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이 침몰되고 애꿎은 이 나라 아들들이 비운에 숨신 것도 억울히고

먹은 것이 몽땅 체증에 걸릴 정도로 마뜩잖은 대응자세 만이 나오는 것도 기가 막힌데,

이 참변을 계기로 어이없는 상상의 논리를 펴는 인간들이 있는가 하면

꼴에 이 나라 유수 포털싸이트랍시고 자부하면서 말도 안되는 머릿기사를 싣는 곳이 있는데

그 중 제일 비논리적이고 볼상사나운 인간이 하나 있다.

바로 민주당의 김효석이란 자가 그 인간이다.

얼마전서 부터 포털싸이트 Y에

"천안함 양심선언 멀지않았다"는 제목의 기사가 떠서

읽어 보았더니, 천안함은 어뢰와는 아무 상관없이 침몰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어제 부터인가 천안함은 좌초된 것이거나 피로파괴에 의한 것이라는

아무 근거 없는 낭설성 유언비어성 논리를 내놓았는데..

이 따위 말을 한 김효석이나 그것도 말이라고 실어준 포털싸이트나 고놈이 고놈이다.

어쩌면 현재 우리 국민들은 실망할 준비를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즉, 시일을 끌면서 빙빙 돌리는 듯한 조사결과 발표도 그렇고, 파편중에 어뢰 파편이 없다는

김국방장관의 말에 이어 적극적으로 어뢰파편을 수거해 보겠다는 말도 없으며

김국방장관이 만일 어뢰라 하더라도 제3국의 것이면 무력대응도 곤란할 뿐더러

외교문제로서의 비화를 고려해서 함부로 거론하기도 힘든것이라는 말을 했기떄문인데

이런 말은 아무래도 바둑의 포석용 돌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민들이 제아무리 실망할 준비를 하고 있다손 쳐도 그렇지

아직 조사결과도 다 나오지 않았고 함수가 인양되었다는 말도 없는 현시점에서,

또한 좌초될만한 암초도 없다는 발표가 이미 있었고 피로파괴가 될 만큼 노후한 것도

아니란 것이 밝혀져 있으며

폭발음을 들었다는 천안함 수병들이나 주변 주민들

그리고 지진파 및 공중파를 잡아서 그 내용을 청와대 및 국정원에 보냈다는 사실이

엄연히 있음에도 저 따위 말을 하는 자가 있고 그것을 실어주는 포털싸이트가 있다는 것은

완전히 여론을 거꾸로 돌려 보려는 단세포 아메바식 발상이 아닐 수 없다.

김대중이란 자를 뿌리로 하는 민주당이니 어련하랴는 생각도 들지만

이 나라에 붉은 색을 띄면서 정당이랍시고 존재하고 국회의원이랍시고 존재하면서

저 따위 말을 지껄일 수 있다는 모양새가 더욱더 한탄스러운 것이거늘.....

대체, 이 나라에 언제 붉은 색이 완전히 제거되어 버릴것인가!!

common s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