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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지박사님의 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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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이케이 작성일10-04-13 09:00 조회2,6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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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박사님의 모든 글은 언급할 필요도 없는 명문입니다.
지박사님의 글을 읽다가 문득 생각나서 졸필이지만 박사님의견을 인용하여 적어봅니다.

類似性器 商人之子 鳩山由紀夫

類似性器

태고부터 인류는 강하고 싶고 또한 부자가 되고 싶은 본성을 가지고 있었나 봅니다.

그래서 원시부터 인류의 조상들은 힘과 번식을 상징하는 남근이나 유방과 유사한 조형물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얼마 전에 경주에서 출토된 토우를 보아도 과장되게 표현한 남근이 인상적이었고, 또한 여성의 경우는 유방이 여러 개 달린 다산의 상징들이 어느 민족들에게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대표적인 것이 제주의 하르방으로 그 모습이 남근을 닮았습니다.

요즘은 성기를 닮았다고하면 치욕적인 욕이 되지만 오래전엔 아주 신성시 되었답니다.

     

商人之子

뿌리 깊은 유교의식이 사회질서를 좌지우지하던 시절엔 소위 士農工商이라고하여 계급과 신분의 구도가 형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자본과 물질이 만능시 되면서 반대로 商工農士으로 자본가, 엔지니어, 농업인 그리고 기타 등등이 신카스트제도처럼 자리를 잡았습니다.

특히 예전 우리나라에선 상인에 대한 멸시가 그 도를 지나 상인의 자식이라면 아주 천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웃한 일본에선 그렇지 않았나 봅니다. 수백년을 대를 이어 가업을 이어오는 상인 자식들의 상점이 또한 수두룩하고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경영인들도 많이 배출한 것을 보면 자원이 빈약한 섬나라에선 많이 가진다는 것에 대한 욕구가 대단했고 그 수단이 무사처럼 힘으로 차지하거나 혹은 상업을 통해서 부를 축적하는 것이 방법이었나 봅니다.

     

鳩山由紀夫

한자로 써놓으면 읽기 힘들지만 하토야마유키오라고 하면 다들 아십니다.

이 하토야마(비둘기산인가요?) 일본 총리가 최근 뉴스에 자주 등장합니다.

어제는 미국의 오바마와 비공식 회담을 통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미일간의 몇가지 이슈에 대해서 종속적이라며 담판을 벌이겠다고 선언해서 또 뉴스의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하토야마에 대해선 일본 내에서도 그 평가가 분분합니다. 어떻게 보면 대단한 개혁가 같기도 하고 또 다른 방면을 보면 아무 하는 일없이 유일한 업적이라곤 집권한 것 밖에 없다는 이야길 듣기도 합니다.

정말 죽도 밥도 아닌 것 같습니다.

     

竹島     

다케시마. 일본인들은 우리의 독도를 죽도라고 해서 대나무 한그루 없는 섬을 대나무섬이라고 부르며 그네들의 영토라고 주장합니다.

얼마 전 대한민국이 서해의 천안함 사태로 슬픔에 잠겨있던 4월 9일, 미국은 천안함 참사에 희생된 용사들을 위한 애도의 날(Day of Remembrance)로 정하고 전 주한미군과 군속기관과 그 가족들이 실종자와 구조 중 숨진 장병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며 하루를 휴무했습니다. 이런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멀리 떨어진 미국이 우방으로 그리고 친구를 차처하며 같이 슬퍼하고 있던 그 시각에 이웃한 일본의 하토야마는 독도를 또 자기들 땅이라고 주장하면서 대한민국의 국가적인 상황은 아랑곳 없이 뒷통수를 때렸습니다.

설령 그들이 주장하는 죽도가 정말 그들의 땅이고 우리가 무력으로 점령을 했다고 하더라도 적절치 않은 시기에 적절하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이런 매너없고, 예의없고, 기초적인 상식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일본의 최고 지도자인지 참으로 이해하기 힘듭니다.

     

독도를 죽도라 부르며 죽도록 빼앗고 싶은 밥도 죽도 아닌 사람을 죽도(竹刀)로 죽도록 패고 싶습니다.

     

표현이 좀 과한지 모르겠지만 왜 이 글의 제목이 類似性器 商人之子 鳩山由紀夫인지 알아차리시겠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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