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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가 아름답다던 한강엔 시체만 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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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비 작성일10-05-18 17:38 조회3,120회 댓글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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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 앞 한강 1시간만 걸어보십시오
MB가 '아름답다'던 한강엔 시체만 둥둥
[고발] 4대강의 미래가 '썩은 물고기 가득한 한강'이라니요
10.05.18 16:06 ㅣ최종 업데이트 10.05.18 16:06 최병성 (cbs5012)

  
▲ 죽은 물고기 시체가 둥둥 떠다니는 한강 수도 서울의 상징인 63빌딩 맞은 편 한강에 죽은 물고기가 가득합니다.
ⓒ 최병성
4대강사업

수십 마리의 죽은 물고기 사체들이 둥둥 떠다니고, 썩은 악취가 진동합니다. 이곳은 어느 시골의 썩은 하천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상징인 여의도 63빌딩 맞은편 한강입니다. 물고기 몸통이 물에 퉁퉁 분 것으로부터 시퍼렇게 썩어가는 것까지 그야말로 한강은 물고기 시체 천국이었습니다.

 

  
온갖 쓰레기와 죽은 물고기 시체가 가득한 한강. ktx 기차와 전철이 오고가는 한강 철교 아래입니다. 혹시 전철을 타고가신다면 아래 한강을 한번 바라보세요.
ⓒ 최병성
4대강사업

  
여기가 서울 한강이 맞어? 예, 맞습니다. 2010년 5월 12일 한강에서 찍은 현장입니다.
ⓒ 최병성
4대강사업

여의도 앞 한강에 썩은 물고기 시체들로 가득

 

지난해 6월 30일, 이명박 대통령은 제18차 라디오 연설에서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자원인 강을 이대로 둘 수는 결코 없습니다. 국민여러분, 만일 한강을 그냥 놔두었다면 과연 오늘의 아름다운 한강이 되었을까요?"라며 4대강을 한강처럼 만들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의 반대에도 4대강을 '아름다운 한강처럼' 만들기 위한 공사가 밤낮으로 강행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아름답다고 말하는 한강, 과연 얼마나 아름다운지 함께 한강을 산책해 보겠습니다. 이미 위에서 보았듯이 지금 한강은 썩은 물고기 시체들로 가득합니다. 썩은 물고기 가득하고 악취가 진동하는 한강이 아름답습니까? 죽은 사체가 많다 보니 그 종류도 잉어로부터 누치, 황소개구리, 자라, 붉은귀거북까지 다양하였습니다.

 

  
한강엔 죽은 물고기도 다양!
ⓒ 최병성
4대강사업

한강에 죽은 물고기는 이게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그야말로 한강은 죽은 물고기 시체 전시장이었습니다. 한강철교로부터 한강교를 지나 300여m를 산책하는 짧은 구간에서 50m당 한 마리 꼴로 죽은 물고기가 둥둥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너는 왜 여기 누워있니? 한강변을 따라 걷는 동안 50여m에 한마리 꼴로 죽은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최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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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잉어가 떠 있는 이 한강이 아름답다고요?
ⓒ 최병성
4대강사업

강변에 파란 쓰레기통이 눈에 띄었습니다. 혹시 저 곳에도 죽은 물고기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가가 쓰레기통 안을 살펴보니 이곳 역시 죽은 잉어가 두 마리나 들어있었습니다. 쓰레기통에 죽은 물고기가 있다는 것은 한강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주기적으로 물고기 시체를 청소한다는 것이겠지요. 그럼에도 이렇게 강변에 널려 있는 물고기 사체는 한강에 죽어가는 물고기가 얼마나 많은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역시나... 쓰레기통 안에도 죽은 물고기가...
ⓒ 최병성
4대강사업

 

물고기가 알도 낳을 수 없는 한강이 아름답다?

 

최근 서울시가 한강변에 물고기 인공 산란장을 새롭게 설치하였습니다. 봄이 되어 한강에 사는 물고기들에게 알을 낳을 곳을 만들어 준 것입니다. 한강에 물이 있으니 물고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홍수 때 상류로부터 떠 내려와 근근이 살아가는 녀석들입니다. 그러나 여울과 모래와 자갈이 사라진 한강은 물고기들이 알조차 낳을 수 없는 죽음의 수로에 불과합니다.

 

  
63빌딩 앞 한강에 설치된 물고기 인공 산란장
ⓒ 최병성
4대강사업

  
물고기 인공 산란장? 한강은 더 이상 강이 아닙니다. 물고기가 알도 낳을 수 없는 죽음의 수로에 불과합니다.
ⓒ 최병성
4대강사업

그런데 물고기가 알도 낳을 수 없는 죽음의 수로 한강을 이명박 대통령은 아름답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물고기가 알도 낳을 수 없는 죽음의 수로 한강이 아름답습니까?

 

'아름답다'던 한강, 사람의 안전만 위협

 

한강변을 따라 걷노라면 혹시나 물에 빠지지 않을까 심히 불안해집니다. 곳곳에 콘크리트 강둑이 무너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강변의 아름답던 모래를 걷어내고 콘크리트 둑을 쌓은 것이 1983년입니다. 이제 겨우 30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무너져가는 한강변은 그야말로 처참한 광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한강은 강물에 가까이 하려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무서운 죽음의 수로입니다. 사람의 안전을 위협하며 무너져가는 한강이 아름답습니까?

 

  
▲ 이빨이 빠진 듯, 콘크리트 둑이 무너져가는 한강. 이 무너져가는 위험한 한강이 아름답습니까? 이 사진도 옛날 사진이 아닙니다. 지난 4월 블로거들과 함께 한강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 최병성
4대강사업

한강 파괴의 주범은 이명박 현대건설 사장님?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의 반대에도 왜 그토록 4대강 죽이기에 올인하는 것일까요? 그 답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5일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한겨레>에 '4대강은 왜 생명을 살리는 일인가'라는 글을 기고하였고, 이 글을 한나라당 홈페이지와 국토해양부 행복4강 홈페이지에 "MB, 현대건설 사장 때 지금의 한강 만들어...4대강 사업, 지금의 한강 만들자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게재하였습니다. 정두언 의원은 바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한반도 대운하'라는 네이밍이 잘못되었다며 대운하를 4대강 정비로 바꾸자고 제언한 장본인입니다.

 

  
▲ 이명박 사장이 지금의 한강을 만들어 정두언 의원이 지금의 한강은 이명박 현대건설 사장이 만들었다고 폭로?하였습니다.
ⓒ 최병성
4대강사업

 

정두언 의원은 칼럼에서 "한강에 1980년대 초부터 대대적인 손질이 시작됐는데 이명박 대통령이 사장으로 있던 현대건설이 제안한 사업이었다. 강바닥을 준설하고, 수중보를 만들고 고수부지를 정리하고 둑을 다시 쌓고 강변도로도 건설했다. 사업비는 정부 지원 없이 거의 전액을 채취한 골재로 충당했다. 그리하여 지금의 한강으로 변모했다"며 "4대강 사업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낙동강, 영산강, 금강을 지금의 한강처럼 손질하겠다는 것"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정두언 의원의 고백에 따르면, 지금 여의도 앞의 한강은 이명박 현대건설 사장의 작품입니다. 오늘 물고기가 알도 낳을 수 없고, 물고기가 죽어 썩어가고, 콘크리트 강변이 무너져가는 처참한 한강파괴의 주범이 바로 이명박 현대건설 사장임을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폭로한 셈입니다. 그동안 한강의 모래를 준설하고 보를 세워 아름답던 한강을 파괴한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했는데, 한강 파괴의 주범을 속시원히 밝혀준 정두언 의원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MB가 파괴하기 전의 한강은 달랐습니다

 

문제는 4대강을 한강처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4대강, 지금 이대로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만약 4대강을 한강처럼 만든다면, 앞으로 4대강은 물고기가 알도 낳을 수 없고, 썩은 물만 가득한 죽음의 수로가 될 것입니다. 지금의 한강을 망친 사람이 또 다시 4대강을 망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아름다운 4대강을 한강처럼 만들도록 내버려 둘 수 없어 반대하는 것입니다.

 

이명박 현대건설 사장이 파괴하기 전에 한강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수많은 사람들이 한강변에 나와 수영과 보트놀이를 즐기던 행복한 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아름답던 모래를 이명박 사장이 다 파서 없앴습니다. 그 결과 지금의 한강은 물만 가득하여 사람들이 손과 발을 담글 수도 없고, 물고기가 알도 낳을 수 없는 죽음의 수로가 된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히 '한강 개발'이 아니라 '한강 파괴'입니다.

 

  
▲ 이명박 현대건설 사장이 파괴하기 전에 아름다웠던 한강 이명박 현대건설 사장님이 파괴하기 저의 한강은 수많은 사람들이 강수욕을 즐기던 이토록 아름다운 강변이었습니다. 그러나...
ⓒ 서울시 자료
4대강사업

  
▲ 같은 자리, 다른 모습 위의 파괴되기 전의 한강 다리와 비슷합니다. 이곳과 그다지 멀지 않은 한강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한강은 이명박 사장님 덕에 모래는 한톨도 없고, 무너져가는 콘크리트 뿐입니다. 위에 오세훈 시장이 5300억원을 들여 한강 르네상스 까지 했지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한번 파괴되면 회복하기 어려운 것이지요.
ⓒ 최병성
4대강사업

많은 사람들이 이명박 현대건설 사장의 한강 개발로 홍수 위험이 사라졌다고 착각합니다. 아닙니다. 지금 한강의 홍수를 막는 것은 한강변 콘크리트가 아닙니다. 강변 모래를 걷어내고 콘크리트를 처바른 강둑은 비만 오면 늘 잠깁니다. 지금 강변북로와 88올림픽도로로 사용되는 한강변 제방이 한강의 홍수를 막는 것입니다.

 

  
비가오면 한강변 콘크리트 둑은 매년 잠깁니다. 홍수를 막아주는 것은 모래를 파고 세운 강변 콘크리트가 아니라 제방겸용으로 사용하는 도로입니다.
ⓒ 최병성
4대강사업

 

  
한강의 홍수 예방은 강변 콘크리트가 아니라 제방겸 도로로 사용하는 올림픽도로와 강변북로 때문입니다.
ⓒ 최병성
4대강사업

 

이명박 현대건설 사장이 한강의 은빛 모래를 다 파 없애고, 보를 세운 것은 1983년도입니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한강변 저지대 침수는 계속 되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해 70년만의 폭우에도 서울 저지대 침수가 없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그동안 배수처리시설을 잘 완비했기 때문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명박 사장님의 한강 죽이기로 홍수가 사라진 것은 결코 아님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국가 원수(元首)가 될지, 국가의 원수(怨讐)가 될지 선택해야

 

이명박 대통령이 한강이 아름답다며 지금의 4대강을 한강처럼 만들겠다고 합니다. 한나라당 실세인 정두원 의원도 4대강을 한강처럼 만드는 것이 4대강사업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제 4대강의 미래는 분명해졌습니다. 4대강의 미래는 썩은 물 가득하고 물고기가 알도 낳을 수 없고, 사람이 손과 발도 담글 수 없는 죽음의 수로입니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홍보 동영상에서는 지금의 4대강이 '물고기가 살지 않는 강'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사진은 한국의 강 사진이 아니라 미국의 두와미시 강 독극물 유출 사건입니다. 미국의 사진으로 한국의 4대강 죽이기를 하겠다고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려 했던 것입니다.

 

  
▲ 미국의 두와미시강 사진이 대한민국 4대강?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의 물고기 죽은 사진을 쓴 것은 아름다운 4대강을 물고기 떼죽음 되는 강으로 만들겠다는 깊은 뜻입니다. 이명박 사장님의 작품인 한강에 물고기들이 죽어가는 것 처럼 말입니다.
ⓒ 최병성
4대강사업

한편 뒤집어 생각하면 이명박 정부의 이 사진이 거짓이 아닙니다. 4대강사업을 한 후의 우리의 4대강은 지금의 여의도 앞 한강처럼 물고기들이 떼죽음되는 죽음의 수로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두와미시강의 죽은 물고기 사진은 4대강 사업이 완성된 후의 4대강의 미래를 예언하는 것입니다.

 

  
▲ 이 모습이 이대통령이 말하는 4대강의 미래 이명박 사장님의 작품인 한강에 죽어 말라있는 물고기 모습입니다. 그 옆에 죽은 물고기가 또 한마리 둥둥 떠 갑니다. 한강은 죽은 물고기 시체 천국입니다. 이 한강이 아름답다며 만들어갈 4대강의 미래가 너무도 분명합니다.
ⓒ 최병성
4대강사업

이명박 대통령님께 간곡히 청원합니다. 더 이상 4대강을 죽이지 마십시오. 대통령님이 강을 죽인 것은 현대건설 사장 때 파괴한 여의도 앞 한강 하나로 족합니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대통령을 국가 원수(元首)라고 합니다. 그런데 '원수'라는 똑같은 한글이 원수(怨讐)라는 또 다른 의미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만약 4대강 죽이기를 계속 강행한다면, 이명박 대통령은 앞으로 존경받는 국가 원수(元首)가 아니라, 일제 침탈 40년의 기간보다 더 심각하게 국토를 훼손한 국가의 원수(怨讐)로 기억될 수 있음을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 4대강을 죽음의 수로 한강처럼 만들기 위한 이명박대통령의 몸부림. 저 끔찍한 공사 후의 4대강은 지금 썩은 물만 가득한 한강입니다. 물고기들이 떼죽음되고, 국민의 식수인 강물은 썩어가고, 결국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에게 고통만 남겨주고 가는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4대강 죽이기 멈추면 존경받는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 최병성
4대강사업

  
▲ 4대강의 미래가 여기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4대강살리기의 미래는 이명박 현대건설 사장의 한강종합개발에 있습니다. 30년도 되지 않아 콘크리트 강둑은 무너져가고 있고, 강물은 썩어 거품이 일고 악취가 진동하고 있습니다. 이대통령이 최근 물이 안보라며 4대강사업으로 10억톤의 물을 저장하겠다고 주장했지만, 지금 이명박 사징님의 작품인 여의도 앞 한강에 썩은 물, 아무 쓸데 없습니다. 썩은 물 만드는 4대강사업은 대한민국의 재앙입니다.
ⓒ 최병성
4대강사업

댓글목록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작성일

오마이뉴스라서 그렇긴 하지만,,,(정두언이 이놈도 골빨출신이죠. 한나라당이 우익적이라 안된다는 둥,,,)


80년대 한강을 시멘트로 바른게 맹바기 였군요.
허참,,,
그걸 또 하겟다고, 그것을 4대강에 하겟다고,,,

선진국에서도 시멘트로 바른 강변을 자연상태로 되돌리고 있는 중입니다.
강가에 습지가 조성되고 풀이 자라는게 자연정화에도 좋고 환경에도 좋답니다.


그리고 둑은(강변도로 쪽) 박통각하때 쌓은 것입니다.
그전만 해도 한강이 범람하기 일쑤였습니다.
각하께서 둑을 쌓은후에 홍수가 없어졌지요.

그 둑에 풀과 나무가 무성했었는데,,,
(요전에 퍼온글 게시판에 둑에 풀과 나무가 무성하다고 썼었는데,,풀과 나무가 둑을 훼손한다고,,,)
어찌됐건 풀은 거의다 잘랐더군요. 그런대 나무는 그대로 있었요.
나무가 더 위험하건만,,,

한마디님의 댓글

한마디 작성일

한강개발사업은 전두환 때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그 당시 제가 한강변에서 살았기 때문에 잘 압니다.
그 때는 한강이 군데 군데 수십군데 섬이 많았습니다.
토사가 쌓이고 퇴적물이 싸여서 강바닥이 낮아지고
섬들이 여기 저기 널려 있었지요.
한강개발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강물은 맑지 못해서 여기 저기에서 오물이 떠다니고 있었지요.
어찌되었든 한강 개발로 강바닥을 준설하고서 강은 깊어졌고
유람선도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마이...
저것들이 쏟아내는 부정적 기사에 자신도 모르게 세되될 수 있습니다.

콩코드님의 댓글

콩코드 작성일

이런!  좌파매체에서  한나라당 공격을 위해 꾸며논 기사를 그대로 게재하다니요... 이런!
  이런! 위의 사진중 여름철 보를 설치하기전 한강의 모습은 물이 풍부한 계절때의 한부분만
  촬영해 놓았군요.... 그 당시 한강의 낙후된 모습은 촬영해 놓치도 않고..... 
  과거 한강은  겨울철 갈수기때  동네 도랑수준이었고 물의 오염 때문에  말이 아니었습니다.
전두환 대통령이 지금의 한강에 보를 만들어 늘 많은 물이 흐르게하여  서울이 늘 풍족해 보이는 것입니다.    물고기 죽어있는 모습  한구석 보여주며  현재에 개발된 한강을 폄하하려는 좌빨들의 공격성
기사를 이론 곳에 올리시는 의도는  선거때 무엇을 위함이십니까?
      지금의 한강은 전두환대통령이 개발하여 그나마 세계적인 강으로 변화시킨 것입니다.
        물고기 몇마리 죽어있는 비관적인 모습만 찰영하여 또 광우병같은 소설만들려는 좌파들의
        술책에 넘어가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한강에는 무수히 많은 물고기들이 살고있고 그래서
        죽은 고기도 떠있기 마련이거늘  정말 한심한 기사이다......

커피님의 댓글

커피 작성일

기사는 잘 읽었습니다.
  몇가지 집고 넘어가야할것들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예전에는 강이 오염되지 않았을때 강변에서 수영하던 사진을 올려놓고 그땐 물이 깨끗해서 사람들이 수영도 했는데 지금은 이명박이 콘크리트를 발라서 수질을 오염시켰다는걸 믿으란 말인가요? 흑백사진은 한강이 깨끗하지만 강바닥이 낮은걸보십시요. 저런 상태면 장마때 해마다 물난리납니다.
 
 한강 고수부지를 콘크리트 둑이라고 사진을 올려놓고 매년잠긴다? 원래 고수부지는 폭우가 왔을때 잠기라고 만든겁니다. 강 양쪽으로 큰 공간을 확보해서 수위가 낮을때는 시민들의 생활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폭우로 비가 많이 오면 그 큰공간이 물을 채워서 밖으로 물이 넘치는것을 잡아줍니다.

 사진을 보니 팔뚝만한 잉어들이 많이 죽었습니다. 그럼 물고기가 계속 자라고있다는건데요. 물고기가 죽지않고 계속 자라기만하면 한강에서는 물고기를 잠자리채로 잡을수 있겠습니다. 어느강이나 물이 소용돌이치면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제자리에 맴도는 곳이 잇습니다. 각종쓰레기 비닐 플라스틱통 스티로폴등이 모이죠. 물론 물고기 시체도 그곳으로 모입니다.

 한강수질이 오염되고 기대만큼 깨끗하지못한건 인정합니다. 정수시설을 늘리고 단속도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근데 그걸 한강에 콘크리트 발라서 그렇다고 단정할만한 근거는 없습니다.

 한마디님이 말씀하셨는데요. 저도 어려서부터 한강을 보면서 자랐고 전두환 대통령시절 한강 개발하는걸 봤습니다. 그 이전에 해마다 물난리였습니다. 한강을 정비하고나서 강바닥을 파내고 강둑을 시멘트로 막아서 흙의 유실을 막았구요. 그래서 강을 빨리 흐르게해서 오염을 배출시켰습니다. 해마다 넘치던 홍수도 확연히 줄었습니다.

 강을 그대로 방치하면 오염도 문제지만 흙이 계속 쌓이고 강바닥이 낮아지면서 조금만 비가 와도 물과 흙이 넘칩니다. 그래서 정비가 필요합니다. 선진국에서는 강주변에 콘크리트를 다시 흙으로 바꾸는 작업을 한다는데 자료를 요청합니다. 어떤 특수한 기술이 있어서 흙의 유실을 막으면서 훍으로 강주변을 정비하는지 알고싶습니다. 

 서울에는 세계적으로 자랑할만한 자연경관이 2개있는데 한나는 한강이고 또하나는 북한산입니다. 세계어느도시를 가봐도 한강 만한 강을 가지고있는 도시가 몇안됩니다. 그리고 수도한복판에 인수봉같은 암벽을 가지고 있는 도시도 드물죠. 우리 자연 유산을 잘 정비하고 보호해서 후대에 물려줘야겠습니다.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작성일

댓글다신 분들,,,

저도 강변에 살고 있습니다.
이촌2동이라고 아시는지 모르겟으나,,,70년대부터 여기서 살았습니다.

한강이 또랑물 수준이라니 무슨,,,어이가 없어도 정도껏합시다.
그리고 그 당시엔 그렇게 오염 심각하지 않았어요.
녹조류 같은 것은 떠다녔지만, 공해,오염물등으로 인한 오염은 그다지 심한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물론 물고기 떼죽음 같은 것도 없었고요.
겨울이면 강이 얼어서 꼭 스케이트장이 열리던 곳입니다.

한강에 뚝을 쌓은것은 박통각하시절입니다.
한강에 홍수가 사라진것은 이때입니다. 이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강변을 콘크리트로 바른것은 좋지 않다는 것은 거의 확실합니다. 최근 선진국에서도 자연하천방식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강의 오염은 산업화와 더불어 꾸준히 이어진것입니다.
다만 90년대 들어 수질이 조금 나아진다고 했던것 같앗는데,,,
특히, 개대중이 시절에 상수원지구에 그린벨트도 다 풀어헤치고, 모텔,식당이 수도 없이 들어섰습니다.
(공짜로 풀어주진 않았겠지요,,)
우선 오염원차단이 급하다고 봅니다.


아무튼, 개마이뉴스는 저도 무조건 믿지는 않습니다만,
위기사가 거짓이거나 모략을 목적으로 한것이라면 분명 소송을 할것입니다.
더우기 정두언이가 직접쓴 글을 왜곡했다면 ,,,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작성일

그리고 커피님.

강변을 자연하천으로 만든다고 흙이 유실되는게 아닙니다.
강변은 유속이 느려서 그렇게 유실될게 없습니다. 더구나 풀이 자라면 흙은 상당부분 붙어있습니다.
그런곳에서 미생물, 조류등이 살게되고 자연정화에도 한몫을 합니다.
(오히려 점점 더 와서 쌓이겠지요.  지금도 물이 한번 넘쳤다 지나가면 흙이 쌓입니다만,,,
부득이 그런것은 일일히 조절해주어야겠지요.
그런대,,,오른쪽 퍼온글란에 쓴적도 있지만,,,,
둔치 자전거길 옆에 쌓였던 흙더미를 아래쪽 뚝으로 밀어부친게 맹박정권입니다.)




이건 한강에서 실제로 본것입니다.
한강에 둔치에 물이 넘쳐 웅덩이가 생겼는데,,
물이 아주 깨끗한 것을 본적이 있고 더러운 물도 본적이 있습니다.

그런대 깨끗한 물을 자세히보니,,,아주 작은 물벼룩인지 뭔지 모르겟지만 아주 작은 벌레들이 쉴새 없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강변을 자연하천으로 되돌리는 자료를 찾게 되면 보여드리겟습니다.
지금 일부러 그런자료 찾기도 좀 여유가 없습니다.
독일에서 그런 사업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니, 혹 여유가 되시면 찾아보셔도 될것같습니다.

커피님의 댓글

커피 작성일

예 엽기정권님. 저도 혹시 풀이나 나무들이 흙을 잡아주나..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한강같은 큰강을 그렇게 관리하는게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저야 전문가가 아니니 나름의 생각을 말하는것입니다만 상류에는 그런 관리가 가능할뿐아니라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근데 하류로 오면서 자연그대로를 주장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자연정화보다는 오염물질유입을 막는데 더 집중해야한다는의견입니다. 암튼 위의 사진들은 악의를 가지고 짜맞추기식으로 만든 기사같습니다.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작성일

제가 말한 조절이라는 것은 흙이 쌓였을때 적당히 거두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위에 썼지만 강물이 한번 범람했다 줄어든 곳을 보면 흙이 많이 쓸려옵니다.
그 흙이 강변에 자꾸 쌓일테니 그것을 적정수준으로 한다는 뜻입니다.
그게 그렇게 어려울 것이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상류에선 오히려 물줄기가 작고, 유속이 빠르기 때문에 그럴일이 없을것 같습니다.
상류는 강변이라고 할것도 없는 곳도 있고요, 유속이 빠른만큼 오염의 여유도 없고,,,물줄기 자체가 작고요,,

하류에선 당연히 이물저물이 다 섞이고 중간중간에 오염업체도 있고, 유속도 느리고,,,
하류에선 필요하다고 봅니다.
정화라는 것을 꼭 정수장치에만 의존할게 아니라 이것저것을 다 이용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것이 작은 것이라도 작은 것을 많이 쓰는것도 좋습니다.
자연정화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상당히 효과가 좋은걸로 압니다.
이것도 일종의 생물자원 활동이라 그 효과가 지속적이고 기하급수적인 면이 있습니다.

물론 오염원차단이 중요한데,,이 정권이 그런데 관심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일본,싱가포르 같은 경우도 그러한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이 기사같은 경우,,
제가 댓글을 달았던 것은 물고기가 죽었다는 그런것을 맹박정권책임으로 돌리려고 쓴게 아닙니다.
이 기사에서 제가 관심있는 부분은 80년대의 한강관리를 맹바기가 했다는 것이 놀라서 쓰다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비접님의 댓글

비접 작성일

사실 환경오염이 인간성오염과 절대적으로 관련되어 있습니다.  오염된 음식 오염된 물을 먹고 형성된 어머니의 피로 아이를 만들어내니 태어날 때부터 기형아가 아니더라도 독기가 축적되어 태어납니다. 10대들의 끔찍한 범죄, 패륜은 공해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공장위주의 산업화보다는 한국의 천혜의 자연조건을 이용한 약초재배 등으로 약물생산 같은 것으로 전세계의 암환자치료제를 개발한다면 IT산업에 뒤지지 않는 외화획득도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농약사용도 선진국이상으로 규제하고, 친환경전기자동차를 정부차원에서 전국적으로 확대시키고, 일반 주택에서는 톱밥변기같은 것을 의무화하여 먹는물에 대소변을 오염시켜 배출하는 현대의 수세식변기를 최소화해나간다면 근본적인 대책이 될 것입니다.

 오염의 원천은 그대로 두고 말단만 고치는 것은 오래가지 못할 것입니다. 안보도 못미더워 위태로운데 뭘 더 기대할 수 있을까요...

추천도서 <똥 살리기 땅 살리기 >
조셉 젠킨스 저

콩코드님의 댓글

콩코드 작성일

지금 4대강은 지난 산에 나무가 없던 시절 홍수시 많은 토사가 강바닥에 침전되어  조선시대에 내륙지방 깊숙히 뱃길이 열려있던 강바닥이 토사로 심하게 막혀있습니다.  다 걷어낼 필요가 있고요....
  안동댐 등 전국의 큰 댐의  물들이 썪지않고 좋은 수질을 유지하는 것은  방대한 물을 저장했기 때문입니다.    4대강도  홍수, 가뭄대비를 위해  저장탱크를 넓혀서  물의 저장량만 많이 늘리면 자연정화라는 용어를 안써도 수질이 좋아질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지류정비까지 잘하고 난후  국민의식이 오염물질을 함부러 지류에 버리지 아니하면 한층 수질은 좋아질수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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