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육감선거 보수후보 단일화만이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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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원 작성일10-05-19 13:12 조회3,78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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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지역
교육감 지지율 요동…서울 8명 각축
1~5번 보수후보 차지…7번 곽노현 3위
정충신기자 csjung@munhwa.com |
교육감 선거가 보름여를 남긴 가운데 지난 14일 후보등록을 계기로 ‘교육대통령’으로 불리는 서울시 교육감 후보들의 지지율이 추첨 결과에 따라 요동치고 있다.
연간 6조원이 넘는 예산 집행권, 5만여명의 교원 인사권을 지닌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모두 8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투표용지 게재 순위 추첨’ 순위가 정해진 주말을 전후로 여론조사 지지율에 큰 변화가 일고 있는 것이다. 투표 용지 위쪽에 이름을 올린 후보들이 유리해지는 이른바 로또선거가 현실화하는 순간이다.
이런 가운데 각 후보 진영은 후보 인지도 알리기와 함께 ‘전교조’와 ‘반전교조’의 이념대결이 점차 격화하는 양상이다. 각급 학교들의 전면 무상급식(진보)과 단계적 무상급식(보수)론의 충돌은 바로 전교조와 비전교조 논리를 대변하는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해석이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은 후보 난립으로 판세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에서 보수-진보 진영의 후보 재단일화 논의가 진행중인 가운데 14일 추첨 결과에 따라 투표용지에는 위에서 차례로 이원희(전 교총 회장)→남승희(여·전 서울시 교육기획관)→김성동(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김영숙(여·전 덕성여중 교장)→이상진(서울시교육위원)→박명기(서울시 교육위원)→곽노현(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 교수)→권영준(경희대 경영대학 교수) 후보 순으로 기재된다.
보수진영 유일의 단일화 후보인 이원희 후보가 게재순번 첫번째를 받는 등 보수후보들이 게재순위 1~5번째를 휩쓴 가운데 여론조사 지지율에서도 큰 변화가 일고 있는 것. 후보 등록 후 한국갤럽과 조선일보가 실시한 ARS 여론조사결과 게재순위 1번 이원희 후보 12.2%, 2번 남승희 후보는 6.4%로 지지율 각 1, 2위를 기록했다.
게재순위 7번의 곽노현 후보는 4.5%의 지지율로 3위에 랭크됐다. 게재순위 3위인 김성동 후보는 3.8%로 4위, 게재순위 4위인 김영숙 후보는 2.9%로 5위였다. 설문조사시 호명 순서는 게재 순번과 일치했다.
정충신기자 csjung@munhwa.com
기사 게재 일자 : 2010-05-17 13:52
'부동층 51%' 서울시 교육감 선거 '아슬아슬'
뉴데일리 여론조사, 이원희 후보, 11.6%로 선두
김영숙 후보, 1대1 대결 땐 이원희-곽노현 눌러
뉴데일리
8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낸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들은 뚜렷한 선두주자가 없이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데일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KT모바일리서치에 의뢰,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1125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이원희 전 교총회장이 11.6%의 지지를 얻어 선두를 차지했다. 2위는 곽노현 방송통신대 교수로 9.7%, 3위는 8.4% 지지를 얻은 김영숙 전 덕성여중 교장이었다. 김성동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6.4%로 4위, 남승희 전 서울시 교육기획관이 5.6%의 지지로 5위를 달렸다.
한편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51.6%로 시민들의 절반 이상이 부동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1 가상대결의 경우 보수진영의 선두주자인 이원희 후보와 김영숙 후보의 경우 김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자 대결에서 김 후보는 61.6%의 지지를 얻었고 이 후보는 38.4%의 지지에 머물렀다. 김 후보의 경우 상대적으로 여성 지지가 이 후보에 비해 높았다(58.3% > 53.7%).
보수와 진보진영의 맞대결을 가상해 김영숙 후보와 곽노현 후보가 맞붙을 경우 역시 김 후보가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 후보는 62.4%의 지지를 얻었고 곽 후보는 37.6%의 지지를 얻었다.
한편 이번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투표용지 이름 순서가 정당 순서와 무관하다는 내용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엔 잘 모르고 있다는 응답이 43.6%나 차지했다. ‘알고 있다’는 대답은 43.2%였고 ‘정당 순서로 알고 있다’는 잘못 알고 있는 이들도 13.2%나 됐다.
또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투표용지 이름 순서가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이 56.2%나 됐고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응답은 30.2%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9%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 16일 전화조사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10.05.17 11:05
www.newdaily.co.kr
2. 경기지역
<경기도교육감 여론조사>김상곤 24.4%, 강원춘 15.7%
세대별, 정치이념별 지지 엇갈려
[경기방송 = 정동훈,윤종화 기자]
[앵커] 경기도교육감 선거 여론조사에서는 진보 성향의 김상곤 후보가 앞서는 가운데, 보수 진영의 강원춘,한만용,정진곤 후보가 뒤를 쫓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정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보성향의 김상곤 후보는 24.4%의 지지율을 얻어 우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어 강원춘 후보가 15.7%를 얻어 뒤를 바짝 쫓고 있고 한만용 후보 7.5%, 정진곤 후보 7.4% 순입니다.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도 세대별 경쟁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김상곤 후보는 2,30대 젊은층에서 30%가 넘는 지지율을 얻으며 다른 후보들을 배 이상 앞섰습니다.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강원춘 후보가 20%가 넘는 지지율로 김상곤 후보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치성향별로 지지율 차이가 확연합니다.
자신을 진보성향이라고 응답한 층에서는 김상곤 후보가 30%를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10%대에 머문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섰습니다.
이와 반대로 보수성향층에서는 김상곤 후보가 19.7%, 강원춘 후보가 17.1%를 얻어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기방송과 경인일보,obs가 공동으로 케이엠조사 연구소에 의뢰해 만19세 이상 경기도민 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3.1%p입니다.
경기방송 정동훈입니다.
(수도권의 살아있는 뉴스 경기방송 뉴스 FM99.9MHz)
정동훈,윤종화 (hagae@kfm.co.kr)
입력 시간 : 2010.05.16 (18:55:56) / 수정 시간 : 2010.05.17 (16:45:08)
김상곤 14.1% 강원춘 8.4% 정진곤 6.7%
한만용 3.7%..."잘모름.무응답"은 67.1%
6·2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김상곤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부일보 등 전국지방신문협의회 소속 경인지역 3개 언론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기도교육감 가상대결은 김상곤 후보가 14.1%로 강원춘 후보 8.4%를 5.7%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진곤 후보는 6.7%, 한만용 후보는 3.7%로 나왔다.
그러나 잘모름/무응답의 부동층이 67.1%에 달해 부동층의 투표 참여 여부가 도교육감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상곤 후보는 40대 연령층(18.8%), 고학력자(대재 이상 17%), 자영업(19.6%), 고소득자(월 500만원 이상 21.3%), 국민참여당 지지자(52.8%)와 민주노동당 지지자(24.9%) 등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강원춘 후보는 학생(13.5%), 60대 이상 연령층(10.4%), 저학력층(중졸 이하 11.2%), 한나라당 지지자(15.2%), 김문수 후보 지지자(11%) 등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정진곤 후보는 20대 연령층(12.8%)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실시와 무상급식 예산으로 저소득층 무상급식 실시 및 복지서비스 확대하는 방안 중 어떤 방안을 지지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저소득층 실시 및 복지서비스 확대(59.2%)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면실시(34.5%) 의견에 비해 24.7%p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교육감 후보 투표용지 게재 순서가 추첨으로 확정된 다음날인 지난 15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1대1 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0%p이다.
게재일 : 2010년 05월 17일 (월)
중부일보
경기교육감 선거, 부동층이 절반 '관심 없다?'
기호 추첨 정당 무관...그래도 '기호 효과' 여전
[경기방송 = 정동훈 기자]
[앵커]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 후보자들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부동층이 절반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호 또한 추첨에 의해 배정받는 것 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유권자들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정동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경기방송과 경인일보, OBS가 공동주관해 실시한 여론조사(신뢰도 95%, 오차범위 ±3.1%) 결과에 따르면, 경기교육감 지지도 조사에서 부동층이 4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날 경기일보·중부일보·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도 95%, 오차범위 ±3.1%)에서는 부동층이 무려 67.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대다수의 유권자들이 아직까지 경기도교육감 후보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가하면, 교육감 선거의 경우 기호가 정당과 무관한데도 후보 지지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강원춘 후보의 경우 최근까지 각종 여론 조사에서 10% 미만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기호추첨에서 첫 번째에 배정된 이후인 지난 15일 경기방송 등이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15%대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반대로, 정진곤 후보측은 기호가 네 번째로 밀리면서 여론조사에서 불리한 면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기도교육감 선거 투표용지에는 추첨에 의해 정해진 순서대로 강원춘, 한만용, 김상곤, 정진곤 후보가 차례대로 기재됩니다.
경기방송 정동훈입니다.
(수도권의 살아있는 뉴스 경기방송 뉴스 FM99.9MHz)
정동훈 (hagae@kfm.co.kr)
입력 시간 : 2010.05.17 (15:27:19) / 수정 시간 : 2010.05.17 (18:28:21)
경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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