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암함 침몰 상황보고 지연, 실수인가 의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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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가인 작성일10-04-15 09:46 조회2,38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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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즉시 보고가 되었으면, 효과적인 해군의 초동대응작전이 가능하여 상황이 반전되었을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군대이건 공조직이건 어디나 다 상황실이 있고 상황실에는 상황보고체계도가 커다랗게 걸려 있습니다.
물론 보고의 순서는 직속상관순입니다.
그러니 2함대사령부는 해군참모총장- 합참의장- 국방부-청와대 이런 순으로 보고를 하게 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런 보고 쳬게 및 순서는 통상적으로 반보되는 보고체계이므로, 틀릴수 있는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할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보도에 따르면 직속상관이라 할수 있는 합참의장 및 국방장관이 보고를 늦게 받은 것은 " 상황통제반장의 실수"라고 합니다.
과연 정말 실수였을까요? 실수 였다면 이건 그만큼 군의 기강이 해이되었다는 것이니 그 자체로도 엄청난 문제라 하겠습니다.
의도된 보고 지연이라고 의심해도 달리 변명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렇다면 그 의도는 무었이었을까요?
앞으로의 사건 전개 추이를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군정, 군령을 분리해 놓은 모순점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이렇게 나눠놓은것은 쿠테타를 일으키지 못하게 해놓은 음모라 생각합니다.
지휘체계가 2중으로 되어 있으니 불가능하겠지요.
아마도 이것때문에 그랬던것 아닐까요?
천안함의 침몰! 엄청난 사건이지요. 2함대사령관도 너무 당황하여 차마 타군인 합참의장에게 보고하지 못하고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해군총장에게 보고했겠지요. 해군 총장이 잘 무마해서 좋게 얘기해주길 바란것 아닐까요? 총장은 당연히 합참에 애기했을거로 생각하고.... 그러다 늦은거겠지요.
아마 구조과정도 해군총장의 지휘로 했으면 일사분란하게 ㅤㄷㅚㅆ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육군이나, 공군이 해군의 일은 잘 모르지요.
적절한 지휘와 조치보다는 밑에있는 해군에게 물어보기 바빴을걸요?
합참과 국방부의 해군들은 잘 알지 못하는 지휘관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보고해주기 바빴을거고....
군의 기강해이보다는 구조상의 문제입니다.
이런 구조로는 절대로 전쟁 제대로 못하지요.
이 기회에 군구조도 싹 바꾸어 버려야 합니다.
노태우때 빨갱이들과 김영삼과 뽕짝이 맞아 지휘체계를 2중으로 만들어 쿠테타 하지못하게 만들은 구조에 지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