에겐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
  군 미필자에게 그런 말을 할 권한이 있나?
  대한민국은 皆兵制이고 병역은 4大국민의무 중 하나이다.
  일개 국민도 그러할진대 하물며 대통령이랴!

  중도실용은 더 이상 중간이 아니다.
  이미 좌파에 기울었다.
  다음 대통령은 보수가 아니라 진보다.

  보수정권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댓글목록

panama님의 댓글

panama 작성일

엿먹은 보수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유명환 장관은 이명박이 벌서부터 자기의 허물은 생각하지않고 결정적인 계기로 괫심죄로 낙마시킨 것입니다. 언론과 좌익에 반하고 우익편향적 업무수행을 한것을 이번엔 언론,좌익,이명박 이 한통속이 되다싶이 한것입니다.이게 정말 낙마시킬 정도의 유장관의 비리였는지는 그 진실이 궁금합니다.

  "공정사회 구현"이란 멍에에 제수없이 그 진실의 내용확인에 관계없이 걸려든것으로 봅니다.이명박의 좌 편향적 중도정책에 걸림돌이 되기도한 유명환 장관은 분명히 우익편향의 인사로 전 봅니다.제수없이 딸 문제로 사퇴했지만 법적으로 아무문제가 없었는데도 공직자란 멍에를 끈질기게 좌파와 언론,이명박이 함께 몰아부친 포풀리즘의 회생자일 뿐입니다.

  이명박의 좌 편향은 개대중이 현충원안장에서부터  이미 시작이 되었지요!이런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 맞읍니까?

집정관님의 댓글

집정관 작성일

유명환 장관의 '북한이 좋으면 북한에 가서 살아라'란 발언을 듣고 중도실용 가카꼐서 매우 진노(?)하시던 차에 껀수잡아 (2년 계약직에 딸 복직시키려고 한거) 날려버린듯

현정권이란게 우익성향 들어내면 여지없이 날라갑니다. 남주홍-김석기-유명환

한가인님의 댓글

한가인 작성일

중도란 말의 중자는 가운데 중자가 아니라 심중을 의미하는 중자가 아닐까요?
제멋대로란 뜻이 적당한거 같습니다.
하여간 말 만들어내는 데는 도사급입니다.
공정한 사회?  이걸로 여러 사람 잡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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