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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원 작성일10-09-02 00:43 조회2,614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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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北에 퍼줄 쌀을 극빈층에 주라"

종치적 역학관계를 고려해서 발언하는 홍준표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8월 말 "(조현오 신임 경찰청장 임명에 대해) 차명계좌 존부(存否)에 자신이 있으니까 임명한 것 아니겠느냐? 여야 합의로 (차명계좌) 특검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파란을 일으킨 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 9 1일 최고·중진의원연석회의에서 "쌀을 북한에 보내기에 앞서 우리나라 극빈자와 저소득층에 먼저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이재오 특무장관이 청문회에서 '북한에 인도적 차원에서 쌀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을 비롯 여당에서 북한에 쌀을 보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는 가운데 "지금은 북한에 쌀을 보낼 때가 아니라"는 주장을 홍준표 최고위원이 했다고 조선일보는 해석했다.

 

홍준표 최고위원은 "한국 사회에 밥을 굶는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250만 명이 있다. 2002년부터 30~50t을 북한에 보냈는데, 정작 중요한 국내의 극빈자 계층에 그동안 눈을 돌리지 못했다. 250만 명이 굶지 않기 위해서는 쌀 30t 정도가 들고, 최소한의 생존비용으로 6000억원이 소요된다. 이들을 지원하는 것은 복지비용이 아니라 국가의 의무이고 생존비용의 지출이다"라는 말을 했다고 조선일보가 전했다. 대북지원에 환장한 듯한 한나라당에서 제정신이 있는 국회의원의 모습을 홍준표 최고위원이 한번 보여줬다. 홍준표 최고위원의 이 지적은 친북세력에 홀린 정부여당에 본정신이 돌아오라고 각성을 촉구하는 정문일침처럼 보인다.

 

홍준표 최고위원은 8 31일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의 낙마에 대해서도, 얄팍한 도덕주의적 해석이 아니라, 여야 역학관계에 근거한 실질적인 해석을 내놓아 관심을 끌었다. "만약 무소속인 김두관 경남지사가 지방선거에서 당선되지 않았더라면, 청문회 상황이 상당히 달라졌을 수 있었을 것이다. 여당 지사인데도 그 많은 자료가 나올 수 있었겠느냐. 지사가 같은 야권이라 민주당 등이 달라는 대로 경남도가 응했을 것"이라는 주장을 했다고 한다. 실제로 경남도에서 야당 요구 자료를 120% 제출했으며, 경남도에서 국회로 올려 보낸 자료만 트럭 두 대분이었다는 주장을 한 여당 의원도 했다.

 

홍준표 최고위원은 8 30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한나라당 국회의원 연찬회 뒤풀이 자리에서 "만약 특검을 해서 (노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가 드러나면, 진보세력은 향후 10년의 권력기반을 잃을 것이다. 안희정, 이광재 등 노무현에 뿌리를 두고 있는 민주당 차세대 주자들의 존립 근거도 사라진다. 노무현은 자살하면서 진보진영의 신화가 됐다. 차명계좌가 밝혀지면 진보진영이 받을 정신적 충격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노무현 비자금 진상규명을 홍준표 최고위원이 재점화를 시키고 있다.

 

홍준표 최고위원의 "북한보다 국내 극빈층에 먼저 쌀 풀어야"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kk163) "나도 서민이고 극빈층이다. 나도 쌀 사먹는다. 왜 우리의 형제와 자매들에게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적에게 군량미을 지원해야 하는가? 좌포리들이 헛소리 찍찍하는 것은 이해한다. 하지만 정상적인 애들조차 개념없는 야그하는 것 보면 기가찬다. 그런 면에서 준표짱이라고 하는 것이다. 물론 준표짱조차도 10%는 부족하다. 하지만 좌포리들은 90%자격조차 없는 자들이다"라며 홍준표 최고위원의 주장에 찬동했으며, 대부분의 다른 네티즌들도 홍준표 최고위원의 상식적 주장에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지난 7월 중순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홍준표 최고위원은 비주류를 선언하는 등 몽니를 부려 국민들의 빈축을 샀는데, 이번 대북 퍼주기에는 올바른 입장을 표명했다. 전당대회 직후에 홍준표 최고위원은 "과거 야당식 비주류 정치를 보여 주겠다. 이번 전당대회는 민심 역행 전당대회였다. 철저히 계파별 투표였다"며 불평하면서 안상수 대표체제에 반발했지만, 이번 한나라당 단합대회에서 안상수 대표와 '러버샷'까지 하는 등 화합을 과시하면서 한나라당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앞으로 정치적 쟁점사안들에 대한 홍준표 최고위원의 발언은 정치권에 화두가 될 것 같다.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www.allinkorea.net

 

댓글목록

오막사리님의 댓글

오막사리 작성일

홍준표씨, 그의 언어와 행동과 삶을 받쳐 줄 만하게 검증된 분인가요? 말은 그렇게 하지만 사람들 싸움질이나 시켜놓고 대책없이 한나라 지붕 안으로 기어들어가는 그런 최고위원 아닌지요? "상식"으로 인격이 검증된 분인지요? 예컨데, 혹 입이 싸서 무게에 문제가 있는 분 아닌가 하는 겁니다. 역공을 받고 대책없이 나라에 흠집만 내는 분... 이런 분은 아닌가요? 지난번 대표 뽑을 때 보니까.... 영 인격이 아니던데요. 잘 모르니 알켜 주십시요. 늘 빨간 넥타이만 매던데... 성정이 어떤 분인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빨강 색만 봐도 기겁을 하겠습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이어서 그런지... 솥뚜껑만 보아도 가슴이 덜컥 합니다.

피안님의 댓글

피안 작성일

그렇습니다, 홍준표씨는 노무현말기부터 눈에띄게 빨간바지 아니면 빨간폴로,빨간넥타이를 고정적으로 달고나와 참 요상하구나하고 좌빨에 빠졌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언행도 실실거리며 신사답지못하고 특히 안상수와 대표직 경쟁에서 보여준 언행은 국회의원으로선 많이 모자란 인격자로 보았다, 혹시 와이프가 전라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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