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방석 위에서 여유 부리는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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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mmonsense 작성일10-06-24 21:23 조회2,520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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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이 몇 백년 지나간 과거처럼 느껴지는가?
이런 일 터뜨리고, 저런 일 이슈삼고, 월드컵에 국민들이 열광하다 보면 국민들이 과연 모든 걸 다 잊을까?
까투리가 대가리만 어느 구멍에 집어 넣고 있으면 바로 닥칠 위험 임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것처럼 스스로 속으면서 아둔하게 있듯, 지금의 이명박이 딱 그 짝이다.
하늘이 놀라고 땅이 움직일 일인 천안함 습격 도발이 있은 후, 안나오는 눈물까지 짜내는 3류 촌스런 연기를 하여 국민들의 빈축을 샀던 그가 대단한 결심이라도 한 듯, 깐에 상기된 얼굴로 과학적 수사결과가 나오면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 말겠다고 한 것도 연기가 아닐까 생각을 했었는데, 이건 연기 수준이 아니라 완전 3류 속임수 였다.
빤빤스럽게 단호한 조치란게 물건너 간 것이 되게 만들고 국민들이 이제 기다리다가 진이 빠져서 포기할 것으로 생각하면서 딴 청을 부리는 모습을 보노라니, 뭔 물까지 올라오도록 역겨운 것은 사실인데, 한 켠으로 그렇게 역겨워할 가치조차 없다는 느낌마저 든다.
약속은 서로가 한 말에 구속되기 위해 있는 것이고, 명색이 대통령이란 사람이 국민들에게 단호한 조치를 확실한 결과가 나오게 되면 취할 것이라고 했으면 취해야 하는데,
지난 6월 2일 지자체장 선거에 투표라고 하고 나서 바로 휴식을 취하면서 천안함 문제를 숙고 하겠다고 할 때 이미 철지난 우표같은 이야기였지만, 이것도 단호한 조치를 국민들이 기다리고 있음을 염두에 둔 또 한 번의 속임수 였던 것이다.
젖이 고파 우는 아이에게 젖을 준다고 말하고 나서 계속 줄 것처럼 하다가 안 주면서 약을 올리고 또 그러면서 딴전을 피우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침몰되며 수장되어 버린 해군장병들도 내 국민 내자식이요 국민들도 내국민 이라면서 꽤나 감성적,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天子' 흉내를 내보기도 했던 그가 지금 완전히 뺀질거리면서 딴청을 부리고 있다.
국민들의 냉혹한 심판은 국민들의 뜻이였고 이명박과 한나라당의 성적표였는데, 그 따위 성적표를 받고서 뭔 낯으로 여유를 부리는 것이며, 물론, 이 성적은 천안함 참변을 가지고 논 것에 대한 것도 계상된 것이지만, 사사건건 약속을 안지키고 어려우면 중도실용을 외치면서 이거도 저거도 아니고 물에 물 탄듯 술에 술 탄듯 하면서 꽁무니 빼는데 있어서 가장 편한게 중도인줄 알고 있는데, 이건 빤빤스럽고 가증스런거지 중도도 뭐도 이니다.
천안함 참변 대응 약속도 안지키고, 지자체장 선거에선 완전 북괴가 포르투칼에게 지듯 대패를 했으며 그가 오매불망 매달리는 4대강도 빨간 불이 들어와 있고, 세종시 수정안도 역시 별로 제대로 될 것 같지 않은 상황이고 전교조가 이번 지자체 선거에서 많이 득세를 하여 백년지대계가 아니더라도 나라의 이념, 교육, 그리고 기본이 위태로워진 현금의 상황에서,
일국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대통령직 이라는 것'에 대한 감상에만 빠져 있으며 날이 갈 수록 피부가 반질거린다는 것은 국가 및 국민에 대해 그만치 생각을 안한단 거고 머리써서 일도 제대로 안 한단 증거다.
경찰이고 검찰이고 국가 정보를 취급하는 곳이고 간에 고문은 가급적 없는 것이 좋다.
며칠 전에 경찰이 고문을 가했다는 말을 이명박이 들은 모양인데, 아주 준엄한 표정으로 경찰의 고문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했다는 것인다. 물론, 과히 틀린 말이 아니다. 고문이 원칙상 좋은 것은 아니므로. 그러나, 경찰의 고문에 대해 얼굴이 그리도 굳어 질 것이라면 우리나라 국민 몇 십명을 수장 시킨 북괴의 그간의 망동 및 천안함 습격에 대해서는 얼굴이 완전히 파랗게 질려서 복수심에 부들 부들 떨어야 한다.
그럼에도, 윤기 좋은 얼굴, 번지르르한 얼굴로 경찰 고문 만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호통을 치고 있고 북괴의 우리나라에 대한 망동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는 말은 안하고 있으면서,또 앉아서 있다 보니 빌게이츠 이야기가 들린 모양인다. 빌 게이츠가 봉사 활동도 많이 하고 헌금도 많이 한다는 말을 듣고서 느낀 바가 많았다고 이번엔 또 자선에도 관심이 있는 양, 꽤나 덕이 있는 사람인양 연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명박이 자선남비에라도, 불우이웃 돕기 단체에라도, 단돈 천원이라도 넣어 본 적이 있을까?
빌게이츠의 선행을 보면서 느낀 바가 있다는 이야기는 일말의 양심은 저 깊은 곳에 남아 있는 상태에서 약간의 미안함과 반성 그리고 후회감이 들어서 일 것이지만, 아마도, 이명박은 그간 선행과 헌금, 헌납을 제대로 하지 않은 좋은 이유를 찾은 것일게다. 즉,.자기도 빌게이츠 만큼 부자라면 얼마든 저 정도는 할 것인데 그만큼 부자가 못되어서 안한 것이라는!
이명박은 자기가 현재 앉아 잇는 고급의자가 바늘 방석인 줄 모른다.
청와대 뜰에서 노니는 사슴을 보면서 신선이 된 듯 하고, 일단 대통령이다 보니 누구나 다 자기 앞에서 굽실거려주고, 자기는 하늘이 낸 사람이라는 옛 임금같은 생각에 빠져 있으면서 백성들에게 자기가 한 말을 식언하는 것쯤이야, 하늘이 낸 사람으로 있을 수도 있는 일이며, 자기는 언제나 대단히 위대한 꿈과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착각 속에 빠져서 일도 안하면서 날이 갈 수록 피부가 윤택해져 가지만,
바늘 방석의 바늘이 언젠가는 바지를 뚫고 내의를 뚫고 살 속으로 들어올 것이며 그때가서야 자기가 벙커 속에서 혼자 즐겼던 고급의자가 참으로 앉아 있기 힘든 바늘 방석이 었음을 그가 이 세상에서 명을 다하기 전에는 반드시 알 순간이 있으리라!!
common sense. |
댓글목록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ㅋㅋ
아침이슬을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고.
아침이슬 때문에 큰 집에서 눈물 흘릴 것에 대비해서 예행연습을 한 것은 아닐까요?
북한정권붕괴님의 댓글
북한정권붕괴 작성일이명박 결국 제 2의 YS처럼 퇴임후에 욕먹는 대통령될거라 확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